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2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임시회)

총무건설위원회 회의록

제7호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1년 9월 25일(화)
장  소 : 총무건설위원회

  의사일정
1. 월드컵추진현황보고의건

  심사된 안건
1. 월드컵추진현황보고의건

(09시 32분 개의)

○위원장대리 신봉현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82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 임시회 제7차 총무건설위원회 개의를 선포합니다.

1. 월드컵추진현황보고의건

○위원장대리 신봉현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월드컵 추진현황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먼저 월드컵추진반장은 나오셔서 본 건에 대하여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월드컵추진현황에 대하여 월드컵추진반장이 보고 드리겠습니다. 2002 FIFA 월드컵 한국/일본 D-248일을 앞두고 존경하는 위원님들께 우리 구 월드컵추진현황을 보고 드리게 되어 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먼저 보고에 앞서 위원님들 좌석에 배부된 각종 자료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을 드리고 본 보고를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월드컵 추진현황 보고자료 외 모두 5가지의 보조자료를 준비하였습니다.
  먼저 "보듣기 수첩"입니다. 보고, 들은 것을 기록한다는 내용의 줄임말입니다. 이 수첩은 월드컵가이드의 활동수첩으로써 월드컵 축구대회의 개요, 마포구에서 추진 중인 월드컵 사업목록, 월드컵 캘린더와 메모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월드컵 캘린더에 월드컵 잔여일정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참고로 아홉 번째 장를 넘기시면 오늘 9월 25일 현재 248일이 남아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저희 추진반에서 발간한 "월드컵을 사랑합시다."입니다. 월드컵의 역사와 상암동 새천년 신도시 건설, 시민월드컵에 대한 소개가 돼 있습니다.
  다음으로 "Kick off in SEOUL"로써 서울시에서 발간한 책자입니다. 서울 월드컵 경기일정과 새천년 신도시 건설, 문화월드컵에 대한 소개가 있습니다.
  월드컵축구대회 대비 마포구 추진상황자료입니다. 제가 앞으로 드릴 본 보고자료에는 빠진 내용이 추가로 기록되어 있사오니 업무에 참고해 주시기 바라며, 파란색 책자는 월드컵 추진사업별 내용이 적혀 있으므로 역시 구정업무에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본 보고에 앞서 위원님들께 양해말씀 드릴 것은 저희 추진반은 총괄부서로써 보고내용이 아무래도 추상적이고 개괄적이 될 수밖에 없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위원님들께서 조금 더 자세히 알고자 하시면 보조자료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월드컵추진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월드컵축구대회 개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월드컵은 내년도 5월 3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국과 일본 각 10개 도시에서 32경기씩 모두 64경기가 열리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는 5월 31일 개막식 및 개막전, 6월 13일 예선전, 6월 25일 준결승전이 열립니다. 한국의 예선 3경기는 모두 지방에서 열리는 관계로 한국이 4강에 진출하여야만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팀이 뛰는 경기를 볼 수 있습니다.
  대회 관련자는 FIFA패밀리, 보도진, 초청인사 등 1만 3천여명으로 추산되며, FIFA 즉, 국제축구연맹이 주최하고 한·일월드컵축구대회조직위원회 공동 주관으로 대회가 열립니다. 본 보고에 앞서 홍보용 포스터를 가지고 잠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왼쪽 상단에 2002 FIFA World Cup Korea/Japan이라는 이런 글자가 보이는데 대회 공식명칭입니다. FIFA에서는 대회명칭을 쓰려면 한 자도 빼먹지 말고 똑바로 쓰던가 아니면 아예 쓰지 말라는 입장입니다. 또 바로 아래쪽에 대회기간과 한·일 개최도시가 보입니다. 오른쪽 상단에는 대회공식 앰브럼입니다. 또 포스터 전체는 축구경기장을 동양의 서체부분으로 힘차게 추상화하였습니다. 아래쪽을 보아주시기 바랍니다. adidas, Coca-Cola, FUJIFLIM, 현대자동차, TOSHIBA 등 14개 업체가 있는데 이것은 대회공식파트너로 선정되었습니다. 또 맨 하단에 주택은행, 현대해상, 포항제철 마크가 보이는데 이것들은 대회공식 공급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제가 위원님들께 굳이 말씀드리는 이유는 월드컵을 상징하는 어떤 내용의 문구나 앰브럼도 그것이 상업용이든 비상업용이든, 개인이든 공공단체든, 조직위원회나 위에서든 대회 공식파트너, 공식공급업자, 기타 승인받은 라이센스업자가 아닌 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 조직위원회의 입장입니다. 행사에서 꼭 쓰고 싶다면 사전에 서울시와 협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을 위원님들께서도 홍보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어서 서울월드컵경기장 건립현황을 보고 드리겠습니다. 대지면적은 65,500여평이며, 건축면적은 1만 8천여평으로 연면적은 4만 7천여평이 되겠습니다. 관람석은 6만 4천여석으로 준공예정일은 금년 12월경으로 되어 있으나 실제로는 10월말이면 사실상 준공되어 11월 11일 일요일 18시부터 20시 50분까지 개장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입니다. 그밖에 대회가 끝나면 활용될 시설로 대형할인점 등 상업시설, 수영장 등 체육시설, 복합영상관 등 문화시설이 들어설 예정으로 있습니다.
