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3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1호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15년 1월 20일(화) 오전 10시 08분 개의

  의사일정(제1차 본회의)
1.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3.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부의된 안건
  ◦보고사항
1.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3.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5분 자유발언(신종갑 의원, 이동주 의원)

(10시 08분 개의)

○부의장 한일용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회의진행에 앞서 2015년도 1월 1일 자 인사발령으로 이동된 세 분의 간부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이의택 전 주민생활국장이 안전행정국장으로 전보발령 되었으며, 구본수 전 교육청소년과장이 복지교육국장으로 승진발령 되었습니다. 박내규 전 서울시 공공디자인과장이 도시환경국장으로 전보발령 되었습니다.
  이들 세 분 간부들의 간단한 인사말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이의택 안전행정국장 나오셔서 인사말씀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행정국장 이의택  안녕하십니까? 1월 1일자 주민생활국장에서 안전행정국장으로 발령받은 이의택입니다.
  먼저 마포구의회 본회의에서 의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의원님께 인사를 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저는 안전행정국장으로서 한일용 부의장님을 비롯해서 여러 의원님과 함께 교육마포 건설과 구민의 행복증진을 위해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의원님들의 많은 관심과 지도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부의장 한일용  안전행정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구본수 복지교육국장 나오셔서 인사말씀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복지교육국장 구본수  복지교육국장 구본수입니다.
  오늘 이렇게 구의회 본회의장에서 존경하는 의장님과 의원님들께 인사드리게 됨을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하며, 늘 의원님들과 소통하고 의논하고 협조하며 일하겠습니다.
  앞으로 의원님들의 많은 지도편달을 부탁드리며, 복지교육도시, 교육문화도시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한일용  복지교육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박내규 도시환경국장 나오셔서 인사말씀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시환경국장 박내규  안녕하십니까? 도시환경국장 박내규입니다.
  제193회 임시회를 맞아 존경하는 한일용 부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을 모시고 인사를 드리게 됨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강남구청, 서울시를 거쳐서 2004년에 떠났던 마포구에 다시 오게 되었습니다. 친정에 돌아온 느낌입니다. 앞으로 근무하면서 의회와 집행부간 원활한 소통을 통하여 구민을 잘 섬기면서 마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앞으로 지켜봐 주시고요, 많은 도움과 지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한일용  도시환경국장 수고하셨습니다.
  오늘 인사를 하신 세 분 국장님들께서는 우리 구의회와 집행부간 상호 긴밀한 협조 속에 마포의 발전과 주민복리 증진을 위하여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사무국장의 보고사항이 있겠습니다.

  ◦보고사항

○사무국장 김석원  안녕하십니까? 사무국장 김석원입니다.
  보고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임시회 소집 경위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금번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는 지난 1월 14일 백남환 의원 외 다섯 분으로부터 집회요구가 있어 「지방자치법」 제45조제2항에 의거 오늘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의안 제출 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2015년 1월 12일 마포구청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마포구생활체육진흥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안이 제출되어 행정건설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같은 날 마포구청장으로부터 서울특별시 마포구 주민소득지원 및 생활안정기금 설치・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염리제4 주택재개발정비구역 해제를 위한 의견청취의 건이 제출되어 복지도시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2015년 1월 16일 김영미 의원 외 10인으로부터 경의선 숲길 공원 단절구간 연결 공사 촉구 결의안이 발의되어 복지도시위원회에 회부하였습니다.
  이상으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한일용  사무국장 수고하셨습니다.

1.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10시 15분)

○부의장 한일용  그러면 의사일정 제1항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을 상정합니다.
  이번 임시회는 2015년도 집행부의 주요업무계획 보고 및 구청장이 제출한 안건심사를 위하여 1월 20일 화요일부터 1월 28일 수요일까지 9일간으로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15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
(10시 16분)

