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9회 본회의 제3차 2012.05.22

영상 및 회의록

○부의장 정형기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69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부의장 정형기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오늘은 세 분의 의원님이 구정에 관한 질문을 하시겠습니다. 질문에 관한 답변은 일괄질문 후에 일괄답변 방식으로 진행하겠으며, 질문순서는 배부해 드린 구정질문 일정표의 순서와 같이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정질문에 앞서 위원님들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구정질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간단명료하게 질문하여 발언시간 20분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질문요지와 관련이 없는 발언은 되도록 지양하셔서 능률적인 의회운영이 되도록 협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러면 질문순서에 따라 이필례 의원님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필례의원

안녕하십니까? 이필례 의원입니다.
평소 존경하는 박영길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마포구 발전을 위하여 노고가 많으신 박홍섭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먼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신 마포구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 구청사 내 북카페 설치·운영계획에 대한 구정질문을 하오니 구청장께서는 성실한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포구청사는 서울시에서도 현대적 미적감각이 뛰어난 신청사 건물로서 구청사 내 주민편익시설로서 마포구청직장어린이집, 정보광장 그리고 사무실 공간 외부에 주민과 직원들을 위한 휴식공간이 있고 구의회는 주민쉼터도 갖추는 등 주민들에게 많은 편익제공을 서비스해 오고 있습니다.
최근 타구에서는 변화하는 주민들의 행정수요에 발맞추어 구청사 내에 주민쉼터 역할도 하고 독서도 할 수 있는 북카페를 설치· 운영하여 주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받고 있으며 구 이미지 향상 제고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마포구는 타구에 비하여 청사 내에 넓은 공간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구청사 내에 는 진작 주민들을 위한 작은도서관이나 북카페가 없는 실정으로 본 의원이 평소에 가지고 있던 구청사 내 북카페 설치운영방안에 대한 제안과 더불어 구정질문을 다음과 같이 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제안에 앞서 전면에 있는 스크린 화면을 보면서 설명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첫째 제안입니다. 북카페 설치·운영방안에 관한 세 가지 제안입니다. 첫 번째, 제1안으로 1층 정보광장에 북카페 설치하는 방안, 두 번째, 제2안으로 12층 하늘공원에 북카페 설치하는 방안, 세 번째, 제3안으로 9층 구정종합자료실에 북카페 설치하는 방안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용산구청 10층 북카페 설치·운영 사례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제1안입니다. 구청사 내 1층 정보광장(홍보관)에 북카페를 설치하는 방안입니다. 다음은 구청사 정보광장 전면입니다. 다음은 정보광장 후면입니다. 다음은 휴게테라스 정보광장 좌측입니다.
이곳은 구청사 1층 정보광장과 주변 시설물로서 면적은 약 60평이 되겠습니다. 정보광장은 구민 모두가 접근하기 쉬운 장소로써 민원인이 민원처리 대기 시 만남의 장소로 이용되고 있고, 바로 옆에는 마포구청직장어린이집과 커피숍이 영업 중에 있습니다. 특히 이곳은 구정 홍보물 영상물과 모니터 그리고 홍보책자 및 도서 등이 구비돼 있어 마포구청직장어린이집 학부모들이 어린이들 귀가시간 동안 대기하면서 잠시 독서하고 구정 홍보물을 시청하기도 하고 인터넷 자료검색 창구로도 이용하고 있으며, 인근 휴게테라스는 잠시 휴식장소로 많은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의원은 구청사 정보광장 내에 인터넷 등 이미 설치되어 있는 각종 시설물 등을 활용하여 이곳에 북카페를 설치한다면 예산도 적게 들면서 훌륭한 북카페를 설치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구청 1층 정보광장을 북카페 설치 장소로 제안합니다.
둘째, 제2안입니다. 다음은 구청사 내 12층 직원 휴식공간인 하늘공원입니다. 면적은 약 50평이 되겠습니다. 먼저 하늘공원 전경사진입니다. 12층 하늘공원 엘리베이터 입구입니다. 다음은 하늘공원 전경입니다. 다음은 하늘공원 조망관을 확보해서 보는 전경입니다. 다음은 하늘공원 화장실 입구입니다.
이곳은 구청 방문 민원인 및 직원들이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이 공간을 잘 활용한다면 북카페 설치 최적의 장소라고 판단되어 제안합니다. 본 의원이 타 구청 여러 북카페를 이용해 보았지만 주민들로부터 최고 인기가 있는 용산구청 북카페와 유사한 시설물과 용도를 가지고 있어 가장 추천하고 싶은 북카페 장소이기도 합니다.
셋째, 다음은 구청사 내 9층 구정종합자료실입니다. 구정종합자료실 전경입니다. 다음은 구정종합자료실 내부 전경입니다. 다음은 구정종합자료실 내부 전경 좌측입니다. 다음은 구정종합자료실 내부 전경 우측 대각선입니다. 이곳은 구청사 9층 구정종합자료실입니다. 면적은 약 40평이 되겠습니다. 이곳은 현재 구정종합자료실로 직원들이 업무상 필요한 전문도서 및 일반교양도서 등 약 1,500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고 직원들에게 필요한 자료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까지 구비하고 있어 북카페 설치 시 이미 구정종합사무실에 보관되어 있는 일반교양도서 등을 북카페로 이관하여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구정종합자료실 복도 끝 우측에 직원쉼터도 이용할 수 있음은 물론 근무시간 외에는 구청사 우측 끝 엘리베이터 4호를 이용하게 되면 구청사 방호 및 보안문제를 쉽게 해결할 수 있어 이 공간을 북카페 설치 장소로 제안합니다.
용산구청 내 북카페 전경입니다. 지금 여기는 용산구청 북카페 전경 주민 쉼터입니다. 다음은 용산구청 북카페 인터넷 자료검색 컴퓨터입니다. 그다음에 용산 북카페 전경 도서 공간입니다. 다음은 북카페 전경 성인 용산 구청사입니다. 다음은 북카페 전경 키즈존 유아 용산 구청사입니다.
본 의원이 용산구청을 방문하여 북카페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어 잠시 용산구청 북카페 시설과 전경에 대한 사진을 보여드리게 되었습니다. 면적은 약 70평으로 북카페는 성인용 50평, 키즈존 약 20평으로 구분하여 설치·운영되고 있습니다. 이곳은 용산구청에서 전망이 제일 좋은 장소로서 구청사 내 10층에 위치한 북카페 전경입니다. 사실 용산구청사 내 북카페에서 보면 한강을 조망할 수 있고 쾌적한 장소에서 휴식을 하며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장소로 주민 및 직원들이 민원 대기시간 동안 잠시 쉬면서 독서까지 할 수 있는 북카페 최적의 장소이기도 합니다.
