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회에 바란다
신정동 66-2 호화고층아파트 건축 불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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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 | 작성일 | 2021.02.03 | 조회수 | 1665 |
안녕하세요. 저는 마포에서 30년 가까이 생활하고 있는 구민입니다. 마포구는 다른 구에 비해 화려한 곳은 아닐지라도 풍부한 문화의 현장들이 있고, 한강이 면해 있는 아름다운 곳이기에 늘 자부심을 가지고 생활해왔습니다. 이미 많은 문제제기가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 신정동 66-2번지 400평 남짓 되는 강변에 소수를 위한 초호화 고층아파트가 들어선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400여 평의 강변을 통해 이웃한 천 세대 넘은 가구들이 한강변을 조망하고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곳에 30여 가구의 사람들만 강변을 통째로 향유하고 건축주만 배불리게 될 이런 사업에 건축허가를 해주실 생각이신지, 구청장님을 비롯한 마포의 행정을 맡으신 분들께 묻고 싶습니다. 강변에 아파트만 들어선 천박한 서울이라는 이해찬 전 대표님의 발언을 천박한 마포로 실현하실 생각이 아니시라면 절대 이곳에 고층 호화 아파트 건축을 허가하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이곳에 이전의 마포나루 등 마포의 역사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구민들의 쉼터나 문화시설을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이 사안에 대해 신중한 검토 부탁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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