  다음으로 서울시에서 추진중인 경기장주변 정비사업에 대하여 개요를 말씀드리겠습니다. DMC 즉, Digtal Media City, 환경친화주거단지, 평화의 공원, 난지한강공원, 하늘공원, 노을공원, 난지천공원, 과학공원, 월드컵분수대 조성사업 등으로 간단간단히 개요를 설명 드리겠습니다.  
윤한호위원  과장님, 천천히 좀 읽어 주실래요?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예.
윤한호위원  지금 어디 읽고 계십니까?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본 내용을 설명하기 때문에 지금 제가 일부러 빨리 했습니다. 알겠습니다. 그것이 2p에 있습니다. 2p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2p 상단입니다. DMC조성입니다. 기업단지, 산업지원시설, 연구교육시설 등을 17만 1천평의 대지 위에 2010년 완공계획으로 추진 중에 있습니다.
  환경친화주거단지 조성입니다. 2공구에 약 2천여세대, 3공구에 약 4천여세대 모두 7천세대 내외의 환경친화주거단지를 2010년까지 완공하여 DMC전문인력, SOHO 즉, 재택근무자를 위한 다양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평화의 공원입니다. 10만 7천평에 연못, 습지, 숲, 이벤트마당 및 월드컵 기념공원이 들어설 계획으로 있습니다. 난지한강공원에는 축구장, 캠핑장, 자연생태, 습지 등을 만들 예정입니다. 하늘공원은 일명 난지생태공원으로 억새·유채·해바라기·메밀 등 초화류 군락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노을공원에는 대중골프장이 들어설 예정으로 낙조를 감상할 수 있는 노을광장을 설치하려고 합니다. 난지천을 따라 난지천공원이 조성되며 조깅코스 등을 조성할 예정입니다. 과학공원이 설치되고 월드컵분수대는 한강 수중에 설치되며 2002년을 상징하는 202m의 주분수대 1기, 21세기를 의미하는 30m 높이의 보조분수대 21기를 설치 중이며 10월 말경에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에서 준공식이 있을 예정입니다.
  다음 4번입니다. 다음은 월드컵 대비 준비사업 추진현황을 3p 월드컵 대비 종합계획추진현황과 4p 시민월드컵 추진현황으로 크게 나누어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3p 월드컵 대비 종합계획 추진현황입니다. 2002년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우리 구의 전지역을 쾌적한 도시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하여 각 부서별로 추진하는 월드컵대비 사업을 총괄 관리하여 손님맞이 준비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환경월드컵, 문화월드컵, 시민월드컵을 구현하고자 합니다. 각 사업을 1단계, 2단계, 3단계로 단계별로 나누어 추진하고 있는데 금년은 2단계로서 손님맞이 본격시행 및 마무리로서 각종 캠페인의 일상화 사업부서와의 협동점검 사업평가보고회 등을 통하여 금년내로 가능한한 사업을 마무리짓도록 총괄부서로서의 소임을 다 하고자 합니다.
  추진대상은 4개 분야 73개 단위사업입니다. 문화월드컵으로 마포나루 축제 등 5개 사업 시민월드컵으로 구민 친절교육 등 9개 사업 환경월드컵으로 깨끗한 새마포가꾸기 등 43개 사업 기타 지원사업으로 구·동청사 환경정비사업 등 16개 사업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지금까지 추진실적은 평가보고회를 2회 개최하여 향후 추진사업방향에 대한 토론을 하였으며 주요 가로정비 광고물정비 교통운수분야 등 총 6,303개소 19,542건에 대한 정비를 하였으며 구민친절교육을 178회 55,539명에 대하여 실시하였습니다.
