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정기회)

시민보건위원회 회의록

제8호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사무국

일  시 : 1994년 12월 10일(토)
장  소 : 시민보건위원회

  의사일정
1. 1995년도세입·세출예산안예비심사의건

  심사된 안건
1. 의사일정변경의건

(10시 12분 개의)

○위원장 김동휘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차 시민보건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1. 의사일정변경의건

○위원장 김동휘  오늘 시민국의 예산을 다룰려고 했는데 아현동 가스사고로 인하여 국자이하 각 과장들이 현장에 가서 오늘 위로금을 전달하기 때문에 공무원들이 참여를 할 수가 없어서 월요일날로 연기하게 된 것을 위원여러분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이상으로
○윤저용위원  가만 있어 보세요. 속기록에 넣읍시다.
○위원장 김동휘  윤정용위원 질의해 주십시오.
윤정용위원  윤정용위원입니다. 어제 분명히 총무국장님하고 우리 김동휘 위원장님하고 홍길표 간사님하고 협의를, 시민보건위원들한테 협의하기를 가스폭발로 인해서 대책위원회하고 또 수습을 하기 위해서 전부다 나가야 되는데 오늘 시민보건위원이 구청 편리를 봐서 해 주고 또 3개 위원회가 월요일날 열리면 안된다고 분명히 총무국장님하고 시민보건위원장님 대표로 간사님하고 결정한 사항에 대해서 오늘아침 갑작스리 이것을 집에 연락해서 오늘 회의를 못한다하는 이런 처사는 내가 봤을 때는 지방자치의 어느 시군구를 막론하고 없는 것으로 알고 있어요. 이것은 어느 개인친목회도 아니고 의원들이 지금 무보수명예직인데 지금 감사하느라고 얼마나 개인일이라든가 사업이라든가 다 전폐하고서 45만 주민의 대표자로서 의회에 나와서 이렇게 밤늦도록 입이 부르트도록 또 아니면 몸살이 나도록 우리가 뛰고 있는데 이런 구청의 처사를 본위원은 도저히 납득이 안되고 국회도 보세요. 또 먼저번 구청에서는 얘기가 이게 법정기간이 있기 때문에 이렇게 12시, 1시까지도 해야 된다고 할 때는 언제고 또 이거 위원님들의 자존심을 손상시키도록 친목회도 아닌데 말이야 월요일날 해야 된다 몇시간전에 구청에 나온 사람도 나와서 알고서 말입니다. 이런 처사는 도저히 납득이 안가니까 이것은 지방자치의 발전이 아니라 저해되는 마포구청의 처사니까 앞으로 본위원이 봤을 때는 절대로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되겠고 또 어제도 저희들이 시민보건위원회 위원장하고 간사님하고 모든 위원님들이 토요일날 바쁘니까 월요일날 하자고 제안을 얼마나 했습니까요. 그렇지만 총무국장님하고 위원장님하고 협의한 사항이고 간사님까지 협의한 사항이니까 우리가 시민보건을 대표하는 위원장과 간사를 갖다가 말을 들어주는 것이 타당하지 않겠느냐고 찬반론이 얼마나 많습니까? 이런 식으로 앞으로 한다면 우리가 구청에 끌려다니는 위원이 돼서는 안되겠고 또 이것을 45만이 알아봐요 도저히 납득이 안가니까 앞으로 위원장님은 총무국장님의 사과발언을 아무리 누구 말마따나 어제 본위원 역시도 오늘 해야 된다는 것을 주장한 것은 내 가정에 누가 죽었다든가 또 아니면 가스폭발로 인해서 내집이 탔다든가 생각하고서 오늘 간단히 끝마치자고 발의한 사람중에 한사람입니다. 앞으로 내일모레 저희들이 시민보건위원회 예산 다루기 전에 위원장님 체면도 있고 홍간사님의 시민보건위원회를 대표하는 마당에서 총무국장 나와서 이런 사항에 대해서 사과발언을 저는 하는게 옳다고 봅니다. 총무국장하고 우선 위원장님하고 협의한 사항 아닙니까?
○위원장 김동휘  그러면 윤위원님이 말씀하신 것은 당연한 말씀이고 본위원은 거기에 이의가 없습니다. 하나 오늘 일은 어제 미리 알았더라면 위원여러분들한테 연락을 드리겠는데 오늘 출근해서 떨어진 일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위원여러분들 이해를 해 주시기 바랍니다.
○위원장 김동휘  네 송윤석위원
송윤석위원  송윤석우원입니다. 저희 동에서 가스가 폭발해서 의회까지 이러한 지장을 초래하게 된데 대해서 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그런데 제가 어저께 시민대책본부회의가 3시에 열렸습니다. 그게 장시간 가다보니까 거기서 결정이 아마 늦게 돼 가지고 여기 통보가 늦게 된 것 같습니다. 구청에 그런데 거기서 그때 돈을 언제 내 주는냐 그것을 논의한 끝에 어저께 내주기로 했는데 은행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안된다 그래서 오늘 아침 10시에 공무원들이 내주고 경찰관이 내주기로 결정이 된 사항이 아마 본청에 늦게 연락이 됐나봐요. 그러니까 본청에서 늦게 받고서 여기서 결정이 먼저 되고 나중에 받았으니까 그렇게 됐는데 늦게 받았더라도 위원님들한테는 밤에라도 연락을 할 수 있었을텐데 그것은 좀 집행부에서 잘못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나 일단 제가 소의국민학교의 구호소에 들렀을 때 거기에 이미 가정복지과장도 거기서 밤을 새웠다면서 그냥 있더라구요. 