우리 구 도서관 정책에 애정과 관심을 갖고 소중한 의견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리며, 제안해 주신 의견에 대하여 다음과 같이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우려하고 계신 ‘작은 도서관 폐관과 독서실로의 전면 전환’은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우리 마포구는 이에 대한 내용을 언론보도를 통해서도 분명히 밝힌 바 있습니다. (☞ 마포구 홈페이지 ‘보도자료 게시판’ 이동)

다만, 주민 분들이 염려하시는 대로 작은 도서관을 모두 없애는 것이 아니라,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공간과 기능을 재설계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구에서 생각하는 재설계 방향은 주민 분들이 책을 읽을 수 있는 작은도서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도서관 운영이 종료된 이후 그 공간을 청소년 및 청년들이 공부할 수 있는 있는 곳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이를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에서 예기치 않게 주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리게 된 것을 매우 송구하게 생각합니다.

마포구는 작은도서관을 주민 여러분이 편리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하실 수 있는 보다 나은 공간으로 바꿔 나갈 것이며, 편안하고 쾌적한 실내를 갖출 수 있도록 환경개선에도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구민 의견수렴 절차를 거치는 등 여러분의 목소리를 담을 것을 약속드립니다.

내년이면 도화동에 또 하나의 도서관이 문을 엽니다. 앞으로도 우리 구의 도서관 정책과 행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건강하시고 가정에 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 처리부서: 교육정책과

▶과장: 김정해 ▶팀장: 장미정 ▶담당자: 이덕경, 유지혜(☎3153-8952, 8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