본 의원은 바로 이러한 용산구청사 내 북카페의 모든 조건을 모두 갖추고 있는 이곳 12층 직원 휴식공간인 하늘공원을 우리 구청사 내 북카페 설치 최적의 장소로 제안하고자 이와 유사한 용산구청사 내 북카페 시설 및 전경사진을 보여 드리게 되었음을 감안해 주시고 특히 북카페를 성인 및 키즈존으로 구분하여 설치·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작은도서관 및 북카페 설치·운영방안에 대하여 2011년 제161회 임시회 구정질문 시 동료의원이신 차재홍 의원께서 제안한 바 있습니다.
본 의원이 제안한 구청사 내 북카페야말로 주민 및 직원에게 모두 필요한 시설물로서 우리 구청사 내에도 북카페를 운영하여 주민편익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되어 북카페 설치·운영방안을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구청장께서는 본 의원이 제안한 세 가지 방안에 대하여 적극적인 검토를 부탁드리며, 구청장님께서 갖고 계시는 구청사 내 북카페 설치·운영방안을 말씀하여 주시고 향후 어떠한 추진계획이 있으신지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의원 여러분과 구청 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의장 정형기
이필례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마동환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마동환의원

안녕하십니까? 용강동, 신수동 출신 구의원 마동환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정형기 부의장님을 비롯한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 잘 사는 복지 마포” 건설을 위해 항상 노고가 많으신 박홍섭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두 가지 사항에 대하여 구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의류수거함 관련하여 질문하겠습니다. 마포구에 설치된 의류수거함이 2011년도에 685개에서 2012년 5월 현재 전년 대비 524개가 증가한 1,209개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자원 재활용이라는 취지로 무질서하게 골목길과 도로, 심지어 공원까지 마구잡이로 설치하는 행태로 도시미관을 저해시키고 각종 쓰레기무단투기 장소로 전락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이 무질서한 행위를 행정은 방관만 하고 뒷짐만 지고 있는 사이 마포구 관내 골목길과 도로에는 경쟁적으로 설치하고 있습니다.
도로는 건설관리과에서 관리하고 있으나 주택가 골목길은 관리가 명확하지 않아 방치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렇게 행정 공백이 발생하여 날로 우후죽순처럼 골목길을 덮고 있는 도로 무단점용 의류수거함에 대하여 본 의원이 몇 군데 수집한 자료를 사진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지금 본 사진 자료와 같이 도시미관을 저해하고 무질서하게 누구나 의류수거함을 설치할 수 있는 것인지 묻고 싶습니다. 본 의원은 지금도 늦지 않았다고 생각하면서 구청장께 질문하겠습니다.
구청장께서는 도로에 무단 방치된 의류수거함을 일제정비 차원에서 모두 회수하고 구청에서 통일된 디자인으로 도시환경을 저해하지 않는 마포구 상징이 될 수 있는 수거함을 만들어 수거함 설치 기준 및 관리 업무 등 위탁업체를 선정하여 위탁하여 위탁수수료의 일부를 받아 의류수거함 관련 기금으로 사용할 용의는 없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두 번째 염리생활체육관 운영에 대하여 질문하겠습니다.
지난 2011년 9월 1일 염리생활체육관 개관을 시작으로 그동안 평일은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주민들이 이용하고 있으나 주말인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는 대관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운영되고 있지 않아 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공단에 본 의원이 수차례 건의하였습니다. 생각해 본다는 말뿐이고 아직까지 답변이 없습니다.
최근 주5일 근무제 확산과 일선 초·중·고 등이 주5일 수업으로 확대됨에 따라 주말에 여가선용을 하려는 주민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가족단위, 동호회 등이 이용할 수 있도록 체육관, 다목적실 등을 개방하는 것이 주민들을 위한 편익시설의 제공 목적과도 부합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물론 주말 개방으로 인하여 전기세, 냉·난방비 등 추가운영으로 인해서 무료이용은 어렵겠다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무인발급기를 이용하여 시간당 일정금액을 받든지 아니면 사전 신청제를 도입하여 신청 시 수수료를 계산할 수 있도록 주말 프로그램 운영으로 인하여 여러 가지 적자 운영에 일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에 본 의원이 여러 차례 제안하였음에도 시설공단에서는 시설 여건을 감안하여 구체적인 방법을 강구해 보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주민을 위한 시설보다 시설관리공단 입장으로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 안일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염리체육관은 누구를 위한 체육관입니까? 주민은 이용 못 하고 문을 닫아 놓고 시설공단 직원들은 출근하여 근무하는 것이 과연 올바른 것인가, 구청장께서는 주5일 근무제 확대에 맞추어 주말 프로그램 운영 등 주말에 체육관을 이용하고자 하는 주민에게 이용토록 개방할 용의는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의원 여러분과 구청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부의장 정형기
마동환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한일용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한일용의원

안녕하십니까? 한일용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정형기 부의장님과 그리고 선배 동료의원님 여러분의 헌신적인 의정활동을 존경하오며, 박홍섭 마포구청장님과 직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저의 의정활동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시는 마포구민 여러분과 특히 서교동, 망원1동 주민 여러분에게 이 자리를 빌려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이번 구정질문은 아마 본 의원이 마지막 구정질문자가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다 보니 약간의 중복내용이 있을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오늘 구정질문은 준비한 참고자료 화면을 보면서 “마포구청 공직자 부드러워져야 한다, 구민의 애로사항 몰라줌, 아쉬움과 찾아오는 민원인들 한숨 많이 쉰다, 마포를 찾아오는 관광객 마포구 대형차량 주차장 상황, 임대 서교동 주민자치센터 해결,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보존”, 이런 순서로 구정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마포구청의 공직자, 열심히 성실히 근무하고 있는 것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부서 몇몇 공무원의 말에 상처를 받는 민원인들이 종종 있습니다.
위법 단속 부서 및 민원처리 담당 공직자는 더 세심하며 친절을 베풀어야 합니다. 위법이 확인된 사항은 대부분 친절과 불친절 관계없이 위법입니다.
그런데 굳이 불친절 이상의 언행으로 주민의 원성을 들을 필요가 없다 이겁니다.
