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4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3호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16년 5월 12일(목) 오전 10시 00분 개의
의사일정(제3차 본회의)
1. 구정에 관한 질문
부의된 안건
1. 구정에 관한 질문(송병길의원, 신종갑의원, 이봉수의원)
(10시 00분 개의)
1. 구정에 관한 질문(송병길의원, 신종갑의원, 이봉수의원)
오늘은 세 분의 의원님이 일문일답 방식으로 질문을 하시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는 40분이내로 질문과 답변이 모두 완료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은 큰 틀과 범위 내에서 소상히 답변해 주심은 물론이며, 세부적인 사항은 가급적 소관국장이 답변하는 것으로 진행되도록 의원님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그러면 질문순서에 따라 송병길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차재홍 의장님과 여러 의원님 그리고 구정 운영에 애쓰시는 박홍섭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을 모시고 구민을 대표하여 마포의 발전과 비전을 위해 구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본 의원이 오늘 구정질문을 하고자 하는 주제는 마포 지도자의 중요성 강조이며, 마포 도시계획사업의 중요성 강조 및 도시계획사업과 주택재개발 사업에 있어 발생되는 기부채납과 공공기여에 대한 주제를 선정하였습니다.
본 의원은 과거부터 구정질문을 통해 행정의 효율성과 관련된 여러 사안들을 제안해 왔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행정에 반영되지 않고 있는 부분이 있어, 이번 구정질문에서도 반복하여 마포의 발전과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위의 주제를 선정한 것입니다.
오늘도 본 의원이 왜 이런 주제로 구정질문을 하는가에 대해 귀 기울여 주시고 행정에 반영되기를 희망하며 구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답변석으로 나와서 성실하고 간단명료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본 의원이 생각하는 지도자라 함은 지난 회기 5분자유발언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한정된 인력과 예산을 운영함에 있어서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각 사업들의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지도자의 개인적인 우선순위가 아닌 구민 다수가 원하는 발전적인 미래를 준비하는 사업이 선행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마포구민은 생산적 행정과 진정성 있는 책임을 다하는 그런 마포의 지도자를 원합니다.
사회적 변화에 따라 복지는 기본이며 어려운 경제난을 극복할 수 있도록 구민들께 행정을 지원하여 각 분야의 소득을 증대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이 왜 마포의 대표산업을 문화관광산업으로 육성하자고 제안한지 아십니까? 우리 마포는 관광산업 활성화 조건들을 구축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히 본 의원이 2년 전 제안한 관광과를 신설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 점에 대해서는 칭찬과 감사를 드립니다.
본 의원은 구정질문 때마다 지적보다는 마포 발전을 위한 여러 사안들을 제안해 왔습니다. 그것은 함께 고민하고 좋은 의견을 공유하여 마포 발전에 기여하고 보람을 찾기 위함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한 가지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지원센터 건립에 있어 현재 터파기 공사가 끝나고 지하층 바닥면 콘크리트 타설을 하고 있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건물이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끼십니까? 답변 바랍니다.
구정질문 2일 차인 오늘도 저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 전원은 의원님 여러분의 구정질문에 정성을 다해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간혹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어려운 현장상황이나 일반현황 등에 대해서는 소관 국장들이 보다 상세히 답변드릴 수 있도록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공사로 보람을 느끼는가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 지난해 10월 착공에 들어간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은 4월 말 현재 공정률이 23%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만 오늘이 있기까지 공청회 개최, 구유재산 관리계획 심의 및 기금 조례 제정 등 힘들고 어려웠던 순간들도 많았습니다.
이러한 난관을 극복하고 마포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의미 있는 걸음을 뗀 만큼 보람 또한 크다는 것을 말씀드리며, 사업추진이 가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지만 중앙도서관은 이제 시작입니다. 앞으로 이곳에 어떤 내용을 담아 어떻게 운영하는지가 더욱 중요하다 할 것이며, 이를 위해 의원님 여러분의 깊은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요즘 그 사업부지의 성산1동센터 리모델링하는 것과 구 보건소 건물에 39억을 들여 리모델링을 하여 마포장애인복지관으로 사용을 하려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러면 현재 사용하는 인구가 365명을 수용을 하고 있어요. 그게 추가가 되다 보니까 그쪽으로 이전을 해서 더 수용을 하겠다라는 얘기인데 지금 2019년도 예상인원을 보면 910명이에요. 그러면 200평 늘려 가지고 545명을 더 받겠다라는 건데 그것은 현실적으로 답이 나오지 않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계획들이 중요하다라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을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그 지도자의 선택에 대해서 강조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중앙도서관 건물이 지하 3층에 지상 5층입니다. 연면적으로 평수로 환산했을 때 6,107평이에요. 거기에 건축비가 483억 8천만 원이에요. 그러면 이것을 평당 단가로 했을 때 800만 원입니다, 공사비가.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일반적으로 우리가 외부에서 50층, 예를 들어 주상복합건물로 짓는다고 했을 때 500만 원 선에서 이루어집니다. 이러한 공사비를 방안이 없습니까, 줄일 수 있는 방안은?
20대 총선에서도 그 결과치를 볼 수 있었습니다. 경제가 어려우니 그 책임이 집권당한테 영향을 준 것입니다. 그만큼 국민, 구민들은 경제 활성화를 요구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구청장님이 구정을 운영함에 있어 사업의 우선순위를 정할 때 행정의 효율성, 마포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선행되기를 희망합니다.