  이상의 사업들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은 위원님들 책상에 놓인 2002월드컵축구대회를 대비한 종합준비계획 책자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 4p입니다. 다음은 시민월드컵 추진현황입니다. 2002년 축구대회가 개최되는 구로서 구민의 자발적인 참여하에 친절, 질서, 청결에 중점을 두고 월드컵 손님맞이 실천운동을 전개함으로써 월드컵이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자 합니다. 추진방법은 역시 3단계로 나누어 금년도에는 먼저 새마을, 바르게 등 국민운동단체가 선도하고 이어서 음식업, 숙박업,   운수업 등 직능단체의 참여로 확산되고 다음 전 구민이 참여하는 시민월드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실천내용으로는 친절, 질서, 청결에 중점을 둔 손님맞이 실천운동 전개, 다짐대회, 캠페인, 간담회, 교육 등을 위한 구민참여 분위기 조성, 동별, 구간별로 각종 단체별로 책임구간을 지정하여 실질적인 사업효과 거양 등으로서 금년도 하반기부터는 이러한 사업들이 정기적, 일상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추진실적으로 월드컵성공실천다짐대회를 지난 6월 한 달동안 구·동에서 각 직능단체별로 실시하였으며 캠페인 및 계도활동, 간담회 및 회의개최 교육 및 홍보활동 등을 실시한 바 있습니다.
  끝으로 월드컵 가이드의 활동에 대하여 보고 드리겠습니다. 구성은 구·동 각 부서별로 6급 이하 직원 2명씩 모두 100명으로 조성되어 있으며 지난 7월 10일 발대식을 가진 바 있으며 지금까지 활동내용은 한여름밤의 강변축제에서 안전요원으로서 대외질서유지에 기하였으며 동교동로타리에서 월드컵 대비 민·관 합동캠페인을 하면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홍보유인물 배부 환경정비 등을 통하여 시민의 동참을 유도하였습니다. 마포관내 건물 환경정비를 위하여 조별로 6개 동에 건물을 할당하여 모두 300개소에 건물환경정비에 들어갔으며 앞으로도 한마음걷기대회, 서울월드컵개장 기념행사 등 각종 월드컵 계기성 행사참가 및 각동별 지정된 책임구간의 지속정비와 기타 각종 캠페인을 통하여 성공적인 시민월드컵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습니다.
  저희 월드컵추진반에서는 반장이하 전직원이 성공적인 월드컵을 위하여 노력하겠으며 추진과정에서 부족한 점 미흡한 점 등에 대하여는 위원님께서 충고 및 조언을 해 주시면 더욱 노력하는 계기로 삼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월드컵추진현황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대리 신봉현  월드컵추진반장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본 건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십시오. 유응봉위원님 질의하십시오.
유응봉위원  아현1동 유응봉위원입니다. 지금 월드컵추진현황에 대해서 우리 추진반장님이 상세하게 설명해 주셨는데 본위원 입장에서는 이해 안가는 부분이 용어가 있어가지고 지금 디지털미디어시티 그러니까  DMC 그 다음에 소호(SOHO) 예를 들어서 이런 용어가 과연 우리 구민들한테 홍보책자로 나가서 이해할 수 있느냐 그것이 의문이에요. 왜냐하면 물론 용어의 상식을 잘 알고 하면 모르겠지만 가상해서 소호(SOHO) 같은 거는 작은 오피스텔이라든가 스몰 오피스텔이라든가 이런 식으로 하고 예를 들어서 소호(SOHO)라는 것을 영어로 넣는다면 뭐든지 용어가 아무리 좋아도 구민이 시민이 이해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본위원 생각에는 그런데 추진반장님 의견은 어떻습니까?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예, 위원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사실 디지털미디어시티 사실 디지털이란 것은 아날로그에 대비되는 개념인데 지금 디지털에 대해서는 정확한 해석이 뭐냐 물어보면 대답을 못해도 어떠한 때에 디지털을 쓴다는 것은 일반 시민들도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소호(SOHO)도 상당히 정치 노동자들은 일반화 됐는데 일반시민들은 여전히 아직도 잘 모르고 있습니다. 그점을 명심하겠습니다.