구청을 찾아오는 민원인은 본인의 위법성을 반성하러 오는 것이 아니고 과잉단속과 억울함 그리고 본인의 합리성 주장 외 변명하러 오는 민원인일 것입니다.
이런 민원인들을 잘 이해시키는 것은 훌륭한 공직자일 것입니다. 단속에 주안점을 강하게 주는 인상, 또는 날짜를 운운하며 급하게 집행하려 하는 듯한 인상을 가급적 피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를 위해 질서와 법이 필요한 것 아닙니까? 그렇다고 사람이 법을 위해 살 수는 없지 않습니까? “더불어 잘 사는 복지 마포”, “구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 각종 규제 단속만이 아닌 이 슬로건에 맞는 불편하고 답답한 일, 마포구청에 오면 시원하게 해결되어 마포는 참 살기 좋은 마포구구나 할 수 있도록 구민을 위해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는 마포구가 되기를 바랍니다.
참 친절한 공무원 많습니다. 시간, 장소, 내용에 관계없이 충분히 도와주지 못해 아쉬워하고 정성을 최대한 보이는 공무원, 참으로 고마움을 느낍니다. 이런 분위기가 전 공무원에게 확산되기 바라며 공직자의 월급은 우리 주민이 준다는 사실을 단 한시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마포구를 찾아오는 관광 손님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옛말에 “오는 손님 괄시 말고 가는 손님 잡지 마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 마포구에 찾아오는 손님, 참 고마운 관광객입니다.
손님이 오시면 먹을 것부터 잘 챙겨 대접해야 합니다. 우리 마포구는 고기 요리가 발전했고 지금도 발전하고 있습니다. 특히, 갈비, 불고기는 세계인이 좋아하는 음식이며, 삼계탕은 중국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습니다. 관광객들이 우리나라에 와서 첫 번째 스케줄이 대부분 식사를 먼저 합니다.
우리 마포구에는 중국 관광객의 70%를 소화하는 관광여행사가 우리 마포구에 사무실을 두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관광버스를 타고 와서 차에서 내리면 첫 번째 어딘가 불편한 문제를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 있습니다. 주민들의 시선은 ‘저기 관광객들 또 오네.’, 이런 눈빛을 느낍니다. 이래 가지고 관광객 유치한다고 하면 되겠습니까? 관광객이 기분 좋아야 돈을 조금 쓸 것도 더 많이 쓸 것 아닙니까?
그리고 외국 관광객이 선호하는 음식과 각 국별 상품점도 특화 및 활성화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관광코스도 치밀하게 개발하여 잘 연계하고 편한 마음으로 쇼핑과 식사를 하고 마포구에 왔던 관광객이 흐뭇한 마음으로 돌아가야 할 것 아닙니까?
그런데 특화는 고사하고, 관광버스가 우리 지역에 들어오면 관광업소 주변의 주민은 “또 오네.”하며 쳐다봅니다. 이런 분위기는 누가 어떻게 바꿔줘야 하나요? 본 의원이 현장에 불편사항을 살펴보러 나갔을 때 학원에 다녀오는 손자의 손목을 잡고 오는 학부형, 관광버스 때문에 유치원차가 집 앞에 못 서서 저쪽으로 마중 나가서 데리고 오는 중이라고 하면서 몹시 불편하다고 하였고, 또 다른 곳에서는 우리 집 차가 수시로 드나드는데 관광버스들 때문에 많이 불편하다 하였습니다.
주차하여 시동을 걸고 있기에 매연이 집으로 다 들어와 숨을 못 쉰다, 추울 때 계속해서 시동을 걸어놓으니 시끄럽다 등등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런 상태로 계속 관광객을 불러들일 수가 있겠습니까?
우리나라 모든 자치단체마다 관광객 유치에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이 관광객들을 지속적으로 마포구로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관광버스들이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관광업소 직원들과 이웃 주민이 싸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일이 관광객을 유치하여야 한다는 마포구에서 일어나면 되겠습니까? 그렇게 해서 관광객을 쫓아버리듯이 보내면 가는 관광객이 누구에게 한국 관광을 가라고 권하겠습니까? 시급히 대책을 세워야 합니다.
어수선한 관광업소 주변의 주민은 주차위반 관광버스 단속하라고 신고하여 경찰차가 오는가 하면 주차하고 있는 관광버스 빼라고 주민과 기사, 업소 측과 실랑이를 벌이기도 합니다. 이방인 관광객이 오면 말도 걸어보고 친절을 베풀어 대한민국 국민은 참 친절하다는 인상을 줘야 함은 당연할 것입니다.
손님이 와서 짧은 시간 불편한 마음으로 마포구에 머물다 가게 하는 건 우리가 손님을 맞이할 자격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건을 충분히 보고 사고 싶어도 안내 여행가이드는 짧은 시간으로 안내를 하니 돈을 쓸 시간이 없습니다. 주차 여유가 있으면 관광업소 주변 크고 작은 식당에서 우리나라에서만 먹어볼 수 있는 막걸리도 한잔하고 대한민국을 체험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우리도 외국에 가면 식사 후 주변 구경도 하고 쇼핑도 하고 그곳 특산품 등을 구경하며 맛도 보잖습니까? 우리 마포구는 관광객에게 이런 시간을 못 갖게 하고 있습니다. 관광객에게 “빨리 타세요.” 가이드가 마포구에서 서둘러 안내하여 떠나는 말입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광버스들도 무질서할 수밖에 없습니다. 주차장 사정이 이렇다 보니 관광버스들도 그나마 질서를 더 안 지킵니다. 웬만한 자리 있으면 대충 주차하고 주민과 대치하고 싸우다 가는 겁니다. 정말 이래서는 안 됩니다.
마포구의 소·대형 주차장 현황을 보면 월드컵경기장 주차장 대형주차장에 142대를 주차할 수 있고, 평화의공원 주차장에 102대, 망원동 차고지 주차장에 3대 대형차를 주차할 수 있고, 한강시민공원 성산대교 밑쪽 주차장엔 하절기를 제외하고 몇 대의 주차가 가능한 실정입니다. 이건 대형차를 말씀드린 겁니다.
그런데 본 의원이 대형차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냐 문의했더니 월 정기주차는 현재 자리가 없고 정기주차 차량이 운행을 나가면 그 자리에 잠깐씩 임시주차는 가능할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런 주차장에 관광버스 주차위반 민원신고가 들어오면 관광버스에게 이 주차장에 주차하라고 안내합니다. 이 이야기는 궁여지책으로 하는 말이지 불가능한 말입니다. 자리가 없는데 어디다 댑니까? 거리도 안 맞고 주차공간도 주차할 수 없습니다. 관광코스 중심과 근거리 일원에 정기주차가 아닌 관광객 전용버스 주차장을 시급히 건설하여야 합니다.