또한 구청장님께서는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분발하시기를 촉구합니다. 오늘도 본 의원의 생각과 이런 발언을 한 거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실 수 있으시겠죠?
다음은 마포구 도시계획 중요성과 도시계획 사업 및 주택재건축 사업으로 발생되는 기부채납과 공공기여에 대해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사실 결정권자인 구청장님께 질문을 해야 하나 의장님의 조언도 있으시고 해서 답변은 해당 소관 국장으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국장께서는 성실하고 간단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마포는 미개발지가 많습니다. 마포는 한강 수변지역 8㎞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마포의 홍대앞 상권 젊음의 거리가 글로벌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마포 상암동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 및 IT 메카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포는 서울과 인천공항간 진출입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포는 통일을 대비하는 지역이기도 합니다.
마포는 월드컵경기장 중심으로 노을공원, 하늘공원, 한강 수변공원, 평화공원, 석유비축기지, 마포농수산물시장 등 좋은 위치의 부지와 환경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마포는 위의 조건만으로도 큰 변화를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큰 변화 그것이 바로 도시계획이며 그것이 바로 마포의 비전입니다. 이 부분도 지난 5분자유발언 때 반복되는 얘기입니다. 하지만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도시계획사업 안에는 주거, 교통, 환경 등 여러 부가가치, 부동산 가치, 기업 유치, 교육, 세수확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구유재산 증대 등 다양한 부가가치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아주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강조하여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또한 도시계획사업의 기부채납과 공공기여의 기회를 활용하여 구유재산을 증대하고 마포발전을 위한 방안으로 연결하여 실익을 챙기자는 것입니다. 2010년도부터 본 의원의 지역구인 합정동로터리 주변의 도시계획 개발과 발전소 지하화 건설에 있어 본 의원이 무엇을 제안했고 구청장님과 집행부에서는 무엇을 하셨습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합정동 주변 개발 및 발전소 지하화는 우리 구의 발전기회라 할 것이며 특히, 향후 발전소 지상부 및 문화창작발전소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는 한강과 연계된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급부상해서 인근 지역의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발전소 지하화에 따른 안전문제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습니다마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6단계로 강화한 안전검증, 전문기관 용역, 협의체 등을 운영했으며 향후에도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끌 수 있는 공덕, 홍대, 합정, 상암의 4대 권역별 발전계획을 준비해야합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구의 기회요소인 발전소 지상부 개발, 경의선 지상부공원 및 책의 거리, 매봉산 석유비축기지 재생 및 공원화 등을 적극 활용해 교육문화도시 마포, 관광도시 마포로서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만 이 도시계획은 행정계획 중에서 가장 중요한 계획이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으로 수립 관리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과정에서 다수 주민의 의견과 전문가의 조언을 받아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계획을 수립해서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합정동 로터리 주변에 이미 사업이 대부분 완료가 됐습니다. 자, 그 결과치를 한번 이야기를 해 보자고요. 합정1구역의 메세나폴리스에서는 홍익지구대를 얻었죠? 2구역에서는 합정동 주민센터가 곧 이전을 준비하고 있고, 공공용지 265평을 확보했습니다. 또 합정3구역에는 신한류플러스라는 업체가 들어와 있고, 구립어린이집을 유치했습니다. 또 합정4구역에는 공연장 200석을 확보했죠. 마지막으로 발전소 지하화 건설에 있어서는 발전기금 또 기타 기부금 해서 282억을 얻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부족하고 소홀한 점이 있었다면 무엇인지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상암동 롯데에도 많은 그런 기부채납, 공공기여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서도 사업자를 도와줄 건 도와주고 우리가 얻을 거는 얻자 그런 거예요.
거기 앰버서더호텔에도 물론 문화집회시설을 999평방미터 받죠. 자, 그러면 이런 부분들을 받았을 때 어차피 이미 인허가 때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결정된 거잖아요. 그러면 이것을 그때부터 공사를 하려면 2, 3년 걸리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때부터 계획수립을 해서 이 사업들이 준공이 날 때 우리도 준공을 같이 내버리는 게 최상이에요. 그런데 내내 가만히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준공 날 시점에 움직이는 겁니다. 그러니 좋은 사업계획이 나오겠습니까? 그렇지 않나요?
이 공공공지가 공공용지로 바뀌었는데 어떻게 사용할 계획인지 답변 바랍니다.
그래서 일단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구민 편의를 위한 시설을 갖다가 하는 방향으로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그리고 이런 부분들이 물론 기부채납을 받아서 우리가 복지시설도 좋지만 이제는 보다 더 좀 생산적, 이런 생산적으로 그런 기부채납을 활용해서 우리가 새로운 사업을 하자라고 제안을 드리는 것입니다.
우리가 예산은 한정되어 있고 또 사업을 하고 싶어도 못하는 것 아닙니까? 우리가 땅 사서 사업을 할 수 있습니까? 그렇지는 못 하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자꾸 강조를 하는 것입니다.
보다 더 좋은 사업 계획안이 나올 때까지 펜스를 설치하여 임시 주차장 등으로 사용하고 향후는 마포의 발전을 위한 유동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여 마포의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사용을 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본 의원의 제안에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앞으로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시행령에 의거 현금으로도 기부채납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현금으로 기부채납을 받아 마포 발전을 위한 생산적 사업에 사용하자는 제안을 드립니다.
