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1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1차정례회)

총무건설위원회 회의록

제4호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1년 7월 2일(월)
장  소 : 총무건설위원회

  의사일정
1. 지하철6호선역명변경건의안에대한동의의건

  심사된 안건
1. 지하철6호선역명변경건의안에대한동의의건

(09시 38분 개의)

○위원장 채재선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81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총무건설위원회 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개의를 선포합니다.

1. 지하철6호선역명변경건의안에대한동의의건

○위원장 채재선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지하철6호선역명변경건의안에대한동의의건을 상정합니다.
  본건은 2001년 6월 30일 유남열위원외 1인으로부터 의안동의가 발의되어 우리 위원회에 회부되었습니다.  그러면 본 건을 발의하신 유남열위원께서 제안설명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유남열위원  유남열위원입니다. 지하철 6호선 역명변경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혼잡하고 불편한 교통수단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하여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여 건설된 지하철 6호선이 개통된 지도 벌써 7개월여가 지난 것 같습니다.
  그러나 현재까지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조차도 광흥창이라는 역명이 너무나 생소하고 기억하기도 어려우며 지역의 정서와도 맞지 않아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지난 5월 29일에는 인근주민과 이용시민 3,522명이 서강으로 역명을 변경해 줄 것을 도시철도 공사에 진정한 바도 있으나 해당기관인 도시철도 공사에서는 지난 6월 7일 역명 변경이 불가하다는 회신이 통보됨에 따라 본위원과 동료위원인 윤한호의원은 광흥창을 서강으로 역명변경을 요구하는 건의안을 우리위원회에 서면으로 동의를 발의하게 되었습니다.
  위원님들도 광흥창은 주민들에게 너무나 생소하고 주변 지역 정서와도 맞지 않고 현실적 인지도도 낮아 이용시민 대다수가 지하철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것을 잘 아시리라 밑습니다.
  따라서 옛부터 창전, 상수, 신수동 지역을 통칭한 지명인 서강으로 역명이 변경되도록 서울시 도시철도공사에 강력히 건의하고자 하오니 본의원이 제안하는 내용대로 가결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건의문을 낭독해 드리겠습니다.
  지하철 6호선 역명변경에 관한 건의문
  혼잡하고 불편한 교통수단을 해소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대중교통 수단을 제공하여 시민의 복리증진에 기여하고자 막대한 비용을 투입하여 건설된 지하철 6호선이 2000년 12월 15일 개통됨에 따라 마포구 신수동, 창전동 지역에 위치한 역사의 명칭을 92년 제2차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는 서강으로 역명을 제정하였다가 96년 제1차 지명위원회에서는 창내로 재결정하고 2000년 10월 2일 제3차 서울시 지명위원회에서는 단지 역사의 뜻이 담겨 있고 인근에 화물차 전용인 용산선 서강역과 환승이 되지 않아 이용시민의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사유만으로 이용시민의 인지도 및 편의 등은 전혀 고려치 않고 학자적 입장에서 역사적 사실만을 반영하여 광흥창으로 역명을 결정함에따라 개통된 지 7개월 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이용하는 시민들은 물론 인근 주민들 조차도 광흥창이라는 역명이 생소하여 인지하기도 어렵고 지역정서와도 상이하여 많은 불편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2001년 5월 29일 인근주민 및 이용시민 3,522명이 연서하여 서강으로 역명을 변경하여 줄 것을 요구하는 진정서가 귀사에 제출되었으나 귀사에서는 서울시 지명위원회의 제정사유와 역명 변경을 요구하는 타지역과의 형평성에 대한 문제 등을 이유로 역명을 변경할 수 없다고 회신하였으나 고려,조선시대 때 녹봉창고인 광흥창은 시민들에게 너무나 생소하고 주변지역 정서와도 부합되지 않으며 현실적 인지도도 낮아 개통된 지 7개월여가 지난 현재까지도 이용시민 대다수가 지하철 이용에 많은 불편을 초래하고 있으며, 화물차 전용인 용산선 서강역과 혼동을 우려하나 현재 지하철 2호선 신촌역도 인근에 있는 경의선 신촌역과 역명이 동일하나 혼동없이 승객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귀사에서는 역사적 가치와 용산선 서강역과의 혼동 및 역명변경을 요구하는 타지역과의 형평성 등을 이유로 역명변경이 불가하다는 귀사의 조치는 현실적으로 납득할 수가 없어 주민의 대표인 마포구의회 의원일동은 많은 시민이 찾기 쉽고 기억하기 쉬우며 옛부터 생활속에 묻혀 대외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지명을 역명으로 사용하는 것이 지하철을 건설한 본래 취지에도 합당하다고 사료되어 옛부터 창전, 상수, 신수동 지역을 통칭한 지명인 서강으로 역명이 변경되어 이용시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귀사에 강력히 건의하는 바이니 조속한 시일내에 역명이 변경되도록 조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 지하철 6호선 역명변경 건의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위원장 채재선   유남열위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본건에 대하여 질의하실 위원은 질의하십시오.  네, 정형기위원님