유응봉위원  본위원 생각에는 이거 상식이 미진해서 그런지 모르지만 가상해서 소호(SOHO)라는 것을 넣지 말고 스몰오피스텔이라고 넣고 괄호치고 소호(SOHO)라고 넣고 괄호닫고 이런 식으로 해야 구민이 알기가 좋지 않느냐 이거죠.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예, 알겠습니다.
유응봉위원  지금 공직자분들이 서울시로부터 아니면 정부로부터 내려오는 문구를 그대로 인용해서 사용을 하는데 물론 그것을 배우면 되겠지만 일반 구민들이야 이것을 무슨 재간으로 알겠습니까? 사실 DMC 전문인력이라고 하면 뭐라고 알겠어요? DMC 전문인력이라고 해서 홍보책자로 나오면 과연 이게 과연 우리 구민이 몇 %가 이것을 알겠냐고요. 대학교수 정도는 알겠죠? 그러나 나 같은 사람은 도저히 알 방법이 없기 때문에 안타까워서 드리는 말씀인데 추진반장이 우리 위원들에게 이것을 이해가 갈 수 있는 그런 문구를 넣어서 오늘 설명을 했으면 하는 것이 조금 저는 아쉬움이 있고 그 다음에  월드컵이 뭐냐하면 뭐라고 설명해야됩니까? 가장 쉬운 방법으로 축구의 올림픽이다 이런식으로 이해하는 겁니까? 뭡니까? 월드컵이 뭐냐고 하면 뭐라고 답변해야 가장 편합니까?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위원님 말씀대로 축구에 대한 올림픽경기로서 단일 경기대회지만 올림픽보다 세계시청자들이 더 많이 시청을 하고 더 많은 참가국들이 참가한다 이렇게 설명합니다.
유응봉위원  그러면 월드컵이란 것이 무슨 뜻이냐 하면 뭐라고 답변해야 돼요?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우리 말로 번역을 안하고 있는데요. 그러니까 세계축구연맹에 소속된 회원국들이 4년마다 한번씩 돌아가면서 회원국에서 축구대회를 여는 피파(FIFA)컵 쟁탈 국제축구대회로 알고 있습니다.
유응봉위원  쉽게 해서 나는 월드컵에 대한 연혁 예를 들어서 영국에서 짚신을 신고서 뭘 어떻게 해서 시작돼 가지고 지금 몇 년 동안하고 있다 하는 것이 구민들이 많이 알아야된다 이거예요. 그리고 방금 얘기한 피파(FIFA)라는 것은 무슨 말입니까?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저도 그것을 원어를 못 찾아보고 있는데요. 그게 우리말로는 국제축구연맹인데 제가 그것을 원어를 지금 못 외우고 있습니다.
유응봉위원  국제축구연맹의 약자로 피파(FIFA)라고 하는 거죠?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예.
유응봉위원  그러면 모든 규정에 피파(FIFA)의 규정에 의해서 하는 거 아닙니까? 그렇죠?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예.
유응봉위원  그러면 본위원 생각에는 우선 국민들이 월드컵에 대한 연혁을 알아야되겠다 이거야 연혁을 알고 월드컵 자체 뜻이 뭐다라는 것을 알아야 되는데 지금 우리 추진반장 설명하는 식으로 '디지털미디어시티 DMC전문인력을 장기체류자 SOHO를 위한 비지니스 주거제공' 이거를 이런 식으로 나와가지고 이것을 이해하고 알 사람이 누가 있느냐 이거예요. 고차원적으로 지금 제안설명을 하는 것은 본위원이 생각할 적에 잘못됐다 이거예요. 모든 것은 상대방이 아무리 유식하게 이야기해도 유식한 사람이 아니야 상대방이 알아들을 수 있게끔 얘기하는 것이 현명한 사람이란 얘기죠? 저는 그렇게 생각하는데 물론 용어가 지금 약자로 많이 나오기 때문에 굉장히 배울라고 노력도 하고 또 배워도 머리에 넣어도 조금 있으면 잊어먹고 하는 그런 사례가 많이 있는데 내가 볼 때에 이러한 것이 구민들이 이해할 수 있게끔 넣어주는 게 좋겠다는 얘기예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예, 알겠습니다. 위원님 말씀을 경청하여 주민 홍보시에는 그것을 좀더 말을 풀어쓰고 또 괄호에 명기토록 하겠습니다.
