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3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01년 11월 3일(토)  오전 10시 03분 개의

  의사일정(제2차본회의)
1. 구정에관한질문

  부의된 안건
1. 구정에관한질문(김유현의원)

(10시 03분 개의)

○의장 권오범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83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구정에관한질문(김유현의원)

○의장 권오범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에관한질문을 상정합니다. 이번 제83회 임시회에서는 오늘부터 4일간에 걸쳐 모두 다섯 분의 의원이 구정에 관한 질문을 하게 되겠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은 일괄질문 후 일괄답변 방식으로 진행하겠습니다. 질문순서는 배부해 드린 구정질문일정표 순서와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한 분 의원의 질문이 있은 다음 국별 직제에 따라 집행부로부터 답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발언시간은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회의규칙 제32조의 규정에 의하여 20분 이내로 하게 돼 있습니다. 구정질문을 하실 의원께서는 간단명료하게 질문하여 발언시간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질문요지와 관련된 발언 외의 발언은 가급적 지양하셔서 능률적인 의회운영이 되도록 협조해 주시면 대단히 고맙겠습니다.
  그러면 질문순서에 따라 김유현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김유현의원  성산2동 출신 김유현의원입니다. 의장!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또한 40만 구민의 복지증진과 성공적인 월드컵 개최를 위하여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박승홍 부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방청석에 참석해 주신 구민 여러분에게도 머리 숙여 감사를 드립니다.
  지금 세계는 온통 미국의 테러전쟁으로 세계의 이목이 아프가니스탄으로 집중되고 탄저균 테러로 미국은 얼굴 없는 두 전쟁을 치르고 있어 세계 경제는 추락하고 그 여파로 우리 나라도 수출이 8개월째 20%가 감소되고 있으며 내수의 불황으로 더욱더 모든 중소기업이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어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되기를 바라면서 이 기회에 선진국들은 선진국으로서의 의무와 책임을 다 하였는가, 후진국들은 왜 후진국이 되어야 하는가에 대해서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부터 몇 가지 질문에 대하여 자세하게 답변하여 주시기 바라면서 첫째, 세계적 국제행사인 2002년 월드컵 대회로 경제적 파급효과는 12조원으로 예측하며, 고용창출 효과는 25만명에 달하고, 대회기간동안 연인원 170만명이 축구장을 찾아 관람할 것을 예상하며, 약 605억명의 전 세계인이 TV를 통해 지켜볼 것이고 그 홍보효과는 실로 대단할 것이며, 이것은 미리 준비가 철저하여 그들에게 좋은 환경에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할 때만이 가능하다고 환경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000년 시드니 올림픽도 환경친화적 올림픽으로 평가를 극찬하듯이 2002년 월드컵 때에도 전통문화월드컵, 친절, 질서, 청결의 시민월드컵 중에도 환경월드컵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됨으로 지난 10월 20일 서울시 환경월드컵추진위원회 추진위원으로 20명과 함께 난지도와 불광천을 답사한 결과 난지도 매립가스 휘발성 유기화합물 즉, VOC는 모두 포집, 강제 흡입하여 지역난방으로 이용됨으로 아무쪼록 다행이나 은평구 지역 불광천변에 버려진 쓰레기와 생활하수가 분류하수관으로 유입되는 과정에서 넘쳐 토양이 썩어 악취가 발생하여 환경을 오염시키는 이 문제는 은평구와 서대문구, 마포구, 환경협의체에서 공조하여 하루속히 해결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또한 환경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하여 개최지역구로써 특히 환경오염 저감대책과 옥상의 무질서한 적치물, 노점판매상의 정비, 무질서한 광고물, 이면도로의 비산문제와 쓰레기 문제, 공중화장실과 일반 건물의 화장실 개방 및 한전주와 통신주의 거미줄 같이 복잡하게 설치된 인터넷, 케이블선 등 해결하여야 할 수많은 문제들을 어떻게 체계적으로 해결할 것인지, 또한 우리 나라도 테러와 지진에서 예외라고 할 수 없으므로 돌발적 비상시에 주민의 안전을 위한 전면대책기구를 구성할 용의는 있으신지, 둘째 체납된 시, 구 지방세와 세외수입의 징수대책과 과오납 환불에 대하여 묻겠습니다.
  2001년 8월 30일 현재 시, 구 지방세 과년도 체납이 19만 7,707건에 352억 6,100만원에 이르고 있으며 2001년 9월 30일 기준 시, 구 세외수입 체납은 7만 8,027건에 106억 6,941만 6천원으로 세입재정을 악화시키는 체납징수 제고 방안은 무엇이며 각종 과오납이 10월 19일자 대한매일 신문에 9월 30일 현재로 서울시 25개 구청 중 마포구가 6,260건에 1억 1,711만 5천원으로 과오납 순위가 9번째로 과다한 편이며 세무1과의 통계는 9월 30일자로 5,277건에 9,100만원으로 차이가 나는 이유는 무엇이며, 과오납 발생을 되도록 줄이고 기 발생된 세금을 신속하게 환불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인지 묻겠습니다.
  셋째, 마포구 7개동에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함에 있어 신청자가 5,682명에서 60%인 3,410명이 배정되고 40%인 2,273명이 탈락되어 주차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후 이 제도를 시행하였으면 하는 많은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으므로 주차장 부족현상을 우선 해소하기 위해서는 주차장특별회계 250억원의 예산으로 관내 매물주택이 발생 시마다 매입하여 건설하고 또한 공원지하, 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을 건설하는 동시에 학교 강당이나 수영장 시설을 병행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하는 특별한 대책을 강구하여야 한다고 본의원은 강력히 촉구하며 전 동을 확대할 것인지 여기에 대한 답변을 자세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토목과 공원팀에서 90년 6월 30일부터 98년 6월 30일까지 휴무기간에 작업한 상용직 퇴직근로자 정구원 씨를 포함한 5명의 체불임금에 대하여 근로기준법 제48조 임금의 실효를 보면 금년 7월 1일자를 3년으로 보나 이 문제는 금년 3월에 문제를 제기하였으나 예산이 없다는 이유로 지연되어 금년 9월 28일 추경에 1억 7천만원을 편성 의결 확정되었는데도 지급하지 못한 이유는 무엇인지 답변을 바랍니다.
