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2차정례회)

복지도시위원회 회의록

제12호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2년 12월 16일(월)
장  소 : 복지도시위원회

  의사일정
1. 용산선고가화반대및마포구간완전지하화촉구건의안

  심사된안건
1. 용산선고가화반대및마포구간완전지하화촉구건의안

(10시 30분 개의)

○위원장 이매숙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92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12차 복지도시위원회 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개의를 선포합니다.

1. 용산선고가화반대및마포구간완전지하화촉구건의안
  
○위원장 이매숙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용산선고가화반대및마포구간완전지하화촉구건의안을 상정합니다.
  본 건은 2002년 12월 14일 이종일위원 외 1인으로부터 서명동의가 발의되어 우리 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그러면 본 건의안을 발의하신 이종일위원께서 제안설명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종일위원  이종일위원입니다.
  용산선 고가화 반대 및 마포구간 완전 지하화 촉구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철도청과 인천국제공항철도주식회사 주관으로 지난 10월 28일과 11월 8일, 두 차례에 걸쳐 실시한 2단계 인천국제공항철도 및 용산 가좌간 경의선 공사에 대한 주민설명회와 그 설명회에 대한 마포구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본위원과 동료위원 한대운위원이 우리 위원회에 서면으로 동의를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위 주민설명회의 내용을 검토해 본 결과 우리 40여 만 마포구민은 지난 수십 년동안 화물전용 수송선인 용산선이 마포 중심부를 동서로 통과함에 따라 개발이 지연되었고 소음과 분진 등으로 고통을 받아 온 바 있어 위 주민설명회에 상당히 반대급부의 기대를 갖고 있었으나 피해당사자인 마포구민의 의사를 배제하고 공사편의만을 고려한 공사계획을 발표하므로써 본위원을 비롯한 우리 마포구민은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그 공사 내용을 보면 용산선이 고가화로 계획되어 있고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경의선복선화 공사 중 연남동 일부구간이 지상화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중 용산선 고가화는 개발지연에 따른 사유재산권 침해는 물론 소음공해와 분진 등으로 고통을 받아온 마포구민에게 보상은 커녕 또 다른 고통을 안겨주는 실망스런 발상이라 판단됩니다.
  용산선 마포지역 통과노선은 반드시 지하화하여야 합니다. 만약 화물전용선이라는 이유로 지하화가 곤란하다면 기존 용산선은 과감히 폐지하고 현 경의선 구간에 용산선 기능이 흡수될 수 있도록 설계 변경해야 합니다.
  아울러 용산선 철도부지에는 하루 20만 대 이상 교통량을 소화할 수 있는 자동차 전용도로를 개설하도록 재검토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인천국제공항철도와 경의선복선화 공사중 지상화로 계획되어 있는 연남동 일부구간을 완전히 지하화하여 지난 수십 년간 받아 온 소음공해 피해를 최소화하여야 한다고 생각하여 본위원이 관계기관에게 강력히 건의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해 드린 건의문안을 참고하시어 아무쪼록 본위원이 제안한 대로 채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이매숙  이종일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본건에 대하여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그러면 용산선고가화반대및마포구간완전지하화촉구건의안을 우리 위원회 안으로 제안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채택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 여러분 대단히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오늘 회의는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동절기에 건강 유의하시고 다음 회기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뵙기를 기대하면서 제92회 제2차 정례회 복지도시위원회 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37분 산회)


○출석위원
  이매숙   정해원   김순금
  박영길   송태섭   신동선
  윤동현   윤정용   이종일
  이천규   한대운   한수균

○전문위원
  김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