본 의원의 이런 제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우리 마포의 각 협회들이 많이 있죠? 예를 들어서 미술협회, 음악 관련, 그런 협회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 각 분야별 특화로 활성화할 수 있는 이런 공간을 제공해 주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또 우리 마포의 상공회 회원이 한 4천 명 이상으로 알고 있는데 그런 부분들도 기업인들이 활성화할 수 있는 뭔가의 공간, 터전을 마련해 줄 수 있는 그런 부분, 또 문화예술 그 부분도 활성화 방안, 관광산업 또한 마찬가지고요. 여러 안들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각하면.
그래서 그런 기부채납이나 공공기여를 받아서 그런 생산적 사업, 이런 부분에 우리가 적용을 해서 노력을 하자, 그런 제안을 드리는 것입니다.
그로 인해서 마포구민의 복리증진과 마포의 브랜드 가치도 상승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만들어 가자는 것입니다.
모든 사업을 함에 있어 또한 찬반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마포의 발전을 위한 미래지향적인 사업계획으로 이해와 설득으로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본 의원의 제안들이 행정에 반영되기를 희망하며 구청장님과 집행부는 오늘도 왜 본 의원이 이런 주제로, 지도자의 중요성과 도시계획의 중요성, 또한 기부채납과 공공기여에 대해서 강조하는지 여러분께서 깊게 생각해 주시고 행정에 반영되기를 희망합니다.
여러분!
마포구민이 계시기에 우리는 존재합니다. 우리 모두 마포의 발전과 구민의 욕구에 부흥합시다. 장시간 경청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신뢰받고 존경받는 그런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참고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일문일답에서는 가급적 답변 지정자와 단답 형식을 취해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차재홍 의장님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교육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항상 노고가 많으신 박홍섭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마포구의회 구의원으로서 자리한 지 벌써 2년 가까운 시간이 지났습니다. 지금도 처음 구의원으로 당선되었을 때의 그 감회를 쉽게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낮은 자세로 의정활동을 하겠다는 그 당시의 다짐을 해 오고 있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본 의원의 제204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구정질문 주제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대책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과 마포구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확대를 통한 사회적경제특별구 건설 순으로 하겠습니다.
구청장께서는 답변석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라며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순수 우리말로 ‘둥지 내몰림’으로 관련기사가 주요 신문과 방송에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문화예술 중심지로 불리는 홍대 앞은 몇 년 전까지 임대료가 저렴해서 그곳에 작가, 음악인, 창작활동인 등 문화예술인이 스튜디오, 공방, 갤러리, 카페 등을 오픈해서 운영하면서 침체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어서 상권이 살아나게 했습니다.
그런데 건물 주인들은 당장의 눈앞의 이익을 쫓아서 임대료를 올리고 폭등한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소규모 상인들과 문화예술인들이 쫓겨나게 되는 이른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심각하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난 후 그 자리는 대기업 프랜차이즈나 주류 유흥업체로 채워지고, 몇 해 지나지 않아 문화와 예술로 채워졌던 공간은 사라지고 치솟던 땅값과 임대료는 반토막이 나버리게 되는, 이는 결국 1990년대 신촌 상권 몰락의 원인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물론 이러한 현상 속에서 낙후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고 투자를 유발하는 긍정적인 측면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주변의 개발로 인한 부동산 가치상승으로 그 안에 살던 문화예술인과 상인들이 설 자리를 잃고 이에 따라 그 지역만이 가지고 있던 문화와 개성 그리고 공동체가 허물어져 끝내는 마을공동체의 뿌리마저 흔들리는 것을 더 이상 방치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젠트리피케이션 현상 폐해에 대한 대책의 하나로 먼저 서울시가 그간 추진한 사항을 보면, 2015년 7월 21일 젠트리피케이션 대책 기획조정회의를 열어서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 TF팀 긴급 구성 및 운영, 각 부서별 심화된 구성 및 세밀한 대응방안을 마련하였다고 합니다.
2015년 8월 12일 젠트리피케이션 대책 TF회의에서는 각 부서별 담당지역에 대한 면밀한 실태파악 및 분석 실시와 부서별 대책을 구체화하고 민관협의체 구성, 운영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최종적으로 2015년 11월 23일 서울시 젠트리피케이션 종합대책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자치구 성동구 젠트리피케이션 대응사례를 찾아보겠습니다.
2015년 8월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를 위한 TF팀을 구성하였고, 2015년 9월 24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지역공동체 상호협력 및 지속가능발전구역 지정에 관한 조례」를 제정·시행하였습니다.
이 조례를 밑바탕으로 해서 자율협약을 통한 상생협약체결을 시작하였고, 4월 말 현재 방지협약률이 55%를 달성하였고, 또한 구 차원에서 임대산업공간을 확보·제공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서울시와 성동구의 사례처럼 이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에 대한 폐해는 날로 커지고 있고 현 사회의 커다란 문제점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이 시점에서 마포구에서는 과연 어떠한 대책을 마련하고 준비하고 있는지 추진경위에 대해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사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양심 있는 모든 사람들이 한결같이 고민하고 있는 과제입니다.