○부의장 한일용  다음은 의사일정 제2항 2015년도 구정 전반에 대한 주요업무계획 보고의 건을 상정합니다.
  본 안건에 대하여 박홍섭 구청장 나오셔서 보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박홍섭  존경하는 한일용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희망의 을미년 새해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를 맞아 금년도 구정운영의 기본방향과 주요업무계획을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아울러 지난 한 해도 마포구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의원님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7대 마포구의회와 함께 민선 6기 마포구가 새롭게 출범한 지난 한 해도 40만 구민과 의원님 여러분의 노고와 협조에 힘입어 많은 변화의 결실을 이루어냈습니다.
  무엇보다도 안전이 시대의 핵심 키워드가 된 지금 3년 연속 지역안전도 1등급 도시로 인정받은 것에 대한 무한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을미년 한 해도 결코 순탄치 않을 것으로 예상되며, 우리 마포를 비롯한 내외 환경이 대단히 힘들고 어려운 국면에 우리가 처해 있지 않나 하는 걱정을 금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집행부가 목표로 하고 의원 여러분과 함께 의견을 모은 사업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일을 성취해 나가는 노력을 계속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 첫 번째가 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과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 모금을 위한 활동을 더 활발히 전개해서 마포구가 교육문화도시로서의 큰 길로 접어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와 함께 지난 1년간 약 9천 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일자리 으뜸 구로서의 명성을 지키기는 했습니다마는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금년 6월에 문을 열게 된 마포구민체육센터와 용강동복합청사, 그리고 어린이재활병원 건립도 활발히 진행해 금년 중 완공할 예정으로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경의선 숲길 공원 등 새창고개, 연남동, 염리동 구간도 준공을 얼마 남겨 두고 있지 않으며, 도전정신 체험의 장으로 활용될 박영석기념관 건립비로 국비 50억 원 등 총 60억 원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과는 외부기관 평가에서 37개 부문에 모두 13억 3천만 원의 포상금을 타오는 역대 최고의 성적으로 이어져 우리 구는 그 어느 해보다도 사실은 희망찬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이 기운을 이어 받아 2015년도에는 민선 6기 마포가 목표로 하는 ‘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를 위해서 힘찬 도약을 시작하고자 합니다.
  아무리 학력이 높아지고 물질적 풍요를 누린다 해도 생각의 품격과 자존감을 높이지 않으면 여전히 부족하고 나만 뒤쳐진다는 결핍증과 경쟁심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대신 교육과 문화를 통해 마음이 넉넉해지고 여유로워지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감을 갖고 서로 배려하고 함께 나누는 진정한 복지사회를 일구어낼 수 있다고 저희는 믿고 있습니다.
  이 구정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올 한 해도 의원님 여러분의 아낌없는 협력을 부탁드리면서 2015년도 주요 구정시책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첫째, 사람을 중시하는 친환경 안전도시를 만들어 가족과 이웃의 행복을 지켜 드리겠습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 이후 우리 사회의 키워드가 된 안전을 구정운영의 최우선에 두고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강화와 함께 반복된 교육훈련을 통해 사고피해를 줄여 나가는 데 노력을 하겠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주차난 해소를 위해 공덕동 및 연남동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하고 높은 보도턱이나 미규격 볼라드 등을 정비해 보행약자가 걷기 편한 거리를 만들겠습니다.
  현재 구역별로 진행 중인 아현동, 염리동 등의 재개발・재건축 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해 평생 살고 싶은 보금자리를 만들고 재활용정거장의 전 동 운영과 에너지 절감 인프라 보급 확대 등을 통한 녹색실천 일상화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또 경의선 숲길 공원의 전 구간 완료와 함께 선형의 숲 공원 및 서교 경관광장 조성 그리고 노고산과 같은 근교산 정비 등을 통해 지역 곳곳에 자연의 푸름을 넓혀 가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통해 내일을 준비하고 일상의 빈칸을 메워 나가겠습니다.