  끝으로 각 동별로 환경정비를 위한 화분가꾸기를 비예산사업으로 시행하고 있으나 월드컵 행사를 앞두고 내년도에도 이와 같은 사업계획이 있다면 예산을 편성할 용의가 있는지 상세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으로 본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경청하여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장 권오범  김유현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김유현의원의 질문에 대해 집행부의 답변준비를 위하여 잠시 정회를 하고 10시 45분에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10시 15분 회의중지)


                  (10시 45분 계속개의)

○의장 권오범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김유현의원의 질문에 대한 집행부 측의 답변에 앞서 몇 마디 당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본 구정질문과 관련하여 답변하는 관계공무원께서는 본 질문이 서면질문이 아닌 구두질문이므로 서면질문은 가급적 지양해 주시고 질문에 대한 사전 검토결과를 토대로 성의 있는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보충질문하실 의원께서는 관계공무원으로부터 답변을 들은 후 질문하여 주시되 보충질문은 가급적 질문하신 의원께서 질문하여 능률적이고 원활한 회의진행이 되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국별 순서에 따라 행정관리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행정관리국장 이춘기입니다. 먼저 김유현의원님께서 세계적인 국제 행사가 열리는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서 월드컵 대회가 개최되는 구로써 준비는 잘하고 있는가 하는 질문을 주셨구요, 또한 테러를 비롯한 비상시 주민 안전대책에는 문제가 없는가 하는 질문을 주셨습니다.
  먼저 월드컵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저희구의 준비상황을 간략하게 요약해서 말씀 올리겠습니다.
  월드컵 대회의 개막전 등 총 3경기가 열리게 될 우리 서울 월드컵경기장이 98년 11월 6일 첫 삽질을 시작한지 3년만에 이제 이 달 10일이면 대망의 개장식을 갖고 그 웅장한 모습을 드러내게 될 것입니다.  
  그간 우리구에서는 98년 5월 6일 월드컵주경기장이 우리 마포에 건설되기로 최종 확정된 이후에 5급 공무원을 반장으로 한 월드컵추진반을 구성해서 월드컵 관련업무를 전담하는 한편 서울 월드컵경기장 건설 업무를 꾸준하게 지원해 오고 있었습니다.
  그 동안 구에서는 월드컵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 환경분야, 문화분야, 시민운동 분야, 기타분야 등을 대상으로 해서 4개 분야 74개 단위사업을 중심으로 1만 4천여건의 정비대상 물건을 발굴했습니다. 그래서 기반시설의 확충이랄지 환경정비 등 월드컵 대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그 추진방향은 우선 경기장 주변의 주 접근로인 합정로, 서교로, 성산로 등 다수의 외국인들이 왕래할 것이 예상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해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게 정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한 모든 정비사업은 2001년 완료를 목표로 추진하되 각종 시설물의 도색이랄지, 그 다음 도시 단장을 위한 꽃묘의 식재랄지 이런 것들은 금년 하반기 내지는 내년 상반기 중에 집중적으로 정비를 추진해서 깨끗한 모습을 갖추도록 할 것입니다.
  이와 병행해서 여러 구민의 협조가 필요한 건물의 정비랄지, 광고물의 정비 또 불법 적치물을 제거하는 등의 업무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하에 추진을 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분야 중에서 중점 추진분야로 옥외광고물 정비, 각종 가로시설물의 정비, 외관이 불량한 건물의 정비, 옥상 적치물의 정비, 그 다음 무질서한 가로환경 정비, 각 분야에 걸친 환경오염 저감대책 등을 추진하고 있고, 녹지조성이랄지 꽃묘 식재 등 아름다운 도시환경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공중화장실, 도로교통 안내표지판의 정비, 편의시설의 수준향상을 위한 정비 이런 것들도 포함해서 정비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비사업들은 대체로 두 분야로 구분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하드웨어적 성격을 띠고 있는 각종 시설물의 정비인데 이런 분야는 월드컵 준비기간 중에 집중적으로 정비를 해서 가능한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우선 우리 관내의 간선도로변을 중심으로 해서 하나하나 준비해 나가고 있습니다.
  두 번째 소프트웨어적인 측면이 있는 주민들의 참여, 친절, 질서, 청결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사실 시행에 어려움이 많습니다. 그래서 이 분야는 월드컵 사랑운동을 통해서 주민 참여의 활성화를 통해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월드컵이 과연 우리 마포에 어떤 의미가 있고 얼마나 중요하고, 또 월드컵이 국가적으로 어떤 의미가 있고 얼마나 중요하며, 따라서 우리 마포구민들이 월드컵에 얼마나 큰 역할을 해 주셔야 되는가 하는 부분에 대한 홍보를 위해서 각 직능단체 회의시 또는 민방위교육장, 또 각 동을 순회하면서 여러 주민을 만나뵙고 사회지도층 인사들의 협조를 구하는 의미에서 월드컵에 대한 홍보, 또 국제적 매너를 익히는 친절교육을 시행한 바 있습니다.
  이 인원이 직접 제가 대면한 구민들만 해도 한 3만여 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런 홍보활동을 통해서 우리 마포의 모든 구민들이 내년 월드컵에 동참해 줄 수 있도록 추진하겠습니다.
  이제 이 월드컵 준비사업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체로 두 분야로 나누어서 했습니다. 첫째는, 11월 10일 월드컵경기장의 개장식에 대비한 1단계 정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주로 이것은 주요 진입로와 월드컵경기장 주변을 중심으로 한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고, 그 후 10월 11일부터 내년 5월까지는 이제 5월 31일 개막식에 대비한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구에서 할 일, 동에서 할 일들을 구분해서 적절히 기능별로 배분해서 추진을 합니다. 부구청장을 책임관으로 해서 각종 광고물정비랄지 불량건물의 정비, 가로환경정비, 녹지대조성 이런 정비사업들은 차질 없이 진행을 해 나가고 있고, 동에서는 동대로 각종 단체별로 중점 정비해야 될 책임구간을 전부 지정했습니다. 그래서 노선별 환경정비와 이면도로에 대한 청소대책까지 추진을 해오고 있습니다.