말씀하신 젠트리피케이션은 우리 홍대지역을 비롯해서만이 아니고 신촌, 삼청동, 이태원, 심지어는 전주 한옥마을까지 광범위하게 전국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문제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특히 우리 구 홍대지역의 경우 상권만 무너지는 게 아니고 공방, 갤러리, 라이브클럽 등의 예술문화 거점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형성된 홍대 고유의 인디문화까지 무너지는 심각한 처지에 놓여있습니다. 일부 상인들은 실제로 홍대앞을 찾는 젊은이 숫자가 줄고 있지 않느냐라는 우려의 표현까지 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따라서 사회적 공론화를 통해 건물주, 세입자, 예술인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하며 우리 구 또한 그 일환으로 다양한 대책 마련이 매우 절실한 입장에 있다는 것을 말씀을 드립니다.
일례로 폐철도에 따른 지상공원화 사업이 이루어지면서 철길 공원 옆 주변 지가가 너무 많이 상승해서 구청장 입장에서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마포구가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 공원을 만들고 길을 뚫고 도서관을 짓고 하는 것은 우리 구민들을 위해서 하는 건데 그것이 결과적으로 구민을 내쫓는 그런 상황으로 간다고 하면 이것은 대단히 심각한 문제다. 이게 우리 마포구만의 문제는 아니지만 이 문제에 대해서 좀 우리가 함께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될 시점에 와 있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다른 지방자치단체들과 우리와 유사한 상황을 앓고 있는 자치단체와 연합하고 법의 개정을 요구하는 그런 단계까지 지금 가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잘 아시겠지만 젠트리피케이션 방지대책 방안에 대해서 이미 타 지자체 등은 MOU를 체결하여 문제해결에 공동대응 및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포럼을 통해 전문가 그룹의 지식을 공유하는 행사가 오는 5월 2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전국 희망 지자체단체장들이 모여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공동대응 업무협약 및 협약서 교환, 특별법 제정촉구, 협력체계 구성 및 공동대응방안 등에 대한 설명이 있다고 합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이 행사에 참석을 약속할 수 있으신지요?
이게 지자체장으로서 말하기는 조금 어렵습니다만 압축해서 말씀드린다고 하면 토지공개념이 도입되지 않는 한 우리 사회의 이러한 갈등은 피할 수 없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고, 다만 그 과정에서 지자체가 어떻게 그 피해를 최소화하느냐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좀 더 중지를 모아야 되지 않겠느냐라는 말씀으로 대신하겠습니다. 물론 MOU 체결식에 마포구청에서도 가급적 참가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면 청장님 자리로 돌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안전행정국장님 답변석으로 이동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지역신문을 읽다 보니 홍대지역을 ‘마포 홍대 문화관광특구’로 지정하여 글로벌 문화·관광도시 이미지 제고 및 관광 환경 조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하였습니다.
홍대지역은 홍익대 미대를 중심으로 미술, 예술 그리고 클럽문화를 기반으로 형성된 복합문화지역으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한 공연과 시각예술, 다양한 문화산업 등 자생적으로 예술문화가 발달해 매력적인 장소로 변모하였습니다.
대표적인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발생한 홍대지역은 자생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기업자본이 유입되면서 장소성·정체성이 상실되고 있습니다. 대규모 상업자본이 들어오면서 홍대가 가지고 있던 예술가와 청년들의 특유하고 자발적·실험적인 독립문화가 상실되고 이제는 주류 소비 문화공간으로 변질되었고 특히, 홍대앞 특색 있고 매력적인 장소로 만드는 데 일조했던 예술가들이 외부지역으로 이주하면서 개성 있는 장소들이 사라져 가고 있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홍대지역 내 임대료 상승으로 홍대 인접지역으로 인구이동이 일어나고 있으며 2009년부터 5년간 홍대입구역 근처 상가 임대료 시세가 20~40% 상승하였고 권리금은 5배~10배까지 상승하였다고 합니다. 얼마나 심각한 상황입니까? 이와 관련해서 마포 홍대 문화관광특구 지정 완료 및 고시로 인한 젠트리피케이션 심화 우려에 대한 대책마련은 어떻게 준비 중이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현재 홍대지역의 임대료 부분은 관광특구로 지정된다 해서 지금보다도 월등히 상승된다고 보지는 않고 있고요. 최근에 언론보도에 의하면 현재도 높은 임대료 때문에 공실률이 10% 정도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은 현재 진행되고 있고 앞으로도 지속된다고 봐서 문화관광 쪽 입장에서 저희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우선 자치구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부분하고 서울시하고 공동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우선은 공간에 관한 부분이, 상당히 예술인들이 지금 우려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현재 SH공사에서 주변에 나온 매물을 매입해서 이런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는 정책이 있습니다. 이 임대주택에 대해서 매물이 나오면 SH공사에서 매입해서 구청장이 지정하는 부분에 대해서 30%를 공급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을 활용할 계획이고요. 그다음에 서교지하보도에 있는 문화예술인 창작활동공간을 제공을 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위치는 홍대입구역 교차로 지하에 있는 62.7평 정도 지하철 2호선 역사 그쪽인데요. 이 부분을 서울시하고 협의를 하고 있는데 시 계획은 홍대지역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창작활동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지금 안전진단비하고 조성비를 5억을 확보하고 있는데 우리 구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적극 의견을 개진해서 예술인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관광특구로 지정이 되면 시보조금이 교부가 됩니다. 현재 서울시는 5개 구 6개소로 지정이 되어 있고 올해 예산이 4억 5천만 원 책정이 되어 있습니다. 우리 구가 이제 관광특구로 지정되면 이 부분에 참여해서 1개소당 5천만 원에서 8천만 원 정도 지원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부분을 문화예술인들을 위해서 지원을 하겠습니다. 단지 전액 지원되는 것은 아니고 50 대 50 매칭사업으로 지원하게 되겠습니다.