유응봉위원  그리고 월드컵추진반장이 월드컵에 대한 연혁 이런 것을 또 아니면 피파(FIFA)가 어떻게 됐는지 이런 것을 제대로 모르는데 우리 같은 사람이야 더 무지지 뭘 그래. 그렇다고 위원들이 어디 가서 공부해서 누구한테 홍보할 이유도 없고 그래서 월드컵이란 용어에 보면 여러 가지로 연혁이나 이런 데 나와있는데 제가 이런 책자를 보면 월드컵에 대한 연혁이 나온 게 미진해요. 내가 한 번인가 두 번 내가 월드컵에 대해서 봤는데 우선 연혁을 알아야 여기에 보면 이번에 2002년도에 월드컵 치르는 게 몇 회입니까?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17회입니다.
유응봉위원  17회죠?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예.
유응봉위원  17회라는 것을 마포구민이 몇 %가 아냐고요?
○월드컵추진반장 손영화  요 앞에,
유응봉위원  아, 넣었는데 2002년 월드컵만 넣지 지금 월드컵경기 17회로 하는 것을 마포구민이 과연 제가 보기에는 20%도 모를 거예요. 물론 젊은 학생들이야 많이 알겠죠. 그러한 것도 월드컵이란 것은 뜻을 사실상 구민들이 축구경기 하는가 봐 이런 식이지 지금 그래서 용어에 대해서는 제가 조금 아쉬움이 있어서 말씀을 드렸는데 일단 구민들한테 홍보지로 각 동사무소나 우리 구민들한테 해 줄 때는 구민들이 읽어보고 뜻을 알 수 있게끔 피파(FIFA)의 전문용어라든가 이런 것을 꼭 삽입을 하더라도 우리 나라 말로 이해할 수 있게끔 해서 해 주는 것이 구민들이 홍보하는데 더 우선 뭘 알아야만 머리속으로 들어가지, 이런 것을 모르고서 피파(FIFA)하면 뭘 어떻게 알겠어요? 그런 것 같아서 제가 우리 추진반장한테 말씀드렸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신봉현  유응봉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정형기위원 질의하십시오.
정형기위원  추진반장님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국장님하고 일문일답식으로 몇 마디만 묻겠습니다. 왜냐하면 요새 방송보도를 보게 되면 우리 업무보고와 관계없는 질문인데 일본에서는 축구장 입장권이 다 팔렸다고 그러는데 우리 나라는 많이 안 팔렸다고 그러더라고. 그러면 우리 마포구에서도 어떤 특단의 대책을 한번 세울 계획은 갖고 있지 않습니까?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그 문제는 월드컵입장권과 관련된 문제는 전적으로,
정형기위원  우리 주민이 사고 싶어도 어디 가서 사는지 모르고 자꾸만 좀 사달라고 그런단 말이에요.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그거는 홍보도 많이 되고 방송도 많이 나갔습니다만 그것은 철저하게 크게 보면 피파(FIFA), 다시 말해서 국제축구연맹에서 주관을 해서 하는 거거든요. 소위 말해서 수입과 관련되는 거니까 그 다음에 우리 국내에서는 월드컵조직위원회가 주관이 돼서 입장권 판매를 하는데 문제는 말씀하셨듯이 일본 같은 경우는 입장권이 거의다 팔렸어요. 우리 한국에는 개막식 입장권은,
정형기위원  그것만 92% 팔렸대요.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그것은 살래야 살 수가 없고 사실상 다 팔렸어요.
정형기위원  그거 92%, 8%인가? 몇% 남았던데...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아니죠. 개막식 입장권은 다 팔렸고,
정형기위원  내가 엊저녁에 방송하는데, 말씀하세요.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나머지 개막식 이외에 게임들 이런 것들은 많이 안 팔리고 있어요. 그래서 걱정들이 많은데 그래서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마포구에서는 어떻게 특별히 도와드릴 방법은 없고 피파(FIFA)에서 지금 또 월드컵조직위원회에서 여러 가지 대책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정형기위원  마포구청에서도 그 판매장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마포구에 월드컵경기장이 있으니까 구청에서 주관해서 좀 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어서 질의하는 겁니다.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그 판매는 철저하게 컴퓨터를 통한 추첨에 의한 판매를 합니다. 일단 신청을 다 하게 되면 그런 방법으로 하기 때문에 우리 구는 관여할 수가 없어요. 기본적으로 신청 이런 거는 우리가 받아줄 수도 있는데 그것은 개별적으로 다  해요. 인터넷을 통해서 그래서 이제 우리가 오히려 관심을 가졌던 것은 어떻게 하면 우리 쪽에서 월드컵이 치뤄지니까 입장권을 확보해 볼까 하는 것도 다각도로 검토를 했는데 도저히 확보할 방법이 없어요.