그리고 어저께 저녁에도 적십자에서 나와서 봉사를 햇었는데 그 사람들이 일정이 딱 며칠이 규정이 돼 있대요. 그래가지고 싹 철수를 해 버렸습니다. 그래가지고 식사를 해결할 방법이 없어가지고 도시가스에서 농협에 가가지고 밥을 쪄가지고 와 가지고 아현1동 부녀회하고 관계자들이 나와서 배식을 하고 이런 과정에 있으니까 그런 것도 갑자기 이루어 져 버리니까 가정복지과장님도 참석을 못하겠다 그런 얘기를 저한테 하더라구요. 나도 참석을 못하게 되지만 며칠간 참석을 못한 입장에서 그래도 참석해서 예산을 조금 다루고 갈려고 나왔던 거예요. 그런데 이렇게 되니까 좀 섭섭한데 어쩔 수 없는 것으로 이해해 주시고 월요일날 하는 것으로 합시다.
○위원장 김동휘  윤정용위원 말씀하세요.
윤정용위원  제가 봤을 때는 그렇습니다. 이러한 긴박한 상황이 우리 송윤석위원님 말씀듣고 사무국장님한테 제가 회의진행전에 말씀을 들었습니다마는 이게 서울시로부터위로금이 결정이 됐으면 공무원들이 뭡니까? 비상연락망이 있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구청장님부터 송윤석위원님이 어제 알았으면 내가 알기로는 대책위원이 구청장님이면 그 밑에 국장님부터 과장님까지 어제 알았다는 얘기입니다. 그러면 우리 사무국에도 사무국장한테 비상연락망이 있지요. 그러면 어제 정도라도 밤 12시가 됐든 1시래도 또 아니면 아침 6∼7시라도 했으면 위원님들이 여기 와서 알았다는 것은 이것은 안되는 거 아닙니까? 도저히 이것은 납득이 안되고 이해가 안되고 또 그리고 구청만 바쁜게 아니라 연말에 전부 전 위원들이 눈코뜰새없이 바쁜 토요일날인데 나와서 이게 무슨 실망입니까? 이것은 도저히 1%도 납득이 안되니까 앞으로 그 우리가 이번 폭발사건으로 인해서 다 김동휘 위원장님부터 우리 위원들이 내집이 타고 내가정에 사망자가 나온 거 마냥 가슴아픈 현실인데 왜 이런 얘기가 나오도록 구청에서 처세를 하느냐 그거예요. 앞으로는 절대 이런일이 있어서는 안되겠고 또 우리가 22개 의회중에서 그래도 마포가 되기 위해서 서로 이해하고 서로 양보하고 서로 구청발전에 노력하기 위해서 개인의 입바른 얘기라고 할까 직선적인 얘기하는 우리 시민보건위원이 있습니까?
○위원장 김동휘  발언하실 위원 계십니까? 홍길표위원님
홍길표위원  시민보건위원회 간사 홍길표위원입니다. 참 윤정용위원님께서도 참 지적을 잘 해 주셨고 우리 송윤석위원님도 참 올바른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본간사는 개인의 생각은요 일단은 오늘 회의를 속개하기로 했으면 일단 비상사태가 됐든 뭐가 됐든 오늘 일단 10시에 나와서 정상적으로 여기서 산회를 하고 다시 월요일날 다시 속개를 하겠다고 정회를 선포하는 게 원칙입니다. 하나 오늘 이 사무국에서 전화로 통보해 가지고 이렇게 하는 것은 물론 우리 위원들은 시간을 아끼시는 의미에서 한 것은 이해가 갑니다. 바람직합니다. 하나 우리가 이 의회라는 거를 망각하면 안되겠어요. 그래서 여기서 앞으로는 그런 촉박한일이 일어나더래도 우리 상임위원회에서 속개나 정회를 하도록 그렇게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김동휘  홍길표위원께서 말씀하신 것은 우리 위원으로서 당연히 해야 되는 일이고 사무국에서 볼 때는 어제 도시건설인가 도시건설위원회가 사무국에서 연락을 하지 않고 산회를 이렇게 하게 되니까 위원들이 왜 그러면 연락을 해서 못나오게 하지 나오게 하느냐 이런 원망을 많이 하더라 그래서 혹 오늘도 우리 시민보건위원들이 전화없이 이렇게 나오셨다가 도로 가시게 되면 또 그런 원망을 들을까 싶어서 그래서 전화를 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홍길표위원님
홍길표위원  그 얘기도 제가 들었습니다. 그게 사실상은 사무국에서는 얘기는 잘해준 것입니다. 하나 그 도시건설위원회에서 위원들이 그렇게 얘기한 것은 위원 자신이 그것을 잘 모르고 그렇게 얘기한 것이지 사실은 그런 것을 알았다면 그렇게 얘기해서는 안되요 그러니까 그점은 우리가 알고 들어가고 일단은 앞으로 그런 문제는 우리 위원장님이나 우리 시민보건위원회 위원님들과 똑같은 저거해서 우리가 정상적으로 처리해 나가면 되지 않을까 본위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위원장 김동휘  잘 알았습니다. 발언하실 위원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이 있음)
  그러면 이상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12월 12일 9시 30분에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25분 산회)


○출석위원
  김동휘   홍길표   김상열
  박주서   송윤석   윤정용
  이종일   정연우   홍성환

○출석전문위원
  김건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