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사무국

일  시 : 1994년 1월 19일(수) 오전 10시 08분 개식

  제21회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전몰호국용사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폐식
      (사회 : 의사계장 장재관)


(10시 08분 개식)

○의사계장 장재관  자리를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1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전주곡에 따라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용사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김원태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발전에 노고가 많으신 조삼섭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여러분, 이렇게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게 되어 반갑습니다. 아울러 45만 마포구민 여러분께 금년 한 해도 보람되고 소원성취하시는 한 해가 되시고 많은 발전과 댁내에 만복이 깃들기를 동료의원들을 대신하여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의원 동료의원 여러분, 온 국민의 기대와 열망속에 시작된 문민정부는 출범 2차년도를 맞이하였고 우리 기초의회도 개원된지 세돌을 목전에 두고 한층 더 성숙한 의정활동을 펼치게 되었음을 기쁘게 생각합니다.
  지난 한 해도 돌이켜 보면 신한국창조의 기치아래 많은 변화와 개혁이 있었고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는 이념의 벽마저 허물고 세계경제 질서가 재편될 21세기의 시련과 도전의장 앞에 한층 더 다가섰던 한 해였던 것 같습니다.
  우리 마포구의원 모두는 이러한 국제화, 개방화, 미래화로 열려있는 현실을 깊이 직시하고 신한국 창조와 시대적 소명 앞에서 우리의 역할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하고 맡은 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며 꾸준한 자기발전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건설하는데 다함께 매진하여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동료 여러분, 갑술년 새해에도 우리에게 부여된 사명 또한 막중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우리의 위치는 지방자치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와 희생을 요구하는 자리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점에서 우리는 보다 적극적이고 효과적인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구민여론의 대변자로서 지역민원 해결은 물론 구민의 의견을 청취해 구정에 반영되도록 하고 집행기관에 대한 견제와 감독을 통한 견제기능을 충실히 수행하여 진정으로 주민을 위한 자치행정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하겠습니다.
  아울러 지방화시대에 걸맞는 양질의 공공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대한의 역량을 기울여야 하며 참여와 화합을 바탕으로 완전한 지방자치제가 될 수 있도록 모든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실 것을 거듭 당부드립니다. 또한 마포구청 관계공무원 여러분, 그동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묵묵히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한 여러분의 노고에 충심으로 치하를 드리는 바입니다.
  우리 모두는 새시대에, 여러분들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사고와 행동을 요구하며 맡은 바 직무에 중추적인 역할수행이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의회와 집행부간 상호 공동노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복리증진에 많은 기여가 있기를 기대하며 관계공무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번 임시회는 의원이 발의한 안건 및 구청장이 제출한 안건에 대한 심사가 되겠습니다. 아무쪼록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정활동으로 합리적인 해결방안이 도출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것으로 개회식에 따른 인사를 맺을까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장재관  다음은 마포구청장님의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구청장 조삼섭  존경하는 김원태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저는 서울특별시 산업경제국장으로 재직하다가 정부인사발령에 따라서 지난 6일 마포구청장으로 부임했습니다. 제 개인에게는 영광이고 기쁜 일이지만 그런 두어깨에 무거운 책임감이 먼저 앞섭니다. 45만 구민을 위해서 어떻게 청장의 소임을 다할까 생각을 할 때 더욱 가슴이 벅차고 어깨가 무거워짐을 여러 의원님들에게 밝혀 둡니다.
  금년에 처음 열리는 제21회 임시회의에서 본인의 인사말씀을 드리게 됨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우선 지난해 연말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구민과 의원 여러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진심으로 구청장으로서 사과말씀을 올립니다. 국가와 사회적으로 매우 중차대한 시대적 전환기에 지역행정의 책임자로서 부임하게 되어 걱정이 앞섭니다마는 지난 일을 거울삼아 희망찬 마포건설에 진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제 우리는 국제화 개방화에 따른 무한한 경쟁시대를 맞고 있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에 부응하여 규제와 간섭 보다는 지원과 봉사하는 행정을 펼쳐나가겠으며 각종 시민생활의 불편요인을 제거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여 구민과 함께 구민 본위의 행정이 이루어지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확인행정으로 불편없는 구민생활을 도모하고 구민체위향상을 위한 다양한 체육행사를 활발히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질서있고 안정된 구민생활이 될 수 있도록 최대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금년은 서울 정도 600년을 맞이한 해로서 우리 구의 고유전통 문화를 최대한 발전시키고 마포나룻배 진수놀이 등 각종 기념행사를 통하여 구민 각자에게 고향에 대한 뿌리인식과 공동체의식을 심어주고 지방화 시대에 우리 고향 마포에 대한 애향심을 고양할 계획입니다.
  그간 마포구는 의회와 집행부가 상호이해와 신뢰로서 굳건한 협조체제를 유지하여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적인 의회운영의 전통을 쌓아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상호격의 없고 진솔한 대화를 통해 더욱 돈독한 협력관계를 유지하기를 바라며 구의회와 구청을,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수레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구의회는 수레의 앞바퀴고 구청은 뒷바퀴로써 상호보완과 협력체로써 역할을 다할 때 마포구의 발전을 가속화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하여 더 한층 전 직원이 심기일전하여 단합되고 성숙한 마포구청으로 다시 태어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아무쪼록 의원여러분의 많은 지도를 부탁드리면서 간단하게 인사에 대하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장재관  이상으로 제21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0시 2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