정형기위원  그러면 그렇게 안 팔렸다고 하면 신청을 받고 또 추첨한단 말이에요.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그럼 안 팔린 것은 남아있는 게임은 그대로 나가는 거죠. 그대로 그런데 그것은 잘 안 봐요. 그래서 걱정이거든요.
정형기위원  그것을 나는 우리 한빛은행 있잖아요. 그런데서 좀 놓고 팔면,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그것은 파는 것이아닙니다. 파는 게 아니고 피파(FIFA)에 신청을 해서 거기에서 밀리면 추첨을 하고 안 그러면 권한을 주고 그렇게 하는 겁니다. 그런 것은 저희들이 얼마든지 안내를 해 드릴 수 있어요.
정형기위원  알았어요.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신봉현  정형기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하실 위원 안 계십니까? 윤한호위원 질의하십시오.
윤한호위원  윤한호위원입니다. 여기 마포구 추진현황에서 걷고싶은 거리조성 공정율이 얼마나 되고 있습니까?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그것은 제가 확실히는 모르겠습니다마는 현재 1단계로 동교동쪽에 일부 철거를 했고 지금현재 나머지 구간 그러니까 홍대 올라가는 길에서 왼쪽 동교동쪽 리치몬드쪽 그쪽은 지금현재 일부 보상을 했고 보상 %가 높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일부 보상을 했고 일부는 재결의가 올라가 있는 상태 그래서 아마 곧 공탁이 진행이 될 것으로 알고 있고 공탁까지가 대체로 10월중순경이면 끝나지 않느냐 이렇게 제가 파악하고 있습니다.
윤한호위원  제가 지금 왜 이 말씀드렸냐면 그 공사 때문에 지금 구청 앞에서 시위도 하고 그랬는데 불미스럽게 그래가지고 자꾸 추진하는 것보다 구민화합 측면에서 완료된 부분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돼 가지고 말씀드리는 겁니다.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그게 제 소관은 아닙니다만 제가 파악하고 있기로는 사실 말이 걷고싶은 거리이지 그게 도로개설을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동교동에서부터 저쪽 당인리발전소까지 이어지는 구철길을 도로를 개설하는 그런 차원에서 하는 거거든요. 그래서 저는 대부분 시비를 받아다 하는 사업인데 현재 진행중인 것은 저거는 어쩔 수가 없을 거예요. 도시계획변경을 하기 전에는 그리고 좀처럼 시에서 저런 류의 이면도로를 개설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도시계획변경 좀처럼 안해 줍니다. 그래서 저희도 진행을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묘하게 마치 걷고싶은거리 하니까 학생들 노는 장소 만든 것처럼 이렇게 인식이 돼 있는데 사실은 도시계획상 도로를 개설하는 그런 사업입니다.
윤한호위원  알았습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신봉현  윤한호위원 수고하셨습니다. 또 질의 있으십니까? 유응봉위원 질의하십시오.
