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7회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제2호
서울특별시마포구의회사무국

일  시 : 2016년 10월 24일(월) 오전 10시 00분 개의

  의사일정(제2차 본회의)
1. 구정에 관한 질문

  부의된 안건
1. 구정에 관한 질문(김윤정의원, 문정애의원, 송병길의원, 신종갑의원)

(10시 00분 개의)

○의장 한일용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지금부터 제207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구정에 관한 질문(김윤정의원, 문정애의원, 송병길의원, 신종갑의원)

○의장 한일용  의사일정 제1항 구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합니다.
  구정질문 첫날인 오늘은 네 분의 의원께서 질문을 하시겠습니다. 질문순서 및 방식은 배부해 드린 구정질문 현황표처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정질문에 앞서 의원 여러분께 당부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질문을 하시는 의원께서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회의 규칙 제32조에 따라 발언시간 20분을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질문요지와 관련이 없는 발언은 지양하셔서 능률적인 회의진행이 되도록 협조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리고 본 구정질문과 관련하여 답변하는 구청장 이하 관계공무원께서는 서면답변이나 추후 검토하겠다는 등의 애매모호한 답변은 가급적 지양해 주시고 성의 있고 책임 있는 답변을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문순서에 따라 김윤정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김윤정의원  친애하는 한일용 의장님, 선배 동료 의원님! 40만 마포 구민만을 생각하시는 박홍섭 구청장님 그리고 최일선에서 구민과 늘 함께 고생이 많으신 집행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비례대표 김윤정 의원입니다.
  수확의 계절인 가을이 오면 천고마비라는 사자성어가 생각나는데요, 이 말의 어원은 기원전후 중국에서 북방 기마족들이 수확의 계절인 가을에 말을 살찌워 곡식을 약탈하러 올 터이니 경계를 늦추지 말라는 의미로 생긴 말이나 우리는 결실의 평화로움만을 생각합니다.
  이는 또한 어떻게 전해지느냐에 따라 의미, 쓰임새가 달라질 수 있다는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마포구에서도 겉으로는 크고 멋진 행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런 행사도 잘하지 않으면 본연의 취지와 달리 해석될 여지가 있으니 항상 신중하게 계획하고 검토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문제점을 제시하고 좋은 방안을 제시하고자 합니다.
  여러분! 마포구 행사 하면 무엇이 생각나십니까?
  저는 마포구청 정문 위에 커다란 현수막이 내걸리는 5월의 ‘마포둥이 모여라’, 10월의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생각납니다. 이는 또한 우리 마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증거도 될 것입니다.
  먼저 마포둥이 모여라 축제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난지잔디광장에서 영유아들을 초대하여 여러 체험을 하면서 하루를 유익하고 즐겁게 보내고자 하는 취지로 치러지고 있습니다. 이 행사의 시작은 2011년 월드컵공원 내 평화광장에서 공연, 체험놀이, 소방교육 등의 내용을 담아 3,500만 원, 구비 100%로 시작하여 2013년, 2014년에는 4천만 원, 2015년부터는 (구비 7천만 원, 시비 2천만 원) 총 9천만 원으로 늘었고, 2016년에는 여기에 후원금을 합쳐 1억 1천만 원이 넘는 비용을 들인 거대한 행사가 되었습니다.
  2014년 140개소 6,325명, 2015년 146개소 6,815명이, 올 2016년 들어서는 150개소 8,102명이 참가하였는데 어린이집, 유치원을 합쳐 254개소의 약 12,256명인 것을 감안한다면 기관수 대비 인원수의 증가는 아동수가 많은 기관의 참여와 인솔교사 및 학부모들의 증가이며 대부분의 인원을 기관에 의지함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개별 참가자수는 극히 저조하다는 것은 앞으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일 것입니다. 예산을 늘려 행사를 키우는데 왜 개별 참가자수는 늘어나지 않는 걸까요? 인원 동원을 위해 기관들에게 강제성은 없는지요? 마포구 24,739명의 영유아들의 잔치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우선시 되어야 할까요? 우선 홍보로 현수막, 구청 홈페이지 등에 게재하나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보내는 공문위주로 가다보니 개별 참가자들의 참여는 저조할 수밖에 없으며, 기관들은 인원동원을 위해 오전, 오후로 나눠 참여를 독려 받아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대안으로 대로변 곳곳에 있는 한전 배전함 광고판을 공기관 홍보용으로 배정받거나 주요 행사기간 동안만이라도 사용한다면 마포구 전역에 홍보가 가능하고 불법 현수막 난립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은 접근성으로, 모든 행사가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영유아를 위한 행사는 어린아이들을 동반해야 하므로 접근성이 개별참여자의 참여율에 밀접한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서 장소 선택에 접근성을 우선으로 생각해야 함은 물론 또 다른 방안으로 한곳에 일제히 모아서 행사를 하다 보면 안전사고의 위험, 장시간 대기에 따른 불편도 급증하고 자칫 전시용으로 그칠 수 있기에 마포전역의 행사장화로 접근성을 높이는 것입니다.