그다음에 우리 합정동에 있는 신한류플러스라고 라운지에 미팅룸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이제 사용을 할 때 사용료를 받고 있는데 이 부분에서 무료 또는 할인이 될 수 있도록 추진을 하겠습니다. 그다음에 합정동에 있는 LIG 아트홀하고 저희가 협약을 체결한 게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도 예술인들에 대해서 무료대관이 30일까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적극 안내해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기타 예술인들이 애로사항을 가지고 있는, 저희가 4월 20일 정도에 문화예술인들과 간담회를 가진 부분이 있는데 그쪽에서도 여러 가지 주장들이 나왔습니다. 아까 말씀하신 대기업이 들어오는 문제라든지 그런 문제는 지역경제과나 부동산 전문가하고 협의해서 진행할 거고요. 그다음에 거기에서 주장하는 바는 인디문화를 포함해서 예술인들이 활동하는 거에 홍보를 구청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했으면 좋겠다 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왜냐하면 지난번에 지역경제과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상가의 소유주의 50%가 외지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면 그분들은 언제든지 부동산을 팔고 시세차익 올리면 팔고 나갈 사람들이에요. 연구용역 발주 시 그거에 대해서 명확하게 검토하셔서 발주하여 주시기 바라고 거기에 대한 대책도 마련 부탁드리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조례를 선포한 성동구는 지난 1월 1일 젠트리피케이션 방지 전담부서인 지속가능도시추진단을 신설했다고 합니다. 혹시 내용 알고 계신지요?
왜냐하면 우리 구만 하더라도 지역경제과, 문화관광과, 자치행정과, 도시계획과, 부동산정보과 그다음에 위생과, 사실 공보담당관도 포함이 됩니다. 이 종합적인 행정이 필요한데 성동구 같은 경우는 작년 8월 달에 젠트리피케이션팀을 사실 구성을 했습니다. 지역경제과 주관으로 했다가, 이때 단장이 기획재정국장이었고요. 올해 1월 1일부로 한시기구로 서울시 승인을 받아서 조례를 개정해서 지속가능도시추진단이라는 한시기구를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여기는 제가 오늘 파악해 보니까 기존의 두 개에서 세 개 과를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이 한시기구까지 만들어서 할 정도인가는 저희가 좀 더 판단을 해 봐야 될 거 같고요.
그다음에 저희가 당장 중요한 것은 TF를 구성해서 국장급을 단장으로 하는 TF를 구성해서 망라하고 있는 과들끼리 지속적으로 과제를 수행하는 것은 옳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거에 대한 의견을 모으고 이끌어 내려면 최소한 국장급 아니면 부구청장급에서 TF팀을 구성해야 되는데 아직 우리가 미진한 거에 대해서 제가 말씀드리는 거예요. 늦은 감이 있지만 지금이라도 우리 마포구에서 TF팀에 대해서 한번 제대로 정비하시고 만약에 여력이 된다면 성동구처럼 이렇게 전담부서를 한번 생각해 봐달라고 말씀드린 겁니다.
젠트리피케이션 발생지역 내 지역 정체성 보존을 위한 앵커시설 확보 및 운영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앵커시설 확보의 필요성은 젠트리피케이션 발생지역 내에서 높은 지가와 임대료로 인해 지역 특성을 대표하는 민간시설 공방이나 상가 등이 떠나는 것이 불가피한데 지역의 정체성 유지를 위해서는 서울시나 마포구에서 부동산 매입 또는 임차 그리고 기부채납을 통한 앵커시설 확보 유지가 되어야 합니다. 지금 국장님께서는 앵커시설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요?
도시계획적 수단을 통한 젠트리피케이션의 관리를 위해 지구단위계획, 정비사업 등 관리계획 수립 시 젠트리피케이션의 가능성을 조사, 분석하여 필요시 불허용도 지정 등 계획에 반영시켜 젠트리피케이션 관련 지구단위계획 가이드라인이 구청 차원에서 마련되어야 한다는데 저희 구에서는 준비 중에 계신가요?
성동구에서는 지난 9월 조례 제정을 마쳤고, 서울시 중구도 지난주에 조례 제정을 완료했습니다. 서초구도 조례가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포구는 현재 어떠한 상황인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희 구에서도 아까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젠트리피케이션 관련 대책과 관련해서 조례 제정을 하기 전에 앞서서 홍대앞 현장에 대한 실태조사를 먼저 알아야겠다 그래서 그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서 지난 3월과 4월 두 달간에 홍대앞에 있는 상가 349개소에 대해서 임대료라든가 기본현황을 조사를 했습니다. 현재 조사내용을 분석하고 있어서 그에 따른 종합대책을 지금 수립 중에 있습니다. 그 종합대책 안에 아까 의원님 말씀하신 조례 제정 등과 관련된 그런 제도적인 기반구축과 또 하나는 지역상권 보호를 위한 상생기반의 구축 그리고 지역공동체 상생발전안 등 이런 것들을 수록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다음은 마포구 내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 확대를 통한 사회적경제 특별구 건설에 대한 구정질문을 하겠습니다.
작년에 마포구에 홍대앞 문화예술 사회적 경제 비즈니스 모델 구축이라는 사업으로 사회적경제 예비특구 지정이라는 것이 저희가 해당된 것이 있는데 그 내용이 무엇인지요?