물론 우리 마포구 여건상 어려움이 많이 있을 줄 압니다. 이것은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올해 2012년도 관광버스 월별 단속현황을 보면 보시는 것처럼 4월에 주차위반 단속건수가 급속히 늘어났습니다. 아마 주민의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앞으로도 관광버스가 우리 주민 집 앞에 서게 되면 신고 건수가 더 많이 증가하리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것은 주차위반 단속으로 해결해야 될 사안이 아니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우리 마포구에 대형차량 등록 대수는 마포구청에 등록되어 있는 대형차는 관광버스가 250대이고, 25인승 이상 자가용 포함이 90대, 4.5톤 이상 자가용과 덤프트럭 포함 295대, 영업용 화물차가 682대, 총 1,317대가 등록되어 있는데 보유주차장 면적은 300여 대인데 나머지 1천여 대는 어디에 어떻게 주차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렇다고 개인이 대형차 주차장을 확보하고 있을까요? 그렇지 못한 실정이라고 생각하고 조속히 해결을 해야 할 이런 문제라고 생각을 합니다.
여러모로 당장 현실가능성이 없고 어려운 줄은 압니다마는 대형차 주차장 건설은 시급한 문제입니다. 아마 공히 모두 인식은 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주차장이 없으면 차를 사지 마시오.”하겠습니까? 차를 요금을 내고도 세울 자리가 없는데 주차위반 단속만 하면 어떻게 하겠습니까?
마포구 을지역은 월드컵경기장 대형주차장과 평화의공원 주차장이 있으니 그나마 잠깐이라도 사용한다 하지만 갑지역은 대형주차장 자체가 없습니다. 딱하고도 딱합니다.
그리고 단속하면서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으로 가서 주차하라고 하는 공무원은 지금 관광버스가 가면 주차할 수 있는지 없는지조차도 모르고 그리로 가서 주차하라고 합니다. 이런 업무가 이루어지면 안 됩니다.
좀 전에 말했지만 마포구 관광중심지에 주차장 건설을 투자를 해야 합니다. 마포구에 등록되어 있는 관광버스가 영등포구 양남동 차고지를 비롯한 여타의 외부주차장을 찾아 전전긍긍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이렇게 되면 정말 안 됩니다. 이것은 대책을 빨리 세워야 할 부분입니다.
현재 공사 중인 마포공영주차장은 소형차 주차가동률은 여유가 있는데 유수지에 건설되어 있어 기반이 약해 대형차 주차는 받기 어렵다고 합니다. 이것은 아무리 기반이 약하다 하더라도 부실공사의 위험성이 좀 있는 것 같습니다. 이것은 당장 부실시공의 확인도 해야 될 부분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보시는 월드컵경기장 주차장은 142면을 가진 마포의 유일한 대형차 전용주차장이지만 더 이상 주차를 못 받는 상태입니다. 평화의공원 주차장 역시 잠시 주차는 가능하지만 월 정기주차는 못 받는 상태입니다. 난지천 하늘공원 주차장 역시 잠시 주차는 가능하고 이 주차장에 주차면적과 주차 차량대수는 평화의공원 주차장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관광버스들, 보시는 화면처럼 너무 불편합니다. 이 바닥에 안전운행 표시가 되어 있는 안전구역이라든가 하여튼 승용차라든가 이런 일반주차 차량이 없으면 일단 대야 됩니다. 우리 마포구에 오는 관광버스는 이만저만 불편을 감수하고 오는 것이 아닙니다. 저 관광버스 기사들의 애로사항을 잠깐 들어봤습니다. 정말 어디를 가든지 주차사정이 어려운 것은 마찬가지지만 특히 마포가 참 어렵다고 합니다.
그래서 본 의원이 생각할 때는 정말 관광객을 태우고 우리 마포구에 올 때는 정말 운전기사도 “아, 마포 가면 정말 주차하기가 싫어서 가기 싫은데” 이런 생각을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관광객을 싣고 마포구로 오도록 하는 그런 것은 우리 마포구에서 조속히 그런 것을 시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관광버스만이 아닌 일반화물차도 불편하기는 정말 마찬가지입니다. 참 여러모로 어려움이 많은 것을 느끼고 있습니다.
우리 마포의 마지막이 아니라 우리 대한민국의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신공항선 지상부 공원부지 이것을 소중히 잘 사용하여야겠습니다. 공덕역에서 가좌역에 이르는 약 8㎞에 이르는 거리, 우리 마포구에서 중장기적으로 내다보고 연구해야 할 공원부지입니다.
중국의 상해에는 난징로라는 거리공원이 내외국인의 관광코스이고 황포강 역시 빼놓을 수 없는 관광코스입니다. 중국 같이 땅덩어리 넓은 나라에서도 있는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광상품화하고 있습니다. 상해의 이런 관광지보다 더 좋은 관광상품을 만들기 좋은 이곳 신공항선 지상부 공원은 주변여건이 신촌권과 홍대 걷고싶은거리와 홍대앞 문화상권과 연계되어 있고 공원의 위치 모양이 너무 좋은 여건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공원에 나무나 심고 잔디도 심어 임기 중에 주민들 산책이나 하는 공원으로 만든다면 훌륭한 관광자원을 사장시키는 결과가 됩니다.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로 이 거리를 우리나라의 최고의 명소 이런 공원으로 꼭 만들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아무리 전임 구청장이 시행을 했던 사업이라도 잘못된 판단이었던 시대에 맞지 않는 사업이라면 빨리 정정을 해야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마포구의회 임시회가 열린다면 이번 임시회에 걷고싶은거리 지하상가 및 주차장 공사 건을 상정하여 통과시키지나 않을까 걱정하여 서교동 걷고싶은거리를 발전시키는 장본인들은 밤잠을 제대로 못 자며 걱정에 잠깁니다. 언제까지 이래서야 되겠습니까?