  저희 구에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정비과정에서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수립했어도 미비점이 많이 도출될 것입니다. 그래서 이런 것들은 보완해 나가는 방향으로 정비사업을 추진해서 월드컵을 성공적으로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최근 세계적으로 관심사가 되고 있는 테러 등 비상시의 주민안전대책에 대해서 물으셨습니다. 사실 이 부분은 오래 전부터 테러가 발생하기 이전에도 월드컵에 대비해서 군·경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종합적인 대책을 수립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에 미국의 테러사건이 발생된 이후에는 이 대책이 더욱 강화되고 또 치밀하게 시행이 되고 있는 이런 단계에 있습니다. 사실 월드컵경기장에서 군·경 2천 5, 6백명이 참여하는 대대적인 테러모의훈련을 할 계획이었습니다만 이 계획은 무기연기된 바 있습니다.
  이처럼 하나하나 준비가 되고 있는데요, 어떻든 우리구는 구 나름대로 여기에 따른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우선 최근 우리 주민들이 굉장히 민감해 하고 있는 생화학테러부분, 실제 신고도 가끔 들어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민방위대원이나 주민들의 신고를 접수하면 바로 저희는 경찰서나 관련 군부대, 관계기관에 전파를 하게 돼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상황이 실제 발생했다면 119 및 보건소에서 오염환자를 인근 국립보건원이나 지방의료원, 대학병원에 긴급후송을 하는 한편, 상황파악을 해서 그 상황에 따라서 민방위대를 동원한달지 필요인원을 긴급동원하는 조치를 취하고, 또 군화학부대나 경찰, 보건원 등의 지시에 따라서 주민안전대피 및 사태수습 계획까지 수립을 해놓고 있습니다.
  또 아울러서 월드컵에 대비해서 주민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를 하고 있습니다. 아마 6만 5천여명 경기장에 관람하는 관람객 이외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릴 것입니다. 그래서 경기장 내외, 또 특히 붐빌 걸로 예상되는 성산지하철역, 마포구청역 주변 인근에도 안전요원을 배치해서 주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이런 처리절차에 따라서 중앙정부하고 관계기관, 우리 관내 유관기관들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서 주민들의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권오범  그러면 보충질문을 하고자 하는 의원이 계시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유현의원님.
김유현위원  김유현의원입니다. 자세한 말씀을 들었습니다만 그러면 차제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모든 환경정비에 대해서 우리 행정관리국장은 평가모니터링을 한번 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데, 평가모니터링을 한번 해서 무엇이 문제인가에 대해서 평가를 해보신 일이 있습니까?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지금 저희가 하고 있는 단계는 우리 월드컵추진반에서 각 부서에서 파악해 놓은 월드컵 준비의 정비대상물량, 그게 한 1만 4천여 건 됩니다.  그 부분에 대한 정비결과 보고가 모두 우리 월드컵추진반에서 수합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 추진반에서는 그게 실제로 잘 이행이 되고 있는지 현장점검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비한 점은 무엇인가 점검을 해서 계속적으로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하는 단계에 있고, 또 아울러서 부구청장님의 지시를 받아서 우리 감사실에서는 감사실 나름대로 미비한 분야를 계속 점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정비과정을 통해서 계속 보완해 나가는 절차가 진행되고 있고, 지적하신 대로 주민들의 의견도 실제 많이 들어오고 있습니다. 모니터요원 지정을 안 해놓더라도 각 분야에서, 각 단체에서 많이 건의사항이 들어오고 있어서 그것 또한 반영하고 있고요, 필요하다면 내년 초쯤에서 그런 모니터링도 한번 해 보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아까 질문 가운데 이것도 제가 답변을 드려야 될 것 같아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화분가꾸기 사업과 관련해서 비예산사업으로 시행하고 있는데, 보완을 하라하는 말씀이 계셨는데요, 이것은 금년 2001년 3월 1일부터 동기능전환이 됐습니다. 그래서 그 업무가 구로 이관이 돼서 실제로 동에 꽃묘 식재예산은 배정을 안 하고 있습니다.  안 하고 있으나, 금년에도 1억원의 예산을 우리 토목과에서 확보를 하고 있어서 토목과에서 꽃묘들을 구매해서 각 동 요소요소의 화분에 실제 식재를 하고 가꾸고 있습니다. 물론 환경정비평가랄지 특별한 경우에는 동에서 자발적으로 놓는 화분도 있습니다. 그 부분에 대한 다소의 문제점이 있는 거 저희도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에는 저희가 우선 주민자치과 쪽에서 그런 동의 환경정비에 필요한 최소한의 부담을 해주자 하는 의미에서 한 2,4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해 놓고 있고요. 우리 토목과에서도 1억 5천만원 정도의 예산을 증액편성해 놓고 있습니다. 그래서 내년부터는 그런 부담이 최소화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유현의원  그것은 다행입니다만 금년 한 해도 화분가꾸기 사업을 하라고 해놓고 일체의 비용지원을 하나도 안한 상태에서 각 동의 동장들이 굉장히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실 사계절마다 꽃을 교환해야 되는데 지원금은 한 푼도 없이 환경정비를 하라 이것은 행정적으로 정책이 잘못됐다고 지적을 하고 내년도에는 분명히 예산에 편성을 해서 절대적으로 해 주시게끔 정책을 펴 주십시오. 예산도 내년에 편성해서 우리가 심의하게끔 하겠습니다.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금년에도 간선도로변에 있는 대형화분은 모두 토목과에서 식재하고 가꾸는 부분은 동에서 협조를 해줬고요. 그 외에 가게 앞이랄지 좀더 놔야될 부분을 동에서 자발적으로 한 것 같은데요. 내년에는 가능한 저희 예산으로 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김유현의원  그리고 끝으로 이번 10월 27일 오후에 성산사회복지관에서 거북이걷기대회를 월드컵경기장 역까지 도시개발아파트에서 걷기운동을 했습니다. 그런데 그 월드컵경기장역 에스컬레이터가 지금 길이가 25m가 됩니다. 그런데 그것이 굉장히 경사도가 급해가지고 이번에 많은 자원봉사요원이 노란 조끼를 입고 자원봉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내려가던 분이 마지막에서 발을 실족하는 바람에 20명의 사상자가 생겨서 지금 8명이 병원에 분산배치돼 가지고 4명은 퇴원을 하고 4명이 가료 중에 있습니다. 이런 문제는 뭐냐. 이것은 안전사고인데 지금 10일날 개장식도 앞두고 해서 역에 안전요원이 없기 때문에 이것도 우리 관내 구청 관할에서 공익근무요원을 배치한다든가 여러 가지의 안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리고 지금 장애인 엘리베이터를 가동 안하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어요. 엘리베이터 밑에 물이 고여가지고 방수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지금 삼성하고의 논쟁을 하고 있답니다만서도 앞으로 10일날 행사를 앞두고 장애인 엘리베이터가 가동이 안되고 있는 이런 상태도 우리 구에서 주관할 것은 아니지만서도 앞으로 모든 일이 여기에서 발생되면 아, 마포구에서 어찌 그런 관리 하나 제대로 못했냐 하는 그런 우려의 얘기가 나올 것 같아서 말씀을 드립니다.  