  무엇보다 역점적으로 추진중인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과 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을 통해 우리 마포구에서 태어나고 자라난 아이들 모두가 공평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가족과 함께하는 천문캠프 운영과 진로직업체험센터 활성화 등을 통해 입시 위주의 교육에 내몰린 아이들이 스스로 인생의 목표를 찾을 수 있도록 돕는 것 또한 멈출 수 없는 중요한 사업인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또 용강동 작은도서관 신규 개관과 하늘도서관 등의 구립도서관 운영을 보다 활성화해 동네 도서관에서 지역인재가 자라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평생교육을 강화해 배움의 기쁨은 물론 인생의 당당함을 선물하고, 광흥당, 아현음악창작소, 실버영화관 등의 문화공간 운영과 다양한 축제 개최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꾸준히 늘려나갈 것입니다.
  셋째, 활기차고 생산적인 창조경제도시를 조성해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데 노력하겠습니다.
  모두가 경제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이러한 때 주민의 먹고 사는 문제 해결의 열쇠가 될 마포구가 가지고 있는 조건, 관광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홍대 동화책거리가 만들어질 것이며, 서울화력발전소 지상부 개발, 매봉산 석유비축기지의 문화공간으로의 전환, 박영석 기념관 건립 지원 등은 국내외 관광객을 불러 모으기에 훌륭한 기회요소가 되리라고 믿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상암, 월드컵공원, 홍대, 양화진으로 이어지는 U자형 문화관광벨트를 차근차근 만들어 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겸해서 마포를 방문한 관광객이 사 가지고 갈 수 있는 마포기념품도 공모를 하겠습니다. 동시에 계속적인 일자리 창출로 일하는 보람과 자립의 기회를 제공하고, 위기의 소상공인 지원과 아현시장 등의 골목상권 보호에도 변함없이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그러나 문제는 도처에 깔려 있습니다. 현재 상암동에서 추진되고 있는 롯데쇼핑몰 입점을 계기로 지역경제 및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해 유통산업 상생발전 추진계획의 수립 및 유통산업의 실태조사를 통해서 이것이 지역경제와 어떻게 상생할 수 있는지를 준비하겠습니다.
  넷째는, 삶이 풍요로운 건강복지도시를 조성해 이웃을 안아주며 세상에 온기를 전하겠습니다.
  먼저 사회적 약자를 비롯한 모든 구민이 함께 누릴 수 있는 복지인프라를 늘려가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이를 위해 아현동 주민편익복합시설 내에 보건지소를 건립하고, 마포시니어플라자 조성, 마포구보훈회관 신축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마을과 주민이 중심이 되는 복지체계로의 전환을 위해 동 마을복지센터 2개소를 시범 운영하고, 위기가구에 대한 긴급복지 지원과 취약계층 지원 강화 등을 통해 빈곤 사각지대 해소에도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챙기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구립어린이집 확충과 보육시설 종사자 인성교육을 통해 아이 키우는 엄마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5월이 되면 어린이날을 손꼽아 기다리는 마포의 아이들을 위해‘마포둥이 모여라’를 더욱 확대 개최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 처음 시도하는 3세대 캠프・다문화명랑운동회는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리라고 생각을 합니다.
  이와 함께 재가어르신 돌봄서비스 통합 지원과 중증장애인 자립생활 지원의 확대 등과 같은 노인・장애인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사업 등을 통해 구민의 건강을 더욱 세심하게 돌보겠습니다.
  아울러 폐쇄적인 도시생활 속에서 이웃과의 소통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생활체육의 저변 확산을 위해 화력발전소 내 주민편익시설 건립과 노을시민생활체육공원 조성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성미산 및 염리생활체육관과 재능기부 생활체육교실 운영도 더욱 활성화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화합과 통합의 열린 행정도시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 구민이 주인이 되는 구정을 실현하기 위해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자원봉사 확산 등과 같은 주민참여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구민감사 옴부즈만 운영 등을 통한 지속적인 청렴행정으로서의 구정 신뢰를 이어가겠습니다.
  이상으로 마포 발전의 기틀이 될 금년도 주요 구정시책을 말씀드렸습니다.
  아무쪼록 올 한 해도 구정운영의 두 수레바퀴인 의회와 구청이 상호 신뢰의 바탕 위에서 힘과 지혜를 모아‘함께 꿈꾸는 마포, 교육문화도시’의 완성을 위해서 동행해 주실 것을 진심으로 부탁드려 마지않습니다.
  저와 1,300여 모든 공무원은 구민의 더 큰 행복과 더 눈부신 마포의 발전을 위해 올 한 해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신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을미년 한 해도 항상 건강하시고 뜻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부의장 한일용  구청장 수고하셨습니다.