우리 마포구가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대표적 문화관광자원이 될만한 홍대앞 걷고싶은거리는 보존하여야 합니다. 빠른 시일 내에 지하상가 및 주차장 건설추진계획을 철회를 발표해서 그곳에서 사업하는 분들 홍대앞을 더더욱 발전시키도록 하는 것이 마포구청의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저 앞에 2층에는 저녁 늦게까지 영업을 하셔서 피곤함에도 불구하시고 사장님들이 나와 계십니다. 구청장은 시원한 답변을 빨리 줘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홍대앞을 문화특구로 지정하면 우리 마포구가 발전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서교동 동청사 언제까지 임대청사로 놔둘 것입니까? 40억 원의 보증금을 걸어 임대청사 얻을 당시 그 돈이면 건물매입도 가능했던 액수입니다. 몇 번을 말하지만 내 재산 내 돈 같으면 재산관리를 이렇게 하겠습니까? 이제 40억 가지고는 땅이 있어도 건축비도 어려운 지경에 이르고 있습니다. 3만 명의 서교동 주민 이제 참는데 한계가 오고 있습니다. 서교동 동사무소는 셋방살이 자존심 상합니다. 서교동 주민들 더 이상 마음 상하지 않게 하여 자부심 갖고 주민의식을 가지고 구정에 협조하도록 하여야 합니다. 마포구청장의 답변을 바랍니다.
그리고 집행부에서 마포구 동명칭 구역획정에 대한 홍보를 게을리하여 일부 의원님들까지도 인식을 부족하게 하여 집행부 업무를 도와주지 못한 결과를 낳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서교자이 아파트 구역은 인식을 제대로 하고 계신다면 절대 오해의 소지가 없는 지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은 통합의 추세이고 도로 등 생활의 편의점을 중심으로 행정구역을 합니다.
주민의 대표로서 입주 주민을 중요하게 생각하시고 주민의 뜻대로 동명칭이 정해져야 하며,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으로 동명칭을 서교동으로 정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시는 의원님들이 계셔서 천만다행입니다.
앞으로 관계부처에서 이런 오해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의회 의원님들께 보고업무를 철저히 해 주시기 바랍니다. 양화대로와 월드컵로를 중심으로 기역자 안쪽 서교동에 붙어있는 서교자이 아파트 행정구역은 서교동으로 하여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하는데 박홍섭 구청장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는지 견해를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시청해 주시고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부의장 정형기
한일용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시간에 잘 마치셨습니다.
이상으로 세 분 의원님의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준비를 위하여 잠시 정회를 하고 11시 5분에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3분 회의중지)
(11시 08분 계속개의)
●부의장 정형기
좌석을 정돈해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구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박홍섭
존경하는 박영길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어제에 이어 오늘도 구정질문을 통하여 훌륭한 제언을 해 주신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이필례 의원님, 마동환 의원님, 한일용 의원님 질문에 대해서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 답변 중에 구체적이고 실무적인 부분이 있다고 하면 이 부분은 소관국장으로 하여금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좋은 의견을 주신 이필례 의원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청사를 단순행정 서비스만을 제공하는 사무공간이 아닌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공간으로 확대 운영해야 한다는 생각에 저도 전적으로 동감을 표시합니다.
작년 상반기 구정질문 시 차재홍 의원님께서도 청사 내 도서관 및 북카페 설치에 관한 의견을 주시어 이에 대한 답변을 드린 바 있습니다.
현재 우리 구청사 1층 로비에는 약 192㎡ 규모의 정보광장이 있습니다. 이 정보광장은 사진 등의 전시공간과 홍보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여기에서 PC로 자료검색이나 차도 마시며 휴식하고 잡지책을 볼 수 있는 북카페 기능도 하고 있습니다. 또한, 금년 3월에는 구의회사무국 앞 1층 로비 어린이놀이터 옆에 약 36㎡ 규모로 IPTV와 소파, 서가대를 설치하여 구청을 찾는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필례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청사 내 북카페 설치는 청사를 구민들에게 되돌려 드리는 것이라는 면에서 저도 전적으로 찬성을 드리고 이 방향으로 가는 것이 옳다고 생각을 합니다.
저도 용산구 북카페를 다녀왔습니다. 현재 용산구, 성북구, 노원구 등 7개 구에서 청사 내 북카페를 설치하였는데, 용산구의 경우는 청사 10층에 172㎡ 규모에 도서 3천 권을 보유하고 있어 주민들이 차를 마시며 책을 보고 휴식하는 모습을 제가 직접 확인한 바가 있습니다.
다만, 북카페는 책 열람은 가능하지만 대출이 안 된다고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진열된 책을 편하게 보고 그 자리에 되돌려놓고 가는 정도에 그치는 것도 한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우리 청사에는 1일 평균 내방 민원인 약 1천여 명, 청소년수련관을 찾는 학부모와 아이들을 합치면 약 1,800명, 총 3천 명에 가까운 구민이 드나들고 있습니다. 따라서 구의 입장에서는 이처럼 많고 다양한 이용계층을 고려해서 책도 보고 대출도 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을 설치하는 것이 바람직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우리 구 공공도서관은 주민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2011년 공공도서관에 대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 구민 3명 중 1명이 마포구의 도서관 부족을 지적하고 도서관 설립 확대를 요구한 설문조사가 나와 있습니다.
그러나 다 아시는 바와 같이 일정규모 이상의 공공도서관을 설치할 경우 그 비용이 만만치 않기 때문에 현재 구 재정여건상 도서관을 설치하는 것이 대단히 어려운 입장이기 때문에 저희 구는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도서관을 설치하는 방안을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금년 하반기 서울시에 특별교부금을 요청하여 청사 내 공공도서관을 설치할 계획이 있음을 말씀드리며, 여기에는 최소 도서 3만 권 이상을 갖추고 열람실, 어린이실, 다목적실, 사무공간 등 각종 시설을 효율적으로 배치할 계획입니다.