○행정관리국장 이춘기  그 부분 저도 말씀을 들었습니다. 행사를 하는 사회복지관 쪽에서 준비를 하느라고 했습니다만 다소의 실수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 역사는 참으로 세계적으로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아름다운 역사고 잘 만들어진 역사입니다. 그런데 그 에스컬레이터가 상당히 높습니다. 그래서 거기에 안전요원을 더 많이 붙여야될 것은 사실이고요. 10일 개장식에 대비해서는 저희가 정식으로 지하철공사에 안전관리에 대한 부분을 이 사항하고 포함해서 건의를 하겠고요. 장애인 엘리베이터도 조속한 시간 내에 개장식 행사 전에 마칠 수 있도록 정식으로 건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유현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권오범  질문할 의원 더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춘기 행정관리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기획재정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기획재정국장 염을렬  기획재정국장 염을렬입니다. 김유현의원님께서 마포구세입재정을 악화시키는 지방세와 시·구세외수입에 대한 체납징수대책 및 각종 과오납세 발생에 대한 신속한 환불대책에 대하여 질문하셨습니다. 질문순서대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체납지방세 징수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의 2001년 9월 30일 현재 지방세 체납액은 구세가 25억 7,700만원이고 시세는 324억 2,400만원으로 합계 350억 100만원입니다. 이는 연도폐쇄 이후인 2001년 3월 1일의 401억 700만원보다 51억 600만원이 감소한 상태입니다. 체납의 원인을 분석해 보면 전체 체납액의 45.7%를 차지하는 주민세는 국세인 소득세 등을 과표로 하여 부과하고 있는데 세무서에서 소득세 등의 과세자료를 통보 받을 때는 보통 전년도나 그 이전 자료이기 때문에 이 자료에 의해서 과세한 시점에서는 사업부도 등으로 이미 페업한 사업체 등이 많아 조기에 체납확보가 어려운 실정입니다. 또한 33.6%를 점유하고 있는 자동차세는 매매로 인한 소유권 미이전 무단방치 및 도난 등으로 체납액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중요한 체납원인은 아직도 많은 체납자들이 IMF 여파로 인한 사업부도, 실직 등으로 담세력이 부족하고 또한 지방세법상 체납세액에 대하여 5%의 가산금 및 5년간 매월 1.2%씩 부과되는 준가산금으로 인해서 최대 원세액의 77%의 가산금이 붙게 되기 때문에 체납액이 누진되는 상태에 있습니다.
  우리 구에서는 채권확보를 위해서 부동산, 예금, 급여 등 55,471건에 536억 7,400만원에 대하여 압류조치하였고 압류부동산 24건에 5억 1,300만원에 대해서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공매의뢰하여 6건에 9,900만원을 징수하였으며 전체 체납자에 대하여 금년도만 해도 6회에 걸쳐 체납고지서를 일제히 발송 독려한 결과 34억 2천만원을 징수하였고, 자동차세 체납에 대한 차량번호판을 영치하여 5억 9,400만원을 징수하였습니다. 또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체납자의 직장을 조회하여 납부의사가 없는 고질체납자 37명의 급여를 압류하여 2,200만원을 징수하였습니다. 그리고 각종 금융기관의 채권을 조회하여 2,413명, 71억 4,800만원을 압류하고 그 중에 297명, 3억 9,600만원을 징수하였습니다.
  2001년 9월 30일 현재 체납액 징수실적은 구세 5억 8,400만원, 시세 38억 2,500만원으로 합계 44억 900만원을 징수하였습니다. 또한 15억 7,800만원을 결손처분하여 점유율은 14.6%입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 8억 3,100만원을 더 징수한 것이며 징수율은 2.7% 증가하였습니다.
  향후대책으로는 우선 압류부동산과 차량에 대한 공매실익여부를 따져서 과감한 공매의뢰를 하여 실질적인 체납처분에 중점을 두겠으며 50만원 이상 개인 체납자의 금융자산을 조회의뢰하여 통보 온 즉시 압류 및 인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징수관 홍보 및 납부약속자에 대하여 지속적으로 독려를 하고 500만원 이상의 체납자에 대해서는 전부 은행연합에 신용정보자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지방세를 체납하면 검찰에 고발되고 급여 및 예금압류, 차량번호 영치 등의 불이익한 행정처분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을 사전에 내고장마포 및 지역신문에 널리 홍보를 지속적으로 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지역발전과 구민복지를 위하여 앞으로 더 많은 재정수요에 대비하고 성실납세자와의 조세형평을 구현한다는 차원에서 특단의 징수대책을 강구하여 체납액을 줄여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음은 시 세외수입 및 구 세외수입에 대한 체납징수 대책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구 세외수입은 각 세목담당과에서 개별법에 근거하여 부과징수하고 있으며, 2001년 9월 30일 현재 세외수입체납액은 73억 7,900만원이고 시 세외수입체납액은 7억 6,600만원으로 합계 81억 4,500만원입니다. 이는 2001년 3월 1일 세외수입체납액 97억 3,500만원보다 15억 9천만원이 감소된 실정입니다.
  과년도 세외수입의 체납원인을 분석해 보면 체납액의 88.1%가 변상금과 과태료인데 변상금은 체납자 대부분이 국·공유토지 위에 무허가 건물을 짓고 사는 저소득 시민 등 생계가 곤란한 세대로 납부능력이 부족한 경우가 많으며, 과태료 수입은 체납이 되어도 가산금 및 준가산금 규정이 없어 체납이 늘어나는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세외수입 체납징수를 위해서 각 세외수입 담당부서에서는 그 동안 채권확보를 위해 총 2만 3,157건의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해 압류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금년에는 체납자의 관내는 물론 전국 소재의 부동산을 조회하여 회시된 773건에 대하여 압류조치하였고, 또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조회 결과 직장에 재직하고 있는 106명에 대한 급여를 각 과에서 압류 중에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 세외수입 체납 중점정리기간을 운영하여 5만 2,429건에 59억 4,900만원의 체납고지서를 발송하여 이 중에 부동산 162건과 동산 1만 3,699건을 압류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각 세외수입 담당부서의 지속적인 납부독려로 2001년 9월 30일 현재 구 세외수입 7억 6천만원, 시 세외수입 1억 2,900만원을 징수하여 합계 8억 8,900만원을 징수하였으며 징수율은 9.3%입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4억 500만원을 더 징수하였으며 징수율은 2.9%가 증가한 것입니다.