정형기위원  정형기위원입니다.  한가지만 질의를 하겠는데 이것이 서강역이라는 지명이 지금 2개라고 지금 말씀을 하시면서 혼동할 우려가 있어서 안해준다고 얘기하셨죠?
유남열위원  네.
정형기위원  본위원 생각으로는 꼭 서강이라고 고집하기보다는 신수역이라고 이렇게 해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데 창전역이나 이렇게 해가지고 혼동이 안되는 역으로 하는 것이 좋지 않겠습니까?
유남열위원  지금도 광흥창에다가 괄호하고 괄호안에 써넣어 있기는 합니다.  그런데 이게 처음에 역사의 명칭은 서울시에서 주민들 그 공청회때 신수역으로 올라갔던 것입니다.  올라갔는데 그 뒤에 서강으로 하겠다는 역명변경이 되어 내려왔어요.  그래서 저희 주민들은 신수동 주민으로서는 섭섭하지마는 창전, 상수, 신수가 다 서강이니까 그것도 좋다 해가지고 수용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뒤에 한 1년동안 있다가 창전역으로 또 변경을 해서 통보가 들어왔어요.  그러니까 주민들 전부다 3개동 주민이 다 들고 일어나서 창전이 뭐냐 말이야,  한번도 못들어본 소리다 여기 이종일위원도 '내가 이동네 살지마는 처음 듣는 소리다' 그러니까 창전동에 조그만 냇가가 있었다는데 그게 무슨 소리냐고 반대를 했는데 그러다가 보니까 이것을 또 광흥창이라는 명칭이 나왔어요.  그런데 그 명칭이 나온 것이 왜 서강이 안됐느냐 하니까 서강은 바로 노고산동에 있는 서강도 화물역사가 있어서 혼동을 하기 때문에.
정형기위원  용산역 다니는 그것이 시멘트 내리고 하는 그것이 서강역으로 되어 있는 것이죠?
유남열위원  그렇습니다.  노고산동에 바로 있습니다.
정형기위원  그러니까 본위원이 바로 얘기하고 싶은 것은 그게 용산역 철길때문에 그런다면은 꼭 굳이 서강으로 보다는 신수나 창전이나 이렇게 해서 그것을 바꿀 수는 없나 그것을 내가 말씀을 드린 것이고 우리 지하철 본부에서는 혼동 될 수가 있다 그렇게 답변을 해서 보냈구만, 서울시 지하철 공사 사장이 보냈는데 그것을 유남열위원님께서 3,519명의 서명을 받아서 올렸는데 서강이라고 두 개가 돼서 안된다면은 딴 것 명칭을 하나 제창해 주시면 좋겠다는 뜻으로 저는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유남열위원  다시 한 번 그것에 대해서 제가 부연설명을 드리겠습니다.  좀더 설명을 듣고 그것도 옳은 말씀입니다마는 사실은 신수나 창전이나 할적에는 1개 동을 지명하니까 다른 동이 반발이 올 수가 있다 해가지고 서강으로 한 것입니다.
  한 건데, 왜 그런데 지금 서울시에서 하는 게 궤변을 늘어놓는 것이 우리 주민들로서는 납득할 수가 없다, 왜냐면은 신촌역은 옆에 바로 신촌역에 상당히 경의선에 봄, 가을되면은 실제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신촌역이 있는데 그 옆에 지하철은 왜 신촌역으로 쓰고 있습니까?  거기는 쓰는데 왜 거기는 사람도 안타고 화물만 어쩌다가 들어오는데 거기에 서강이 이중된다 해가지고 혼동된다고 못쓴다고 한다는 것이 이유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신촌역도 하지 말아야죠.
○위원장 채재선  또 질의하실 위원 홍성환위원 질의하십시오.
홍성환위원  홍성환위원입니다.  지금 정형기위원께서 얘기한 바와 같이 서강역이 제가 알기로는 본위원이 알기로는 한 30년사 서강역으로 지금까지 불러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이 깔아놓은 책자를 보니까 두 개가 부합되어 가지고 이렇다고 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것을 한 번 다른 걸로, 앞으로 서강역을 예를 들어서 문산으로 가고 복선으로 해서 지하철로 해 가지고 철도를 만들려고 설계를 내놓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거기 신수동은 뭘로 만들어야 되겠습니까?  이런 것을 고려를 해봤습니까?
○유남렬위원  그러면 왜 신촌역은 옆에 있는데 그럼 거기도 안 써야 된단 말이에요.  서강역은 꼭 안 되면 신수역으로 해도 됩니다.  전체 창전이나 상수동을 생각해서 우리는 서강역으로 하자는 것입니다.
홍성환위원  아니 저는 왜 꼭 서강역으로 역명을 바꿔야 되느냐 이거예요.  서강역이 있는데.
○유남렬위원  전에 주민공청회에서는 신수역으로 하자는 것입니다.
홍성환위원  그래서 하는 소리예요.  잘 연구를 해 가지고 앞으로 서강역이 제1역, 제2역이 되지 않겠습니까?  저는 그런 뜻으로 말씀드린 거예요.  
○유남렬위원  아까 이야기한 대로 신촌역이 또 있으면 안 되죠.  
홍성환위원  신수역으로 한다든지 창전역으로 한다든지 이런 얘기입니다.  이상입니다.
○위원장 채재선  또 질의하실 위원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더 이상 질의가 없으시면 본 건을 원안대로 가결하여 우리 위원회 안으로 제안하고자 하는데 위원 여러분,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위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위원 여러분! 수고하셨습니다.  이상으로 제4차 총무건설위원회 회의를 산회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09시 54분 산회)


○출석위원
  채재선   신봉현   김영식
  김효철   박주서   유남열
  유응봉   윤한호   이진표
  정형기   홍성환

○전문위원
  박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