구청사 내 공공도서관 건립 시 이필례 의원님께서 제안하신 세 가지의 북카페 설치방안을 함께 검토해서 구민들이 차를 마시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을 만드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저희 관내에는 6개의 작은도서관과 2개의 영어도서관 그리고 서강도서관 등 9개의 도서관이 있습니다만 이 도서관 모두가 아주 비좁은 상태에서 신간 보급이 적기에 이루어지지 않고 이용시설의 편의를 높이지 못하는 그러한 불편함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저희 구는 구에 이러한 도서관이 만들어진다고 하면 그 작은도서관과 함께 정보를 공유하고 책을 돌려 읽는 여러 가지의 효과를 볼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음은 마동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내용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염리생활체육관을 토요일, 일요일에 무료 개방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2011년 8월 4일 준공해서 9월부터 정식 개관한 염리생활체육관은 주민들이 바라는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생활체육프로그램 편성과 지도를 위해 마포구시설관리공단에 위탁하였으며, 사용료는 구민이 큰 부담 없이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마포구 체육시설의 설치 및 운영 조례의 사용료 상한기준에 따라 종목별, 수강시간별로 다양하고 저렴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공식경기 외에는 모두 유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마동환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바와 같이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시간을 무료로 개방하거나 감면하는 것은 조례 제8조의 사용료 규정이나 유료로 이용하고 있는 다른 회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으며 염리생활체육관이 최소한의 실비만 내면서도 편하게 운동할 수 있도록 마포구민에게 제공하는 공공체육시설임을 감안해 볼 때 무료사용이나 일부 종목의 동호회 자유시간을 배정하는 것은 현재로서는 어렵지 않나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시간을 유료로 사용하겠다고 한다면 시설관리공단과 긍정적으로 협의해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각동 옷 수거함 현황 및 관리 실태에 대해서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리 구 관내에는 총 1,209개의 의류수거함이 곳곳에 설치돼 있어 사실 보는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2011년도 685개에서 524개가 증가한 것으로, 고엽제전우회 등 보훈단체 및 장애인단체에서 경쟁적으로 설치를 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로 인한 주민생활 불편 민원이 급증하고 있어 금년도에는 132개를 강제 수거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적인 설치로 정비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의류수거함은 자원재활용의 순기능과 이를 설치한 보훈 및 장애인단체의 자활 지원을 위하여 주민불편이 덜한 지역에 대하여는 저희 구가 단속을 유예하여 왔습니다만 최근에 와서 무분별한 설치로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으로 변질되는 등 주민생활에 적지 않은 불편과 가로환경을 저해하고 있기 때문에 설치 단체에 자진정비 계도와 함께 강제정비를 병행 실시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의류수거함에 대한 통일적인 디자인 채택과 전문업체의 위탁관리 등도 서울시에서 종합적인 검토를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서울시의 이와 같은 검토가 끝나고 지침이 내려온다고 하면 거기에 맞춰서 저희 구도 대응하겠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주민생활 불편이 최소화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한일용 의원님께서 여러 가지 질문을 해 주셨습니다.
특히, 공무원들의 친절에 대하여 고언을 해 주셨고, 경의선 지상부 공원화사업 추진, 서교동 주민자치센터 임대청사 청산에 관해서 말씀을 해 주셨고, 작금의, 분쟁은 아닙니다만 동명칭을 둘러싼 합정·서교동, 서교동·합정동의 문제에 대해서도 지적을 하셨습니다.
먼저 대형주차장 확보와 관광버스 주차민원 해결 방안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면, 각자가 생각하는 마포의 주차장 현황에 대해서는 생각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만 한일용 의원님이 지적하신 것처럼 적어도 대형버스가 편하게 마포에 와서 머물고 떠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든다고 하는 것은 사실상 쉽지 않다는 점을 먼저 말씀을 드립니다.
저희 마포구의 전체 면적이 23.87㎞인데 여기에 상주인구만 40만 명입니다. 여유부지가 마포에 없습니다. 그래서 저는 마포의 도시계획이 참으로 중요하다 앞으로, 그리고 이렇게 인구밀도가 높다 보면 결과적으로 사람과 사람과의 갈등이 필연적으로 나타나기도 합니다.
이런 점에서 저희 구가 참 어떠한 선택을 한다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민선 3기 때 승용차 한 대 주차장을 만드는 데 5천만 원으로 예산을 편성을 했는데 민선 5기에 와서 보니까 승용차 한 대에 1억 원이 들어가는, 주차장 확보하는 데, 이런 상황에서는 구가 구의 재정으로만 모두가 바라는 그러한 넉넉한 주차장 확보는 사실상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러다 보니까 강변북로를 포함해서 간선도로고 뭐고 대형화물차를 포함해서 많은 차들의 불법 주정차가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계속 고민을 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장점이기도 하지만, 마포구의 장점이기도 하지만 마포구가 인천국제공항이나 김포공항으로 가는 길목이기 때문에 관광객들이 사실 증가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관광버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증가하는 관광버스에 따라서 각 동에서 관광버스를 제지해 달라고 하는 민원이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로가 불편한 것이죠, 지금 현재 입장을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입니다.
관광기념품 판매업체 대부분이 주요 간선도로변에 위치함에 따라서 관광버스는 관광객을 하차시킨 후 도로변에 그냥 불법 주정차를 하고 있어 또 다른 민원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러한 주민불편사항을 해소하고자 우리 구에서는 얼마 전 업체 대표들을 초청해서 이 문제를 협의를 하고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도록 안내도 하고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마는 그것이 잘 지켜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6월 1일부터는 현재 보강공사 중인 마포유수지 주차장에 주차 공간 8면을 확보하여 관광버스 주차가 가능하도록 서울시와 협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관광버스 주차지역 부근의 교통소통에 장애를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노상주차장을 운영하는 방안을 마포경찰서와도 협의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노외주차장 조성 시에도 버스가 일반 소형차와 동시에 주차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여 관광 활성화와 주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여기서 관광 활성화에 대한 검토도 함께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마포에 중국 관광객을 포함해서 일본인 관광객 수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들이 마포에서 떨구어 놓는 부가가치는 얼마나 되는지 이런 부분을 생각해 보아야 됩니다.
이들이, 관광객들이 공통적으로 찾고 있는 것이 화장품 가게하고 KT&G에서 나오는 정관장, 인삼류 정도입니다. 만약에 마포에서 생산하는 마포에서 만들어지는 브랜드, 선물용으로 가치 있는 것들이 있다고 하면 이야기가 달라지지만, 화장품이나 정관장이 마포에 떨어지는 것이 없습니다.
또 그 영업하시는 분들 상당수가 마포구민들이 아니더라고요. 저는 관광을 하지 말자 이런 뜻이 아니라 모든 문제에 대해서 이제 종합적으로 한번 검토할 때가 되었다 하는 뜻에서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대형차량의 주차장 문제는 저희가 피할 수 없는 입장에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그런 맥락에서 우리가 홍대앞 걷고싶은거리의 주차장 건설도 한번 생각을 해 보아야겠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홍익대학교 앞 문화특구 지정문제는 사실 지금 우리 정부가 지역주민이나 국가 경제를 발전시키기 위해서 정책이나 제안을 내놓으면 그것이 순리로 적용되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이루어지는 결과가 더 많습니다.