  향후 대책으로는 11월 실시되는 제4차 전국 재산조회 결과 새로 발견되는 재산에 대한 신속한 압류뿐만 아니라 각 과에서 기존에 압류한 차량과 부동산의 실익을 검토하여 공매의뢰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민연금관리공단에 추가로 체납자의 직장을 조회하여 직장이 있다고 회신되는 체납자에 대해서는 급여압류를 추진하고, 각 세외수입 부서장을 대상으로 세외수입징수평가보고회를 개최하는 등 체납세외수입 징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각종 과오납세 발생에 대한 신속한 환불대책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과오납금의 발생사유를 보면 공무원의 착오과세, 납세의무자의 착오신고 및 이중납부, 국세 경쟁에 의한 지방세 경쟁, 소송패소에 의한 과오납 등이 되겠습니다. 우리구에서는 97년부터 2001년 9월 30일 현재까지 5개년 동안 2만 2,087건에 136억 3,700만원의 과오납이 발생하여 이중에 1만 6,645건, 135억 4,500만원이 환불되었고 환불율은 99.3%입니다. 9월 30일 현재 미환불액은 9,200만원정도입니다.
  10월 19일자 대한매일 신문의 보도와 차이가 나는 건에 대해서는 서울시에서는 96년도분 즉, 시효결손 소멸로 인해서 2,500만원을 잡수입으로 잡았는데 시에서는 그것까지 포함했기 때문에 2,500만원이 많은 1억 1,900만원으로 보도가 되었습니다.
  과오납을 찾아가지 않는 이유를 살펴보면 첫째, 환불액이 소액인 경우에 교통비 등 비용이 발생하여 수령을 기피하고, 둘째는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실제 거주지와 상이해서 환불통지서 송달이 제대로 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대리인이 수령시에는 위임장을 제시하여야 하는 등 구비서류의 준비관계로 환불금 수령이 잘 되지 않고 있는 사유가 있습니다. 이러한 미환불금의 신속한 지급을 위해서 2001년 2월 26일부터 더 낸 세금 되돌려 주기 추진계획을 수립해서 시행하고 있으며, 그 주요내용은 환불금을 전화 및 팩스로 계좌이체 신청할 수 있는 금액이 종전에는 5만원이었는데 이때부터는 10만원으로 상향조정해서 전화 및 팩스 한 통으로 간편하게 지불받을 수 있도록 했고, 특히 법인인 경우에는 10만원 미만인 경우에 개인과 같이 전화신청으로 가능하도록 했고 10만원 이상의 경우에만 구비서류를 팩스 및 우편으로 제출하여 수령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입니다. 또한 세무종합전산망에서 최근 주소를 추적하여 2001년 3월부터 현재까지 오래된 미환불금 1억 1,700만원에 대하여 수령안내문을 5회에 걸쳐 발송하여 이 중에 47%에 해당하는 5,500만원을 지급 완료하는 등 적극적인 환불노력을 기울여 나가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과오납금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만 부득이 과오납이 발생한 경우에 신속한 환불을 위해서 내고장마포소식지 및 지역신문 등에 과오납 환불 안내를 정기적으로 홍보하고 주민전산망에서 전화번호를 조회하여 미환불 사실을 개별적으로 안내하며, 인터넷 환불시스템을 개발해서 인터넷을 이용하여 납세자가 더 낸 세금이 있는지 조회한 후에 즉시 신청하면 계좌이체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더욱더 신속한 환불체계를 위해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이상으로 답변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권오범  그러면 보충질문을 하고자 하는 의원이 계시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유현의원  김유현의원입니다. 자세하게 잘 들었습니다. 아무튼 우리 마포구의 세무과 직원들의 많은 노력의 대가로 모든 체납이 감소돼 가고 있고 또 과오납도 신속히 처리가 잘되는 걸로는 알고 있습니다. 역시 내년도도 경제가 불투명해서 많은 체납이 예상될 것도 같습니다. 앞으로 신속한 처리를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기획재정국장 염을렬  의원님 말씀대로 신속한 처리를 해서 체납세액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의장 권오범  또 질문하실 의원이 더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염을렬 기획재정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건설교통국장 나오셔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건설교통국장 신동문입니다. 먼저 김유현의원님께서 거주자우선주차제로 인한 주차장 부족현상을 해소할 중장기대책에 대해서 질문을 하셨습니다. 거주자우선주차제는 주택가 주차질서를 바로잡고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 서울시 전 구역에서 부분적으로 실시하고 있습니다. 저희구에서도 7개동을 우선적으로 선정해서 지난 9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만 주차구획이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에 주차장을 배정받지 못한 주민들이 불만을 토로하고 있어 많은 민원이 발생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시행한지 2개월이 된 지금 그러한 민원은 많이 줄어들고 적응을 많이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는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주차장이 부족하기 때문에 여기에 대한 대책이 수립되어야 하기 때문에 김유현의원님께서도 질문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먼저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서 현재 내집주차장갖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도 100면 목표를 정해서 추진하고 있습니다만 지금 현재 100건 이상으로 호응을 받고 있고 내년도에는 그 이상의 목표를 정해서 추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건축물 부설주차장을 개방하도록 유도를 하겠습니다. 대형건축물에 대해서는 인센티브 지원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해서 지역주민과 함께 주차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추진을 하겠습니다.