3.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
(10시 32분)

○부의장 한일용  다음은 의사일정 제3항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의 건을 상정합니다.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회의 규칙 제45조제1항의 규정에 따라 제193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의록에 서명하실 의원 두 분을 선출하고자 합니다. 두 분의 의원 선출은 의원 성명의 가나다순에 따라 지난번 순서에 이어서 신종갑 의원과 유호렬 의원으로 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다음은 휴회결의를 하고자 합니다.
  상임위원회 소관별 주요업무계획 보고와 안건 심사를 위하여 1월 21일 수요일부터 1월 27일 화요일까지 7일간 본회의를 휴회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께서는 이의가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이의가 없으므로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5분 자유발언(신종갑 의원, 이동주 의원)

○부의장 한일용  다음은 신종갑 의원의 상암 지구단위계획구역 세부개발계획 보완 대책과 이동주 의원의 경의선 숲길 조성 시 단절구간 연결방안 마련에 대한 5분자유발언 신청이 있어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회의 규칙 제32조의2 규정에 따라 발언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신종갑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종갑의원  존경하는 한일용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교육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노고가 많으신 박홍섭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성산2동, 상암동 출신 신종갑 의원입니다.
  지금 상암동 일대는 MBC, YTN, JTBC 본사 이전과 향후 초고층 랜드마크 빌딩 가시화 및 롯데쇼핑몰 사업 등 수많은 개발로 인해서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가 아니면 안 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특히 향후 롯데쇼핑몰 건축으로 상암동 일대 교통대란이 우려되어 몇 가지 교통대책이 마련되고 있으나 부족한 현실입니다.
  서울시와 롯데쇼핑몰의 관계에서 교통난으로 고통받게 될 성산2동, 상암동 주민임을 한시라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광명시에 이케아 1호점이 개장하면서 이 일대가 연일 교통 혼잡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은 이미 언론을 통해 모든 국민이 다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이번 상암 DMC 부지에 건립될 롯데쇼핑몰은 이케아 매장보다 2배 가까이 큰 면적으로 개장 시에 교통 혼잡이 광명시 이상이 될 것은 자명합니다. 이에 사업주인 롯데쇼핑몰에게 인근에 대규모 임시주차장 확보, 인접한 대로변의 통과차량 통행환경개선과 대중교통대책을 주문하여야 할 것입니다.
  지난 6기 마포구의회 선배의원님들은 홈플러스 합정점 개점을 막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였습니다.
  상암동 2~42번지 일대 전통상권 골목은 롯데쇼핑몰이 들어서는 부지와 불과 100미터 거리입니다. 전통상권 골목 안은 100여 개의 동네 가게들이 양쪽으로 들어차 있으며 롯데쇼핑몰 사업이 추진되면서 인접한 골목 상인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상암동에서 20~30년간 한곳에서 동네 장사를 해오며 뿌리를 내린 토박이 상인들이란 점에서 생존권과 더불어 전통상권 자체가 붕괴될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결국 쇼핑몰 오픈 후 골목 밥집들은 푸드코트에, 동네 슈퍼, 옷가게, 철물점 등은 대형마트에 밀려날 수밖에 없는 운명일지도 모릅니다. 과연 대형쇼핑몰과 이 전통상권 골목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은 없는 것입니까?
  유통산업발전법에 따른 롯데쇼핑몰 입점 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방안 마련을 위해서 상권영향평가서, 지역협력계획서 등을 마포구에 제출해야 하며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통해 상암동상인회와 업종이 겹치지 않도록 품목제한, 푸드코트 입점불허, 의무휴업일 지정 등을 향후 롯데가 제출할 세부개발계획안의 업종용도에 명시하여 지역상권과 상생도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대형판매시설 입점이 마포구민을 위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으나 이미 수많은 뉴스로부터 대형쇼핑몰을 통해 치러야 하는 재래시장, 구멍가게 등 영세 자영업자의 몰락이 서민경제를 파탄 나게 하여 정부가 사회적 비용을 감당할 수가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된 것을 알고 있습니다. 국내 대형마트들이 영업규제 처분 철회를 요구하며 지자체에 제기한 각종 행정소송 등으로부터 정부에서도 발 빼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실정입니다.
  마포구도 대규모 롯데쇼핑몰 입점을 계기로 지역경제 및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검토를 위해 마포구 내 유통산업상생발전추진계획의 수립 및 유통산업의 실태조사를 즉각 시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그리고 중앙정부와 서울시가 발 빠르게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대처하고 있는 반면 우리 마포구는 계속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는 형국입니다. 보다 근본적인 사회적경제 활성화 조치를 강구하여야 할 때입니다.
  사회적경제에 대해 생소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 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소개 및 제품홍보와 더불어 착한소비를 이해시키고 설득해 나가는 노력의 일환으로서 롯데쇼핑몰 지하 통개발 시 공공기여로 받은 공간 중 일부는 마포구 내 사회적기업을 위한 공간으로 사용되어야 할 것입니다.