선순환이 이루어져야 되는데 악순환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우리의 현실입니다. 홍익대학교 앞 문화특구 지정을 해서 부동산 값이 오르면 결국은 선의의 문화 마니아들은 그곳을 떠나고 부동산만 부추기는 결과를 가져오는 악순환이 지금 마포에도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저희들이 검토할 때가 왔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끝으로 서교, 합정동 로터리에 지금 완공되어 가고 있는 서교 자이아파트의 동명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느냐 하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기본적으로 주민이 원하는 것으로 따라 하는 것이 저는 도리다 생각합니다. 명백한 법령위반이 아닌 한 주민들이 그런 선택할 권리가 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이것으로 제 답변을 대신하고 미진한 부분이 있다고 하면 소관국장으로 하여금 자세하게 답변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정형기
구청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런데 사회는 정형기가 봅니다.
다음은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은 마포구의회 회의규칙 제32조의 규정에 따라 10분을 초과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보충질문은 질문하신 의원에 한해서 질문해 주시기 바라며, 질문하시는 의원님께서는 답변자를 지정한 후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구청장님의 답변에 대해 보충질문 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네, 한일용 의원님 하세요.
●한일용의원
예, 구청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답변은 도시관리국장님이 나오셔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부의장 정형기
구청장님은 들어가세요.
●한일용의원
지금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문화특구로 지정이 되고 하면.
●부의장 정형기
한일용 의원님, 도시관리국장이 나오면 질문하세요.
●한일용의원
홍대앞 걷고싶은거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지금 우리 구청장님 답변은 홍대앞 걷고싶은거리 지하주차장을 만들 것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지금 오늘 본 의원의 질문내용은 대형차 주차문제의 시급함을 그 문제점을 말씀드렸습니다. 지금 마포 공영주차장에 대해서도 말씀을 드렸습니다. 소형차 주차 가동률은 지금 여유가 있다고 그랬습니다.
또 우리 지역의 거주자 우선 주차장, 서교동 걷고싶은거리 일원에 소형차 주차장은 초저녁 시간 외에는 역시 그 주위에 소형차 주차장 가동률이 충분히 있습니다. 충분히 있다는 것은 30%, 40% 이상 가동률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본 의원의 오늘 질문은 거기에 걷고싶은거리를 관광명소로 보존 발전시켜야 한다라는 요지, 그러기 위해서는 지하주차장 상가 건설 계획을 취소 발표를 요청을 했는데 구청장님은 정 상반되는 그런 답을 했어요. 거기에 대해서 우리 도시관리국장은 답변해 주세요.
●도시관리국장 최종인
도시관리국장 최종인입니다. 한일용 의원님께서 질문하신 사항에 대해서 답변 올리겠습니다.
홍대앞 지하주차장 건설문제에 대해서 답변 올리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아까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저희 홍대앞 지역은 마포를 찾는 내외 관광객의 설문조사를 보면 거의 인지도에서 약 5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마포에 대한 브랜드로서 홍대앞 문화는 자리매김을 하고 있고, 현재 서울시에서 의원님들께서 주지하다시피 마포가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그런 지역이 되겠습니다.
의원님께서 우려하시는 홍대앞 지역의 주차장 건설에 대해서는 우리 의회에서도 의원님들이 일부 의원님들은 찬성하시는 분들이 계시고 반대하시는 분들도 계신 그런 사안이 되겠습니다.
또 그 지역 내 임차상인들도 한 200여 분들이 계시는데 연도형 상가를 영유하고 계시는 상인들은 대부분 임차상인들로서 공사기간 동안에 예상되는 매출감소와 사업 완료 후에 예상되는 임차료……
●한일용의원
잠깐만요. 본 의원이 오늘 질문한 내용은 우리 마포구의 관광활성화와 대형차 주차장 문제입니다.
거기에 홍대 걷고싶은거리 공사 철회 발표를 해달라 이 얘기인데, 일부 어디고 반대는 다 있습니다. 조금 전에 구청장의 자이아파트 답변도 큰 법령을 위반하지 않는 한 주민의 요구대로 동명칭도 정해져야 한다고 그랬습니다.
거기 역시 거기에 인접하고 있는 그 주민들의 요구를 들어줘야 됩니다. 먼발치에서 보고 있는 의원님들이라든가 먼발치에서 보고 있는 주민의 의견을 그것을 반대의견으로 거기다 반영을 한다는 것은 맞지가 않습니다.
●도시관리국장 최종인
제가 답변 드려도 되겠습니까?
●한일용의원
예.
●도시관리국장 최종인
저는 의원님 말씀에 견해를 달리하고 있습니다. 연도형 상가뿐만 아니라 서교·합정동에 의원님 아시다시피 디자인개발진흥지구가 저희가 용역 진행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연도형 상가뿐만 아니라 홍대앞 지역은 서교·합정동 지금 우리 용역 수행하고 있는 디자인개발진흥지구 전체를 아우르는 큰 그림을 그려야 된다고 저는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일부 연도형 상가주민들의 반대민원도 있지만 과연 거기의 주차수요가 지하주차장 건설이 타당한지는 지역 전체 주민의 민의를 수렴해서 결정을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한일용의원
아주 옳으신 답변이십니다.
●도시관리국장 최종인
그래서 그 과정에서는 우리 한일용 의원님을 비롯한 지역구 의원님이나 시의원님들하고 머리를 맞대고, 또 그 지역에 사시는 주민들, 연도형 상가뿐만 아니라 그 내부에 있는 이면도로에서 영업하시는 분들까지 전체 주민들의 민의가 과연 어떤 건지 그것을 전체적으로 수합해서 통합적으로 결정될 사안이라 생각합니다.
●한일용의원
예, 말씀 감사하고요. 그리고 실무국장이기 때문에 한 마디 더 질문하겠습니다.
지금 홍대앞이 문화특구가 되면 문화인들이 떠난다고 그러는데 그 문화인들을 더 문화활동을 하게끔 하기 위해서 이 문화특구를 지정을 하자는 겁니다. 문화특구만 지정을 하고 그분들이 떠나면 되겠습니까?
본 의원이 여러 차례 그 문화인들은 그쪽에서 작품 예술활동을 할 수 있도록 얘기한 바 있습니다. 그것은 그 인근의 공원이라든지 여러 군데를, 그 사무실, 작업장, 연습실을 지하를 이용해서 만들어서 그분들에게 실비 임대를 하면, 자격요건을 갖춘 문화인들에게 실비 임대를 하면 그분들이 홍대에서 영원히 자리매김을 하고 홍대앞을 문화특구로 발전을 시킨다라는 얘기를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렸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자타가 공히 다 아는 사실, 우리 마포구에서 그런 사업을 하기가 어려우니까 그런 사업은 서울시라든지 정부의 여러 가지 방법을 동원해서 협조를 얻어야 하리라고 생각이 되고요.