앞서 말씀드린 대로 젠트리피케이션이 홍대에 끼친 영향으로는 문화예술인의 위축과 예술가 이탈현상, 그리고 홍대의 문화를 대표하는 대안적이고 창의적인 관광 콘텐츠의 부족도 한 가지 원인이라고 보는데 그것에 동감하시는지요?
거기에 동의하시는지요?
다음은 2016년도는 마포구 사회적경제생태계사업단 운영이 종료되는 시점입니다. 따라서 동 사업성과가 연관되어 발전시킬 수 있는 신규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는데 거기에 대한 국장님의 방안은 어떻게 되고 계신지요?
그래서 저희가 서울시에 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로 심사를 의뢰해 놓고 있습니다. 심사를 거쳐서 센터로 선정이 되면 계속 추진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마포구의 사회적경제 육성 및 지원계획과 정책계획, 목표 등은 무엇인지, 그리고 사회적경제 발전에 대한 향후 계획은 어떻게 가지고 계신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에 따라서 우리 구에서도 사회적경제가 더 활성화되도록 사회적경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사회적기업 박람회 개최라든가 현재 진행 중에 있는 7개소의 생산품 판매 전시관 운영 등 이런 부분도 관련해서 사회적경제 주체들이 더욱더 열심히 할 수 있는 기반조성에 노력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서울시에서 가장 많은 자치구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니까 국장님께서 좀 더 그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대해서 다시금 부탁드리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청장님 및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 잠시 정회를 하고 11시 25분에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1시 15분 회의중지)
(11시 27분 계속개의)
다음은 이봉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보건소장님, 도시환경국장님, 시간상 안전행정국장님, 교통건설국장님, 시작하기 전에 좀 나와 주세요. 청장님이 답변을 해 주셔야 되는데 제가 배려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차재홍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홍섭 구청장님과 공무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 민주당의 서강동, 합정동 출신 구의원 이봉수입니다.
본 의원은 오늘 마포구의회 7대 전반기 임기 마감을 앞두고 지난 2년간 의정활동을 하면서 보고 듣고 느꼈던 내용을 토대로 구정 전반에 걸쳐 구정질문을 하고자 합니다.
질문은 그간 본 의원이 질문했던 내용들이 어떻게 추진이 되었는지 다시 한번 짚어보는 의미에서 간략하게 말씀을 드리고 그 외 몇 가지를 부가하여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정질문에 앞서 먼저 본 의원이 2014년 의회 입성 후 첫 번째로 관여하였던 합정3구역 민원과 관련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합정3구역은 시공사인 대우건설과 주민 간의 분쟁이 발생하여 갈등이 심했던 곳으로 언론에도 몇 차례 보도된 바 있는 우리 구의 고질적인 민원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 당시 본 의원은 당시 분쟁을 해결하고자 관련 부서의 국장과 과장, 팀장 등 공무원들에게 적극적으로 중재하여 해결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수차례 요구하였으나 관련 공무원들이 복지부동하며 외면하던 중 1년 여 지난 2015년 우리 구로 전입오신 박내규 도시환경국장 외 관계공무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고질적인 민원을 해결하였습니다.
그 당시 분쟁의 해결과정을 지켜보며 본 의원은 구청과 공무원이 왜 존재하는지 그리고 공무원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하여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으며, 그때 민원해결 사례는 향후 공무원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 모범사례라고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입니다.
다시 한번 애쓰신 박홍섭 구청장님, 김경한 부구청장님, 박내규 국장님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려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보건소장 앞으로 나와 주십시오.
이 현안도 청장님이 지금 답변할 사안인데 청장님 앞에 계시니까 소장님으로부터 제가 듣겠습니다.
이번 어린이재활병원 개원은 그동안 본 의원이 질문했던 내용과 일맥상통했다는 점에서 개원하는 날 저 자신은 너무나 감격스러웠습니다. 마포구민의 한 사람으로서 병원 건립을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다시 한번 전하고 싶습니다.
그러나 본 의원이 주장했던 것처럼 아직도 40만 마포구민에게 준종합병원급이 필요하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따라서 주민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수준 높은 진료와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반드시 마포구에는 준종합병원이 건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소장님은 그동안에 제가 몇 번씩 질문했던 내용에 대해서 연구했던 것에 대해서 말씀 좀 해 주십시오.
먼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구정발전에 늘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함께 고민해 주시는 이봉수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의원님 질문에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준종합병원 적극 유치를 위해서 현재 저희가 보건소에서 했던 사항은 병실이 있는, 의원님도 아시겠지만 의료법상 30병상 이상인 경우가 병원으로 분류가 됩니다. 그 이하인 29병상 이하인 개인 의원들을 직접 만나서 병원으로 승격하는 제안을 했었고요. 그다음에 신규개설 시 적극적인 안내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말씀해 주신 대로 이번 병실 확보를 위해서 노력한 결과 2015년 5월에는 병원 외 병상 있는 의원 34개소, 619병상이 있었는데 현재 2016년 5월 현재 병원 포함해서 37개 의원 해서 704병상으로 증가되었습니다.
제가 지난번에도 말씀을 드렸지마는 강서구에 부민병원이라고 있습니다. 거기는 의료법인이 부산에 본부가 있습니다. 강서구에서 유치를 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성공적으로 지금 잘되고 있습니다. 저는 그 병원이 참 모범사례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장님, 저번에는 과장님에서 소장님으로 올라오셨지마는 이제 그러한 것도 세일즈를 나가야 됩니다. 행정 세일즈. 거기 가서 모범사례를 잘된 병원을 지켜보시고 그러한 병원을 유치를 해서 마포구에서 지원해 줄 수 있는, 푸르메병원처럼 그렇게는 못해 주겠지마는 어느 정도 그들한테 하다 보면 그러한 현대식을 잘 갖춘 병원들이 마포구에 많이 옵니다.