유응봉위원  행정관리국장님, 내년이면 월드컵이 다 끝나죠? 그러면 우리 마포구에서는 월드컵을 빙자해서 서울시 예산을 가장 많이 따 올 수 있는 것이 금년밖에 없습니다. 그렇죠? 그러면 우리 마포구의 산이라는 것은 우리 구청 뒤에하고 성미산하고 와우산 그렇게 있는데 월드컵을 빙자해서, 빙자라는 것이 좀 어폐가 있지만 서울시의 예산을 따 올 수 있는 가장 절호의 기회란 말이에요. 그러면 와우산이나 성미산에 대한 어떤 공원조성이라든가 하여튼 쾌적한 공원을 만들 수 있게끔 할 수 있는 아이템을 만들어서 서울시 예산을 받아올 수도 있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우리 국장님 생각은 어떠세요?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지금 위원님 말씀하신대로 우리 마포구가 그 동안에 공원이 참 부족했었어요. 그래서 산이라고 해본들 와우산, 성미산, 언덕같은 매봉산 그 정도 밖에 없는데 지금 와우산 쪽은 사실상 배수지공사가 끝나고 나서 일부 체육시설공사를 하고 나면 거의 사실상 끝나는 거구요. 그 다음에 지금 성미산 가지고 굉장히 민원들이 많고 그런데 저것은 사실 도시계획상 공원으로 묶어서 서울시에서 다 사들여야 하는 거거든요. 그런데 대규모 예산인 경우에는 서울시에서 추진해야 되지만 저 정도 공원의 규모는 서울시 예산이 아닌 마포구 예산으로 아마 추진해야 될 겁니다. 그런 류의 공원이 많은데 서울시에서 그것을 다 하려면 수십 조가 들어가요. 그래서 못하고 있고 작은 것부터 연차적으로 해 나가는 이런 상황에 있는데 지금 성미산 같은 경우에는 제가 규모를 확실히 모르겠습니다만 성미산 규모는 우리 마포구 예산으로 해야 되지 않느냐 이렇게 생각이 됩니다. 저게 규모가 10만㎡ 이하는 구예산으로 하고 그 이상은 시예산으로 이렇게 돼 있을 거예요. 말씀하신대로 이 기회에 저희가 시로부터 굉장히 많은 예산을 끌어온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지금 상암 난지지구의 월드컵경기장 주변의 공원화 사업 내지는 신도시 개발사업에 관련된 것은 물론이고 그 외에도 소소한 예산을 많이 끌어왔어요. 예를 들면 임대아파트 뒤에 코너 삼각지 땅 형편없는 거. 쓰레기 더미 쌓여있고 벽돌공장 있고 이런 것도 이번 기회에 하자 해서 그것도 20억 받아다가 지금 하고 있고요. 그 다음 절두산 성당과 외국인묘지 사이 아주 지저분한 데가 있어요. 그것은 구석에 박혀 있으니까 거의 영원히 투자하려고 안하죠. 그래서 이 기회에 그것도 하자 해서 절두산 성당에 영상관 기공식을 할 때 시의회 의장님도 우리가 모시고 그 다음에 이만섭 국회의장님도 모시고 해서 저 봐라, 지저분하지 않냐 해서 그것도 한 54억쯤 시에서 예산을 끌어올 예정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에 우리가 예상하지 않았던 합정로 건설이랄지, 그 다음 상암로 확장이랄지, 홍제천 건너편 길이랄지, 그 다음 경의선 철로변을 따라서 상암동으로 들어가는 길이랄지 이런 것들은 전부 월드컵을 기회로 해서 수백 억의 예산을 저희가 갖다가 하는 거거든요. 대체로 이번 월드컵을 기회로 해서 시로부터 저희가 예산을 끌어다가 지역개발 사업을 하는 게 약 2조쯤 될 걸로 예상이 됩니다. 그래서 상당히 지역 관련된 기반시설에 대한 투자는 시에서 많이 이루어졌다. 이렇게 봐서 저희로서는 상당히 고무적인 상황이고 공원이랄지 이런 부분도 저희들 나름대로 많이 끌어오려고 애를 쓰고 있고 그래서 웬만한 것은 이번 기회에 다 끌어다가 정비를 하고 있는 이런 형편에 있습니다.
유응봉위원  와우산 같은 경우에 제가 볼 때 최근에는 안 가봤습니다만 거기가 지금 아무래도 조금 조성을 할 수 있는 여건이 미진한 것 같아서 이런 기회에 서울시에 얘기하면 어쨌든 서강대교를 진입해서 막바로 보이는 산이 녹지대고 하니까 그런 생각이 있어서 말씀 드리는 겁니다.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예, 알겠습니다.
유응봉위원  우리 국장님이 저보다 더 잘 아시겠죠. 이상입니다.
○위원장대리 신봉현  유응봉위원 수고하셨습니다. 월드컵의 성공개최를 위해서 노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관계 공무원께 감사 드리고, 월드컵 성공개최를 하고 인식을 새롭게 하자면 아까 유응봉위원님 말씀대로 각종 전문용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좀 풀어서 이해할 수 있도록 해 줘야 성공적 개최에 밑거름이 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 이상 질의가 없으시면 월드컵 추진현황보고를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위원 여러분!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7차 총무건설위원회 회의를 산회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05분 산회)


○출석위원
  채재선   신봉현   김효철
  김영식   박주서   유남열
  유응봉   윤한호   이진표
  정형기   홍성환

○전문위원
  박관수

○출석공무원
  행정관리국장이춘기
  월드컵추진반장손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