  본 의원의 5분자유발언을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부의장 한일용  신종갑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이동주 의원 나오셔서 발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동주의원  안녕하십니까? 용강・신수동 출신 이동주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한일용 부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교육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시는 박홍섭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본 의원은 이 자리를 빌려 아까도 청장님께서 말씀하신 2015년도 구 역점사업인  경의선 숲길과 관련하여 그간 사업추진 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하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서울과 신의주를 연결하는 복선 철도인 경의선은 1906년에 완공되어 그간 우리나라의 중요한 교통수단으로 많은 여객과 화물의 수송을 분담해 왔으나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된 전철화사업에 따라 마포와 용산 구간이 지하화 되어 지상 10만 2천 제곱미터의 땅이 유휴부지로 남게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엄청난 규모의 부지에 대하여 서울특별시는 2009년부터 경의선 숲길 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여 오는 2016년 내년 6월 최종 완공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모두 3단계로 나누어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염리동~대흥동 구간 1단계 사업은 2012년에 완료가 되었고, 새창고개~연남동 구간 제2단계 사업은 곧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서강동~신수동 제3단계 사업은 오는 2월 중에 착공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모두 45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조성되는 경의선 숲길 공원은 각종 나무를 심어 녹지가 부족했던 지역의 녹지공간을 크게 향상시킴은 물론 산책로와 자전거길을 조성하고 각종 운동시설과 테마가 있는 편의시설, 광장 등을 설치해 인근 직장인과 지역주민의 편안한 휴식처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사업이 최종 완료되면 오랜 세월 기차가 다녔던 철길은 이제 사람과 자연이 중심이 된 새로운 녹색문화 공간의 서울을 대표하는 도심 속 공원으로 변모하여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장밋빛 청사진에도 불구하고 현재 경의선 숲길 공원은 서울에서 가장 긴 공원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공원이 서로 연결되어 있지 않고 곳곳이 단절되어 반쪽자리 쌈지공원으로 전락할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만약 마포구가 지난 2006년 9월 27일 주민공청회를 거쳐 2007년 수립한 기본계획처럼 단절된 구간에 대한 연결 공사를 시행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수백억 원을 투입하여 조성된 공원은 효용가치가 떨어질 것이 자명합니다. 또한 주민도 불편을 겪게 될 것이 자명한 일이라고 봅니다.
  따라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서울특별시는 공원의 가치를 높이고 주민이 쾌적한 환경 속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단절된 구간에 대한 연결 공사를 빠른 시일 내에 시행해야 할 것이며, 또한 올해 예산 5억 2천만 원이 책정되어 추진 예정인 경의선 숲길 단절구간 해소방안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설계용역 시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추진하여야 될 것입니다.
  이제 경의선 숲길은 단순한 도심 내 공원이 아닙니다. 마포의 명품 지역 콘텐츠로 지속적인 가치와 유산을 남겨서 다음 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전략을 우리 모두 심각하게 고민하여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숲길 조성의 가치를 넘어서 스토리를 덧입히고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힐링하는 장소, 문화공간 장소, 놀이장소로 재창조되어야 합니다.
  경의선 숲길은 도시 한가운데 지난 세월 번영의 척도로 공원을 이용하는 주민에게 진정한 감동과 느낌을 전하기 위해 우리 마포 지역에 산재돼 있는 문화예술 공간을 컨소시엄화해 문화예술을 주도하는 벨트화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마포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복지의 증진을 위하여 마포구의 숙원 사업인 경의선 숲길 공원이 주민의 바람대로 조성되어 서울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공원이 될 수 있도록 존경하는 한일용 부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바라며, 박홍섭 구청장님과 관련 공무원들께서도 대한민국 명품 경의선 숲길 공원이 되도록 적극 노력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의장 한일용  이동주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것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제2차 본회의는 1월 28일 수요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0시 46분 산회)


○출석의원(15인)
  한일용   서종수   이동주
  문정애   이필례   이학래
  허정행   김효식   전승학
  송병길   이봉수   유호렬
  백남환   신종갑   김윤정
○출석공무원
  구청장박홍섭
  부구청장김경한
  안전행정국장이의택
  기획경제국장양재연
  복지교육국장구본수
  도시환경국장박내규
  교통건설국장선우근
  보건소장문명성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홍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