  다음에는 공영주차장의 지속적인 건설추진 사항입니다. 공영주차장 건설은 쉽지는 않습니다만 저희가 지금 현재 주택이나 나대지 등 소규모 필지라도 판다는 사람이 있으면 최소면적 이상으로 해서 적극적으로 매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지금 주차장특별회계로 250억원까지 주차장 매입할 수 있는 돈이 있음에도 사지 못하는 이유는 주민들이 감정가로는 팔지 않겠다 하는 것 때문에 저희가 상당히 벽에 부딪히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 대상지를 찾아서 최대한 매입을 해서 주차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또 한 가지는 공원이나 학교 지하주차장 건설에 대해서도 추진을 하겠습니다. 김유현의원님께서 특히 학교 운동장 지하를 건설하기 위해서는 학교측에 체육관이나 강당 등을 신축해 주는 인센티브를 줌으로 해서 지하주차장 건설하는 것을 제안하셨습니다. 지상에 건축하는 체육관이나 강당 등에 대해서는 주차장특별회계의 사용목적과 달라서 저희가 직접적으로 하기는 좀 어렵기 때문에 이 사항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협의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와 협의를 해서 지상에 대해서는 서울시 교육위원회에서 별도로 일반회계에서 지원을 하고 지하에 대해서는 저희가 주차장 건설비를 사용해서 주차장을 확보하도록 이렇게 노력을 하고 우선 그 외 학교운동장에 대한 야간 개방이 가능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조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으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타 지역에 대해서도 확대할 것이냐 하는 문제를 질문하셨습니다. 이 사항에 대해서는 일단 전면적으로 금년도 말에 시행하는 것은 보류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2002년도 내년 하반기에 계속 시행여부를 재검토할 계획입니다.  
  다음 질문사항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공원 상용근로자에 대해서 체불임금이 일부 있었습니다. 이 무지급에 대한 대책을 말씀하셨습니다. 금년도 추경에 저희가 상용직 근로자의 미불임금을 확보했습니다. 1억 7천을 확보해서 2000년에 지급 신청한 19명에 대해서 임금 시효기간 내의 미지불임금에 대해서는 금년도 10월에 지급을 완료했습니다. 그러나 정년퇴직자 외 5명이 있어서 이들의 지급청구가 없어 미지급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지급된 정년퇴직자에 대한 예산은 지금 확보되어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근로기준법 제48조에 임금시효에 관한 법률적 적용 문제가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여기가 문제가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경우에는 법률 자문을 거친다든지 해서 구제방안이 있는지를 한번 검토를 다시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답변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권오범  보충질문을 하실 의원님 계면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유현의원님.
김유현의원  김유현의원입니다. 건설국장님 말씀은 잘 들었습니다만 그렇지 않아도 이 문제를 산출해서 이번 추경에 해서 의결이 됐습니다. 그런데 이분들 5명은 결과적으로 97년도, 98년도 6월 30일까지 상용직으로 근무를 했다가 퇴직을 한 분들인데 지금 강서구청의 얘기를 들어보니까 강서구청에서도 이런 사건이 발생이 돼서 이미 그 체불임금을 전용해서 주고 그해 추경에 편성을 해서 이것을 했다고 하는데 왜 우리 토목과에서는 이렇게 전용해서라도 이 어려운 분들의 체불임금을 해결하지 못했는가 여기에 대해서 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강서구청의 예를 들으셨습니다만 그 당시에 제가 이 내용은 구체적으로 보고를 받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체불임금을 다른 예산으로 전용해서 한 것까지는 그 당시에 검토를 저로서는 할 수가 없었습니다.
김유현의원  그래서 이 문제가요, 이 분들이 그 시효가 원래 금년 7월 1일까지 청구를 했어야 하는데 그것이 3년의 시효가 넘었다고 지금 근로기준법 제48조에 명시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분들은 금년 7월 이후에 된 것이 아니고 금년 초부터 토목과 공원계 송을근 계장한테 계속해서 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그랬더니만 금년에 예산이 안서서 돈이 없습니다, 결과적으로 추경에 해야 되겠습니다. 그래서 결과적으로 추경에 해놓다 보니까, 9월에 추경이 끝나다 보니까 시효가 지금 7월 1일자까지 하여야 되는데 2개월이 지나서 이런 문제가 발생이 됐다는 것은 참으로 안타깝고 생계를 유지해야 될 분들인데 이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 것이냐, 물론 근로기준법 가지고는 안됩니다. 그런데 이것을 좀더 토목과에서 공무원이 신중을 기했더라면 해결될 수 있었음에도 이런 일들이 생기게 된 것들은 우리 국장으로서는 이 문제를 사전에 감지를 못하신 것이 아닌가 해서 지금 어려운 처지에 있는 저분들에게는 굉장한 문제점이 발생이 되겠습니다. 지금 어떤 방법을 제시를 못하겠습니까?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지금 이 자리에서 방법이 있는지 제가 답변을 드리기는 좀 곤란하고 구제방안이 있는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김유현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권오범  질문하실 의원 더 계십니까? 채재선의원 질문하시기 바랍니다.
채재선의원  채재선의원입니다. 우리  신동문 국장님. 지금까지 본인 수당 안 받은 것 있어요, 없어요?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다 받았습니다.
채재선의원  본의원이 이 문제에 대해서는 97년도 12월 정기회 때 구정질문 했던 사항이에요. 알고 계시죠? 당시에 국장이셨죠?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예.
채재선의원  당시에 건설국장이신 신동문 국장이 본의원 질문에 대해서 답변한 것을 제가 읽어드릴게요. 속기록을 내가 읽어드린단 말이에요. 주요한 부분만 내가 읽어드리면 "97년 이전 미지급된 노임분에 대해서는 관련법의 검토와 관련부서와 협의 그리고 가능한 예산범위 내에서 소급 지급하는 것을 검토하겠습니다." 본의원이 질문했던 것은 "근로기준법 제54조에 사용자는 근로자에 대하여 일주일에 평균 1회 이상의 유급 휴일을 주어야 된다. 일요일날 일 안해도 봉급을 주어야 된다. 이러한 취지에서 이 사람들 토목과, 하수과, 당시 공원녹지과 상용인부들에 대해서 임금을 지급해라."하고 얘기를 하니까 97년도 것은 소급해서 주었어요, 그랬죠? 그 당시에 주었다고 여기 답변을 했어요. 그래서 서울시 예산집행지침 편성기준에 의해서 주다가 보니까, 96년도 이전에 주다가 보니까 96년도 이후에는 담당자가 착오로 지급을 못했는데 앞으로는 그러지 않겠다 했는데 지금 김유현의원이 질문하신 것에 보면 99년 6월말, 그러니까 본의원이 질문하고 나서 2년 경과 후에도 지급을 안 했어. 안한 사람이 있었어요. 이 상용인부들은요, 우리 구청의 최일선에서 (소리를 높이며) 건설국장! 지금 얘기 들어요? 얘기 듣는 거냐고. 눈을 마주쳐요!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예, 듣고 있습니다.