정말 인구 40만인데 좀 그렇지 않습니까? 그렇죠?
그런데 그때 의외의 사항이 뭐가 있었느냐 하면 지상에 물탱크 그리고 변전소, 공정 60%가 넘었는데 불과 2017년, 앞으로 1년 남았습니다, 지하 준공이. 그러면 변전소 문제도 제가 한두 번 얘기한 게 아닙니다.
올라올 때마다 몇 번 이야기했는데 국장님이 안되면 청장님이 해결을 해 주셔야죠, 이것. 이것 안되면 정치적으로 해결해야지 언제까지 놔두겠습니까?
공원화되고 나서 앞에 변전소가 있는데 그게 공원화가 되겠습니까? 이게 능력부재입니까, 뭡니까?
그러면 일을 안 했던 건가요? 직무유기인가요? 청장님 중앙도서관만 혹시 신경 쓰신 것 아니시죠? 그게 마포에서 제일 큰 현안입니다. 변전소 문제 지금 해결 안하면 언제 하시려고 그러세요? 그것 말씀 한번 좀 해 보세요.
나가 보시면 그 자리가 변전소가 있어서는 안 되는 공원이기 때문에 일단 다 알고 있기 때문에 아마 그것은 준공 전까지는 만료할 걸로 봐집니다.
그런 상황인데 지금 변전소가 이전하려고 그러면 1천억이 들어간답니다. 한국전력에서 그것을 안해 주려고 그래요. 그렇죠?
(영상자료를 보며)
우리 마포구의 대표적 관광지인 홍대 걷고싶은거리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2015년, 1,400만 명을 넘어섰으며 그중 중국인 관광객은 600만 명, 그들이 우리나라에 쓴 돈은 무려 14조 원입니다. 아시는가요?
(장내 웃음)
국장님도 그런 것도 파악을 좀 하셔야 돼요.
그렇지 않아도 우리 구에서는 연초에 청장님께서 홍대지역에 유료화장실 설치를 한번 검토해 보라 지시를 하셔서 저희 관련 부서에서 공중화장실 유료화장실에 대해서 검토를 했습니다.
그런데 두 가지 사항에서 어려움이 발생됐는데 첫 번째, 우리나라에 전국적으로 유료화장실이 없는 실정이고, 물론 없다고 해서 못하는 건 아니지만 첫 번째 그렇고, 두 번째가 화장실을 설치할 만한 적당한 부지가 나와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저희 구에서도 지금 말씀하신 관광객들의 그런 불편을 어떻게 하면 해소시킬까 해서 관련 부서에서는 민간화장실을 적극적으로 개방을 유도하고 그렇게 추진하고 있습니다.
본 의원이 한번 제안할게요. 홍대 걷고싶은거리에 지상에다 화장실을 저도 유료화장실 찬성합니다. 그래야만이 일자리 창출되고, 수돗물이야 마포구에서 그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잖아요? 그렇죠? 그대신 거기 청소 관리하시는 분들 일자리 창출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집니다. 거기 넓은 데를 찾아서 구간마다, 구간마다 반지하 화장실을 만들었으면 좋겠어요. 왜, 앞에다 들이대면 그 옆의 상인들과 건물주들이 싫어합니다. 그래서 땅속으로 들어가고 지상에는 멋진 그림을 그려놓으면 거기서 민원 들어올 일이 없습니다. 그런 공간들이 실은 굉장히 많습니다. 우리가 앉아서 그냥 그것만 쳐다보고 머리만 돌리고 있다 뿐이지 직접 현장 나가서 찾아보세요. 그 공간들 많습니다. 그거 꼭 해결해 주셔야 합니다. 경의선숲길 화장실 없습니다. 그거 해결해 주셔야 됩니다.
홍대 인근을 방문한 내국인 차량들 많죠?
(영상자료를 보며)
저기 보십시오. 청장님! 초상권 침해 고발하지 마십시오. 청장님 사진 나왔고 의장님 사진 나왔고 다 나왔는데, 지난번에 홍대 외국인 방문 환대행사 주간에 저런 행사를 했었습니다. 했었는데 행렬 도중에 뒤에서 차가 와요. 돌려보세요. 저런 식으로 차가 와요. 차가 계속 정체하다가 밀려있어요, 저 좁은 길에. 했을 때 그때 공연이 참 멋진 공연이었어요, 제가 봤을 때는. 멋졌는데 차가 줄줄이 나라비로 쭉 서있어서 보다 보니까 공연하는 사람들도 부담스러워서 공연이 중단된 거예요.
청장님 그때 느끼셨죠? 청장님 그때 어떠한 느낌? 이따 말씀 좀 해 주십시오, 마지막에. 국장님 어떻게 생각하세요?
시간이 많이 갔는데 조금 전에 우리 존경하는 신종갑 의원님께서 시간을 다 활용을 해 가지고 끝으로 하다 보니까 배도 고프고, 청장님! 앞으로 나오십시오. 앞으로 답변석으로.
청장님, 합정동 군부대 관련해서 항상 왜 그거 안 나왔을까 하고 궁금하고 기다리셨죠?
