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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의 외면하는 마포구의회
작성자 원** 작성일 2008.12.16 조회수 815
민의 외면하는 마포구의회



지난 11월26일(수) 마포지역 시민사회단체 및 제정당으로 구성된 마포시민행동은 \"마포구 공공급식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금지하는 구의회 결의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이날 마포시민행동은 마포구의회 의장을 접견, 마포구내 공공급식에 미국산 쇠고기 사용을 금지하자는 시민 2,453명의 뜻을 전달했다. 마포구의회 의장은 마포시민행동 대표자와의 면담에서 이번 결의안을 좋은 의미로 생각하며 상임분과에 넘겨 적극적인 검토를 하도록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마포구 정기의회에서 마포시민행동의 안은 본회의 상정은 커녕, 해당 상임위에서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고 한다.


이는 마포구의회가 마포주민들의 소중한 뜻을 무시하는 처사라 볼 수 밖에 없다.
지역내 다양한 의견을 검토하고 논의해야 하는 구의회가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미국산 소고기 문제에 대해, 그것도 지역주민 2,453명의 서명이 담긴 의견을 논의조차 하지 않았다는 것은, 마포구의원들이 민의를 대변할 뜻이 전혀 없음을 보여준 것이다.


마포구의회는 \"구의원들의 입장이 달라 책임있는 논의가 무리기 때문에 상임위에 상정하기 어렵다\"고 답변했다. 그렇다면 마포구의회는 모든 안건을 구의원들의 입장이 동일해야 상정하는가? 마포구의회는 모든 안건을 만장일치로 처리하는가?
정치는 다양한 이해관계와 갈등의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한다. 주민들의 다양한 견해를 논의하고 숙의하는 역할을 해야 하는 것이 바로 마포구 의회임에도 서로간에 입장이 달라서 논의조차 하지 않겠다는 변명은 궁색하기 짝이 없다.


특히 구의회가 열리기 전 한나라당 구의원들은 마포시민행동에서 공동으로 보낸 질의서에 단 한명도 답변하지 않는 무관심, 무책임으로 일관했다. 도대체 구의원들의 의견이 뭔지도 주민들에게 알려주지 않았던 것이다.
민주당 역시 비판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민주당은 마포시민행동에 참여하고 있음에도 구의회 내에서 동료들을 설득하며 공론화하는 작업이 아닌, 이번엔 안된다라는 식의 소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결국 이번 마포구의회에서는 주민의 건강,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공급식 문제\'는 이핑계, 저 핑계를 대며 외면했고, 각자 관심있는 것에만 치중하여 구의회를 마쳤다.
마포시민행동은 이번 정기구의회에서 주민들의 염원으로 제출했던 마포구 공공급식에 대한 구의원들의 결의안건이 무책임하게 방치된것에 대해 유감을 표현하며, 오는 1월 마포구의회 임시회에서 충분한 논의와 대책이 마련되어 결의안을 채택할 것을 다시한번 촉구한다.



2008년 12월 16일
마포시민행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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