채재선의원  이 상용인부들은 우리 구청의 최일선에서, 하수관 속에서, 거리 도로개설하는 현장에서, 나무 녹지대 현장에서 아주 고생하는 사람들이에요. 그런데 본의원이 97년도에 구정질문 할 적에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겠고 그 이전에도 잘못된 부분들에 대해서는 소급해서 주겠다하고 약속을 했단 말이야. 이 양반들 가장 힘없고 어려운 분들이에요. 그런데 왜 지급을 안 했어요? 본의원이 질문을 할 적에 그러면 그 이전에는 그렇다고 치더라도 그 이후에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았어야 되지 않느냐 이런 얘기예요. 지금 질문의 취지가. 왜 안줬어요? 본의원이 구정질문한 그 다음해, 다음해까지 왜 안 줬느냐 이 말이에요. 근로기준법에 의해서 당연히 줘야 되는데 왜 안 줬느냐고 묻는 거예요, 지금. 그전에는 몰라서 안 줬다고 치잔 말이야. 그 이후에 본의원이 지적을 했어요. 그래서 42명 정도 되는 상용인부들 정당하게 자기 권리를 찾아줬어. 그런데 그 이후에는 왜 안 줬냐 말이지.
○의장 권오범  신국장님! 지금 채의원이 말씀하시는 내용을 있는 그대로 간단명료하게 설명해 주세요.  
채재선의원  의장, 질문 자르지 말구요. 답변해 보세요. 97년도 12월에 본의원이 정기회 때 구정질문에서 상용인부임 유급휴일 수당을 안 줬는데 그것은 그전에는 몰라서 담당자 착오로 그랬다고 했단 말이야.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 그것도 당연히 소급해서 줬어야 돼. 줬는가 안 줬는가는 난 모르겠어요. 줬어야 되는데 그건 그렇다치고, 97년 12월 본의원이 질문하고 난 이후에 99년 6월 30일까지 왜 안 줬느냔 말이야. 그걸 답변해 봐요.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예, 답변 드리겠습니다. 채재선의원님 질문 후에 계속 상용직 노임에 대해서 신경을 쓰도록 직원들한테 채근을 했습니다만 직원들 실수로 지급을 못한 것 같습니다.
채재선의원  자, 봅시다. 직원들 실수로 안 줬다고 그랬어요? 그때는 40여명 정도 됐어요. 상용인부에 대해서 나름대로 권리를 찾고 많은 의원님들이 동정심을 가지고 지원해 줬단 말이야. 그렇다면 최소한 상용인부임에 대해서 그 이후에 담당주무국장으로서 확인해 보고 좀 챙겨봤어야 돼. 의원이 하는 말은 채재선이가 하는 말이든 누가 하는 말이든 이 자리에서 답변하면 끝이야.  한 번정도 검토해 보고 생각해 봤어야 이런 일이 없을 것 아닙니까? 그렇지 않아요?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죄송합니다.  맞습니다.
채재선의원  자, 그렇다면 당시에 의원이 지적해서 얘기했는데도 불구하고 잘못한 담당과 서무주임, 과장은 어떻게 인책할 거예요? 본인들 건 다 찾아먹었을 거야.  그 사람들 어떻게 인책할 거예요?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인책하는 문제는 감사담당관하고 조사를 해 가지고,
채재선의원  건설교통국장이 감사담당관한테 정식으로, 꼭 무슨 돈을 유용하고 횡령하고 이런 것만이 잘못된 게 아니야. 자기 근무를 잘못한 데 대한 근무태만도 거기에 상응하는 처벌을 받아야 된단 말이야.  정식으로 감사 요구를 하겠어요, 안 하겠어요? 하시겠어요, 안 하시겠어요? 지금 그걸 묻는 거예요.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감사하도록 협조를 하겠습니다.
채재선의원  협조를 해요? 요구를 하시란 말이에요. "건설교통국 토목과에 이러이러한 부분이 있었는데 임금을 지급을 안 했으니 감사요구를 해서 거기에 상응하는 처벌을 해주시오."하는 공문을 보내란 말이야.
  됐어요. 이 부분은 이 정도 해두면 건설교통국장이 어떻게 하는가, 뭐 본의원 임기가 아직 한 6개월 더 남았어요. 다시 한번 예의주시해 보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의장 권오범  또 질문할 의원 안 계십니까? 김유현의원 질문하십시오.
김유현의원  거주자우선주차제에 대해서 7개동의 주민들이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데 역시 서울시의 시정방침도 그렇고 경찰청에서도 이 방향으로 가야겠다는데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는 없습니다만 앞으로 이런 문제 때문에 전 동에 확대를 못할 바에는 어느 7개동에 국한해서 한다는 것도 문제가 있긴 있습니다. 그런데 서울시하고 주차장특별회계로는 주차장밖에 할 수가 없고 그 외의 체육관이라든가 이런 것은 일반회계를 써야겠다는 문제는 서울시가 이미 인정하고 있습니다. 협의할 사항도 없습니다. 우리 구에서 어떤 계획을 세워서 어떻게 할 거냐하는 정책만 입안을 해 보시면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미 서울시 서부교육청의 교육장하고 상담을 해 보니까 서울시교육청 자체에서는 얼마든지 찬성을 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그런 방향에서 내년도에는 주차장 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 최대한의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알겠습니다.
김유현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권오범  질문할 의원 더 안 계십니까? 채재선의원님.
채재선의원  채재선의원입니다. 본의원의 지역도 반정도가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는데 이 점에 대해서 제가 몇 가지 질문을 하겠습니다.
  지금 2001년 12월에 마포구 전역으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확대시행 하려다가 많은 주민들의 여론에 부딪혀서 2002년 6월 이후 후반기로 미룬 거죠? 그렇죠?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문제점이 인정돼서 일단 연기를 했습니다.
채재선의원  많은 주민들의 여론에 의해서 2002년 6월 이후로 미룬 것 아닙니까?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꼭 여론에 의해서만 미룬 게 아니고,
채재선의원  그러면 여론은 좋았는데 미룬 겁니까?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그런 건 아닙니다.
채재선의원  여론이 안 좋아서 미룬 것 아닙니까? 답변을 간단하게 하세요. 그렇죠?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예, 여론이 안 좋은 이유도 있습니다.
