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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 가수 건축주의 횡포를 막아주세요. 부탁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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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최** | 작성일 | 2020.04.07 | 조회수 | 1251 |
| 안녕하세요? 제가 사는 곳 바로 옆에 연예인 안치환씨 소유의 건물이 두 동 올라가는 중입니다. (주소: 성미산로22길 16-18) 지난 2년간 공사를 진행하며 수많은 소음과 분진, 야간공사 등에도 저희는 가급적 불만을 표하지 않고 참아왔습니다. 허나 건물 준공을 다 마친 현재, 아래와 같이 참기 어려운 문제가 있어 민원을 제기하게 되었습니다: (1) 공연장 설립에 관한 건 - 건물 공사 시작시 전혀 얘기하지 않았던 음악 공연장을 지하에 짓고 있습니다. 현재 공연장을 만들기 위한 인테리어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이곳은 조용한 주택가이며, 공연장 설립으로 인한 소음, 혼잡 등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2) 불법 증축에 관한 건 - 애초의 설계도면에 존재하지 않는 구조물(콘크리트 및 철골 사용)을 저희 집 바로 앞에 설치하고 있습니다. - 설계도면에 존재하지 않는 구조물이라는 사실은 설계사무소 측에 확인하였습니다. - 지병을 앓고 계신 할머님께서 거동도 못하고 방에만 누워 계시는데, 방을 가로막아 햇빛이 들지 않고 할머님께서는 답답함을 계속 호소하십니다. 지금껏 웬만한 불편은 적당히 감수하고 지내 왔지만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이렇게 정식으로 민원을 제기하오니 아래와 같이 적절한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1) 공연장 설립 취소 (2) 불법 증축물 취소 소음, 분진, 일조권 등과 관련하여 지금껏 구청 담당자에게 수차례 유선으로 도움을 요청하였으나 단 한 번도 도움을 받지 못했습니다. 건축주가 유명 가수라서 그런 건가 싶어 어느 정도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도저히 참을 수 없는 지경이 되어 이렇게 구의회에까지 도움을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저희는 일가족이 모여 연남동에서만 20년 넘게 살아온 마포구민입니다. 부디 저희를 한 번만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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