(장내 웃음)
이번 총선에서도 합정동 군부대는 많은 국회의원들의 빈 공약이 될지 정말 그것을 없앨 수 있는 의지를 갖고 공약을 내놨는지 한번 본 의원은 지켜보겠습니다.
청장님! 청장님도 선거 나오실 때마다 합정동 군부대 가지고 나오시잖아요? 그렇죠?
본 의원은 지난 제194회 임시회에서 합정동 군부대 이전과 관련하여 마포구의회 의원 18명 전원이 마포구의회가 생기고 나서 서명하여 이전을 촉구하는 결의서를 채택한 바 있습니다. 청장님 아시죠?
그때 박원순 시장님이 서명만 받으신 것이 아니고 (직원을 보며) 사진 좀 돌려 보세요.
(영상자료를 보며)
대체부지, 저기가 어디인지 아십니까? 본 의원이 오늘 첫 번째로 공개합니다, 이 사진은. 합정동 군부대 이전 대체부지입니다. 분명히 말씀드려서. 저기 잘 모르시죠? 청장님.
마포구 60%, 고양시 40%인데 고양시는 30%, 3분의 1이 고양시 땅이고 그 외는 마포구 땅인데 거기는 민가주택도 없습니다. 그리고 그 옆에는 그 끝에가, 보이는 데가 국방부 옆이고요, 거기가 경기도 LH공사에서 재개발할 장소입니다.
그런데 지금 저 자리를 이용하지 않을 경우에 저런 좋은 부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군부대가 갈 수가 없다는 것이죠. 그래서 이것 또한, 이것 찾느라고 엄청 고생 많이 했습니다. 기름 값도 많이 들어가고. 저런 것, 마포에 군부대 이전 부지가 어디 있느냐고 하는데 저런 것을 잘 이용해 주시고 저것 또한 정치적인 능력을 발휘해서 박원순 시장님과, 시장님은 오케이했습니다. 그래서 저 카드를 처음부터 쓰면 안 되고 국방부하고 협의할 때 두 번째 카드로 쓰겠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없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아파트 지으면 반대할 사항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전에 빨리 해결을 해 주셔야 됩니다.
그래서 끝으로 청장님께 주문을 하겠습니다. 제가 오늘 이야기했던 내용, 첫 번째 마포구 40만 준종합병원, 준관광호텔, 빨리 유치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본 의원은 주문하겠습니다.
두 번째 당인리발전소 변전소 문제, 꼭 해결해 주십시오. 세 번째 발전소 주변 수변 쪽의 불량주택 그것도 꼭 신경 써 주셔야 됩니다.
네 번째 홍대 걷고싶은거리, 경의선숲길, 조금 전에 말했던 유료화장실 꼭 만들어 주셔야 됩니다. 일자리 창출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다섯 번째 주문입니다. 홍대 걷고싶은거리 주차장 폐쇄시키고 차 없는 거리 만들어 주시고 또한 홍대 때문에 인근 주택의 자동차 주차 때문에 주민과 주민들이 매일 같이 멱살 잡고 싸우고 난리입니다.
일방통행제를 좀 만들어 주셔서 거주자우선주차장을 확대를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것 또한 일자리 창출하고 부족한 마포구에 세외수입 들어옵니다.
끝으로 군부대 이전 조속히 올해 안에 타결 봤으면 합니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청장님! 군부대 이전 조속히 타결 봤으면 좋겠다는 제 뜻입니다.
금년만 하더라도 국방부와 서울시에 우리가 아주 강한 공문을 발송하는 등 노력을 했는데 군부대 이전은 사실 우리 구의 의지만으로는 쉬운 일이 아니라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앞으로 서울시와 이 부분은 계속 협의하면서 부대 이전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지역발전이라고 하는 측면에서 놓고 보면 군부대 이전 이상 가는 큰 사업은 없다 할 정도로 이것이 지역에 주는 영향은 대단히 크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끝으로 존경하는 구청장님! 마포구에는 현안문제가 매우 많습니다. 특히 당인리발전소 주변 불량지구 해소, 군부대 이전, 홍대 걷고싶은거리의 예술인들의 공간, 주차난 등 주민 삶의 질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
마포구의 문제는 서울시의 문제이기도 합니다. 서울시장님과 긴밀한 협조 속에 모든 것을 재임 중에 꼭 해결해 주셔야만 합니다.
이제 마포구의회 7대 전반기 임기도 거의 끝나가고 있습니다. 새로운 후반기 임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본 의원은 지난 2년간의 소중한 의정 경험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지역구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사랑받는 의원이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마포구 공직자 여러분께서도 항상 주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행동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경청해 주신 모든 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이봉수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오늘 구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구정에 관하여 질문하여 주신 세 분 의원님과 성실한 답변과 자료를 준비해 주신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로써 이틀간의 구정질문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께서는 지금 질문하신 의원님들의 질문내용을 소상하고 면밀하게 검토해서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이것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제4차 본회의는 5월 19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11분 산회)
차재홍 한일용 서종수
이동주 문정애 이필례
이학래 허정행 김효식
전승학 송병길 이봉수
유호렬 김영미 백남환
신종갑 김윤정 강희향
○출석공무원
구청장박홍섭
부구청장김경한
안전행정국장이의택
기획경제국장김석원
복지교육국장구본수
도시환경국장박내규
교통건설국장강창수
보건소장오상철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홍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