채재선의원  그렇다면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많은 주민이 반대하면 그것은 좋은 정책이 아니에요. 어떤 거라도 그 나라 실정에, 그 지역 실정에 맞는 문화가 있는 거고 정책이 필요한 게 있는 거예요.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그런데 지금 7개동의 주민들 대다수도 이 거주자우선주차제 시행하는 것에 대해서 반대를 많이 하고 있어요.  지금 시행을 하고 있는 7개동 자체도 전면 보류를 해서, 2002년 후반기에 실시할 그 동과 마찬가지로 전면 보류를 해서 검토해볼 용의는 없어요?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거기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지금 이미 시행하고 있는 동에 대해서는 서울시 전체적으로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후퇴해 가지고 저희 구청만 시행하던 것을 보류를 할 수는 없습니다. 계속 시행해야 될 형편입니다.
채재선의원  서울시 정책이 그러니까 하부기관인 우리 마포구청에서는 무조건 따라 해야 된다? 그것이 잘못됐어도?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일단 시행한 것을 후퇴해서 한다는 것은 문제가 많습니다.  
채재선의원  그렇다치고요. 그렇다면 이왕에 하고 있으면 본의원이 상임위원회에서도 언급한 바 있지만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아니라 내집 앞 우선주차제를 시행해야 돼요. 내집 앞의 주차선에 한 50m, 100m 떨어져 있는 사람이 내집 앞에 주차하면 그 사람은 성질나는 거예요. 속된 말로 끓는 거예요. 내집 앞에는 내가 먼저 차를 댈 수 있게 해 주고 남는 여유분의 주차공간이 확보돼 있을 때 추첨을 해서 배정을 하는 이런 방법을 연구검토 해 볼 용의 없어요?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그것은 저희가 연구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채재선의원  연구검토만 하지 마시고 시행을 하세요. 이게 주민들 대다수가 원하고 주민들이 이것을 찬성하면 실행을 하세요. 왜냐? 지금 거주자우선주차제를 전면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거에 대해서는 참 좋은 거다, 이렇게 나름대로 저도 생각을 하고 주민들의 여론에 부닥쳐서 그렇지, 시행을 해도 무방하다 이런 생각을 하는데 그 시행과정에서 잘못된 점이 있다면 개선하고 보완해야 돼요. 그런데 탁상공론식으로 앉아서 추첨하지 말고 정말 내집 앞에는 내가 우선 대고 그리고 여유공간이 있었을 때 다른 사람이 주차를 하는 이런 거를 만들어야지, 내집 앞의 주차장에 100m나 50m 떨어진 사람들이 와서 대봐요. 그리고 나는 어디 갓길이나 대고 밖에다 대가지고 딱지나 떼고 이러면사람 끓는 거예요. 이러한 공무원들의 정책이 정권에까지 비화가 된단 말이야. 그래서 이 점은 우리 건설국장께서 정말 아주 심도 있는 검토를 하셔야 된다라고 봐요.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알겠습니다.
채재선의원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 가지만 더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거주자우선주차제를 하면서 일방통행선을 그어놨죠?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예.
채재선의원  일방통행선은 경찰청에서 관장하죠?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예.
채재선의원  그런데 일방통행에 문제가 도출된 곳이 많이 있어요. 예를 들어서 특정한 동을 대서 안됐습니다만 저희 합정동 같은 경우에 먹자골목인데 진입로를 막아버렸어. 그거 안되잖아요. 상권이 죽잖아요. 그런데 경찰청에 그거를 해 달라고 그래가지고 우리 나라 교통행정과에 얘기하니까 그 심의하고 뭐 하는데 굉장히 시간이 걸린다는데 각 동에 그런 일방통행의 잘못된 점을 동장이나 그 지역의 의원님들한테 여론을 수렴해 가지고 보완할 수 있도록 어떤 지침을 한번 내려주세요. 아시겠습니까?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예, 알겠습니다.
채재선의원  이상입니다.
○의장 권오범  질문하실 의원 더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사실 건설교통국장 자리가 의원님들 잘 아시지만 실질적으로 주민과 접촉된 아주 중요한 자리입니다. 게다가 막중한 업무에다가 챙길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닙니다만 오늘 이번에 신국장님이 실수를 하셨는데 다음부터는 이런 일이 없도록 부탁을 드리고 또 너무 또 거기에 섭섭해하지 마시고 더 열의를 가지고 열심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왕 우리 신국장님 나오셨기 때문에 우리 의원님 초미의 관심사에 대해서 잠깐동안 불편하지만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채재선의원님 마음 가라앉히셨습니까? 이거 좀 봐주세요. (그림을 보며 설명) 여기 교통지도과장 나왔어요? 교통지도과장, 이거 일방통행입니다. 봐요. 일방통행인데 쭉 왔어요. 그리고 여기서 좌회전을 하려고 그러니까 맨 앞에 거기는 주차선도 그리지 않는데 거기다 차를 세워 놔 가지고 부녀자들은 울면서 다른 데로도 갈 줄 몰라요. 저게 한두 건이 아닌데 이왕 우리가 거주자우선주차제를 하는 것은 좋은데 저런 불미된 점, 그리고 아주 불합리하게 만든 저런 것은 좀 단속을 하세요. 아무도 못 가요. 아마 베스트 드리이버라 해도 저것은 못 간단 얘기예요. 교통지도과장 어디 있어요? 저런 것은 시행하는데 가서 저런 것은 단속 좀 해서 다른 사람 불편하게 만드는 것이 거주자우선주차제가 아니잖아요. 국장님, 수고스럽겠지만 잘해 주시기 바랍니다.
○건설교통국장 신동문  예.
○의장 권오범  신동문 건설교통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오늘의 구정에 관한 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구정에 관하여 질문해 주신 김유현의원님과 성실히 답변해 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것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11월 5일 월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여 구정에 관한 질문을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5분 산회)


○출석의원(24인)
  권오범   유응봉   신봉현
  박주서   이천규   김순금
  임종철   김영식   조영천
  이매숙   정형기   박영길
  홍성환   유남열   이종일
  한대운   윤한호   박상수
  채재선   소중천   이진표
  김효철   윤정용   김유현

○출석공무원
  구청장노승환
  부구청장박승홍
  행정관리국장이춘기
  기획재정국장염을열
  생활복지국장최승범
  도시관리국장조성대
  건설교통국장신동문
  보건소장윤길자
  마포개발공사사장손장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