그런 측면에서도 홍대앞 걷고싶은거리는 거기를 주차장을 만들면 문화인들이 쓸 공간이 없어집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걸 관광자원으로서 문화특구의 자원으로서 홍대앞 걷고싶은거리는 절대 지하상가주차장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게 본 의원의 생각입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도시관리국장 최종인
지금 홍대 지속가능한 문화가 중국인 관광객들이라든지 내외 관광객들이 계속 찾는 지속가능한 도시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금 현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거기 홍대문화가 갖고 있는 전시문화, 공연, 디자인 등 특수한 성질이 지금 거대 자본에 의해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비싼 월세로 인해서, 의원님도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상수동이라든지 외곽지역으로 지금 벗어나고 있습니다. 그것은 누구나 우리 마포 주민들은 느끼고 있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우리 홍대문화의 특징인 전시문화, 공연 이런 것은 어떤 자본시장에 맡기기에는 한계가 있고 어떤 일정 몫은 공공에서 그것은 떠맡아야 된다고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그 공영주차장 건설에서 그런 일정 몫을 지금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한일용의원
말씀 감사하고요. 지금 홍대 앞 걷고싶은거리의 오늘은 조금 전에 도시관리국장이 얘기한 200여 점포, 1천여 명의 종사자 및 사장들이 그 거리를 오늘의 걷고싶은거리로 만들어놨습니다.
이 정도 명소를 만들어놓은 상태에서 이 거리에 주차장 상가를 만든다는 것은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조속히 공사계획 철회를 밝혀주기 바랍니다.
●도시관리국장 최종인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추진하겠습니다.
●한일용의원
예, 이상 마치겠습니다.
●부의장 정형기
한일용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 질문하실 의원님 계십니까? 마동환 의원님 질문하세요.
●마동환의원
마동환 의원입니다. 시설관리공단 질문하겠습니다. 염리체육관에 대해서.
●행정관리국장 황중익
제가 답변 드리겠습니다.
●마동환의원
지금 청장님께서 아까 답변하셨듯이 대관이 없는 날은 무료로는 안 되고 유료로 대관할 수 있는 것을 검토하겠다 했는데요. 지금 염리생활체육관이 토요일, 일요일 대관이 없는 날에도 불구하고 직원들은 나와서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대관이 없어서 쉬는데 체육관을 이용하는 주민이 없는데 직원들은 근무를 하고 있어요.
그래서 제가 수차례 요구한 게 직원이 근무할 바에는 무인발급기를 설치하든가 안 그러면 1인당 시간당 해 가지고 500원이든 1천 원을 받든, 그래서 토요일, 일요일에는 주민들한테, 프로그램을 짜 가지고 운영하면 되지 않느냐 수차례 제가 요구를 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시설관리공단에서는 그러한 어떤 자구노력이 없었어요. 현재 염리주차장 월 한 1천만 원 정도 적자를 보고 있는데 일요일 대관이 없는 날 주민들한테 이용하게끔 하고 대관료에 대해서는 시간당 1천 원, 2천 원 받는다고 하면 우리 적자폭을 좀 줄일 수 있는데 지금 그것을 갖다가 검토하겠다는 게 아니라 해야 된다고 본 의원은 생각을 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국장님은 답변 한번 해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관리국장 황중익
예, 마동환 의원님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아까 구청장님이 답변 드렸다시피 본 시설은 시설관리공단에서 위탁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파악하기에는 이 염리체육관은 정기휴일이 한 달에 두 번 있고, 의원님이 판단하신 직원이 근무한다는 것은 아마 기본적인 시설관리를 위해서 소수의 인력이 근무를 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되는데, 요금에 대해서는 아까 조례에서 정한 제8조의 사용료 규정에 따라서 아마 법률적으로 더 검토가 필요한 부분이고, 의원님의 뜻도 저희들이 충분히 알았기 때문에 앞으로 시설관리공단과 적극적으로 협조를 해서 주민들한테 최대한 시설을 많이 이용할 수 있도록 그렇게 정리를 하고, 별도로 의원님께서 양해를 해 주시면 보고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마동환의원
지금 대관이 없는 날 소수의 인력이 근무한다고 했는데요. 소수의 인력이 아니라 정상적인 근무입니다. 평상시하고 마찬가지입니다. 대관이 있는 날, 없는 날 정상적인 인원이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인력 낭비도 되고 그래서 일요일에 대관이 없는 날은 주민들한테 이용할 수 있게끔 하자는 뜻입니다.
그 취지가 우리 시설관리공단 이사장님이 계셨으면 더 좋을 텐데 우리 국장님이 물론 우리가 구의회에서 시설관리공단에다 이관하다 보니까 그 자세한 내용은 아마 모를 것 같은데요. 다음에 저희가 시설공단하고 추후 협상해 가지고 토요일, 일요일 개방의 건에 대해서는 얘기하겠습니다.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행정관리국장 황중익
예, 알겠습니다.
●부의장 정형기
마동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 본 의원이 구청장도 계시니까 하나, 지금 마동환 의원님의 보충질문 하나 하겠는데요. 지금 막대한 예산 들여서 그것을 지어놓고 지금 토요일, 일요일에 사용도 못하게 딱 막아놓고 또 낮에는 학교에서 그것을 써요. 학교에서 2시, 3시까지인가 쓸 거예요. 그 뒤에 주민이 쓸 시간적인 여유가 없더라고요. 그게 지금 내 재산 같으면 1천만 원씩 적자 나겠습니까? 구청에서는 뭔가 문제가 좀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을 다시 파악하셔서 재조정할 수 있도록 구청장님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 질문하실 의원님 안 계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러면 이것으로 오늘 구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구정에 관하여 질문하여 주신 세 분 의원님과 성실히 답변하여 주신 구청장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로서 2일간의 구정질문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공무원께서는 지금까지 질문하신 다섯 분의 의원님들의 구정질문 내용을 소상하고 면밀하게 검토하여 구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휴회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본회의 안건심의와 관련한 상임위원회 소관별 의견조정을 위하여 5월 23일 1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이것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제4차 본회의는 5월 24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44분 산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