  마포아트센터, 마포구민체육센터, 마포청소년수련관, 월드컵공원 등 테마별 문화 콘텐츠를 나누면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고 기간도 단 하루가 아닌 일정한 기간을 준다면 보다 많은 영유아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입니다.
  마포의 출산율은 평균 1.3명에도 못 미치는 0.98명입니다. 전시용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 마포에서 아이를 낳고 기르길 잘했다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왕십리 사람은 아침에 동쪽 햇살을 받으며 채소를 갖고 사대문 안으로 들어와 오른쪽 얼굴이, 마포사람은 저녁에 서쪽 햇살을 받으며 새우젓을 들고 사대문 안으로 들어와 뒷목이 탄다는 말이 있듯 조선 전기부터 수상교통의 요지인 마포나루는 삼남지방에서 올라오는 곡물이나 소금, 젓갈류를 비롯한 해산물이 성시를 이루었는데 그중에도 새우젓 가게들이 많아 새우젓 동네로 불렸습니다.
  그래서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라는 이름으로 구민의 날 행사와 함께 마포 최대의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2008년 새우젓부스 10개소, 먹거리부스 8개소, 1억 8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행사가 올 2016년에 들어서는 새우젓부스 15개소, 지역특산물부스 16개소, 먹거리부스 13개소, 전통체험부스 58개소, 총 102개 부스를 설치하고 작년 2억 3,700만 원에서 배 가까이 늘어난 4억 5천만 원의 예산으로 첫날 포구문화 거리퍼레이드를 시작으로 황포돛배 입항재연, 마포구민 걷기대회, 마포나루 열린음악회, 수변무대 힐링음악회와 같은 다채로운 행사와 특히 축제장 입구와 난지호수에 유등을 장식하는 등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를 제공한 결과 약 65만 명의 인파가 몰린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는 MBC DMC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개막 축하공연이 더해져 축제의 가치와 더불어 우리 마포의 위상도 동반 상승됨에 무한한 자부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축제는 곧 마포의 위상이라는 상관관계를 누구도 부인하지 못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어떻게 나아가야 할까요? 문화진흥과 소관에 걸맞게 마포 역사 문화를 얼마나 담고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102개 부스 중 과연 우리 마포의 역사를 담은 곳은 얼마나 있습니까? 새우젓 및 지역특산물, 먹거리장터 44개소를 제외한 우리 구 예산을 들인 전통체험부스 58개소에서도 마포의 문화 역사를 담은 곳은 찾기 힘들었고 구정 관련 업무와 홍보관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이도 행사장 펜스와 무대 때문에 본연의 역할을 제대로 했나 싶습니다. 게다가 3일 동안 쓸 부스를 3,300만 원이나 들여 편백나무로 만들어 예산을 낭비했습니다.
  행사 면에서는 좋은 행사도 많았으나 이것저것 담다 보니 마포문화는 없고 단지 장터를 위한 호객몰이로 전락한 느낌이었으며, MBC 축하공연과 마포나루음악회 두 번에 1억 6,500만 원이라는 거액의 예산을 쏟아부어 예산 증가의 주된 원인이 됐습니다.
  특히 먹거리장터의 경우 위치부터 축제 입구에 자리잡고 있어 얼마 전 끝난 음식축제를 다시 축제장에 옮겨놓은 듯했고, 마포나루 새우젓축제인지 먹거리축제인지 모를 정도였습니다.
  또한 음식 처리하는 곳은 위생과는 거리가 멀었고, 음식쓰레기와 일반쓰레기는 물론 재활용쓰레기가 마구 섞여 처리되는 모습은 너무나도 당연해 보였습니다.
  우리 마포구 자체 행사인 만큼 모범적이고 적법하게 처리했어야 하는 것이 아닙니까? 그러면서 어떻게 위생점검, 품질관리, 쓰레기 분리배출을 강요하며 단속하고 감독할 수 있겠습니까?
  서울 여의도 윤중로에는 해마다 벚꽃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 몇 년 전만 해도 한강변으로 축제와 함께 음식포장마차가 즐비하게 늘어서 먹고 마시는 곳으로 전락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져 먹거리장터를 불허하여 지금은 깨끗한 환경 속에서 벚꽃만을 만끽하며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도 먹거리장터에 대해 다시 생각해 봐야 할 것입니다. 200만 원에서 300만 원까지 차등하여 비싼 부스 값을 받다 보니 품질대비 가격이 비싸고 매상을 올리기 위해 쿠폰 판매라는 병폐도 낳았습니다.
  송파구의 한성백제문화제의 경우는 먹거리와 직거래장터 모두 4일 동안 자치단체들에게는 50만 원, 외부단체는 150만 원을 받아, 보다 싸고 품질 좋은 먹거리, 특산물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다하였고, 음식종류에 백제음식을 꼭 넣게 하여 문화를 살려 축제 본연의 의미를 살리려 노력하였습니다.
  우리도 문화가 담긴 음식, 깨끗하고 조리 간단한 먹거리의 전환 및 부스 값 인하와 장터 위치 변경, 부분적으로 청년 푸드트럭 도입 등도 제안하는 바입니다.
  한편 새우젓 및 지역특산물장터에서는 김장을 앞두고 선 장터에서 군것질거리를 들고 물건 값을 흥정하는 정겨운 모습이 조선시대의 마포나루터 새우젓 상인들과 서민들의 생활상을 재현해 놓은 듯했으며, 멀리 산지까지 가지 않고 품질 좋고 싱싱한 새우젓 및 지역 특산물을 제공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점을 살려 새우젓 및 지역특산물 장터도 부스 값을 인하하고 품질 관리에 더욱 철저히 하여 산지보다 싸고 품질 좋은 물품을 공급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입니다.
  지난 9월 송파구 석촌호수에는 작년 리버덕에 이어 올해 슈퍼문을 띄웠으며 이것을 캐릭터화한 상품을 판매하여 수익도 올리고 관광명소로서의 명성도 높이는 일석이조의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영상자료를 보며)
  이게 바로 상품화된 전등입니다. 예쁘지 않습니까? 도봉구의 등축제도 이런 맥락이라 하겠습니다. 우리도 난지호수와 축제장 입구에 유등을 설치하였는데 인기가 매우 좋았습니다.
  유등 전시를 축제장 입구 쪽으로 옮겨 확대하여 마포의 역사 문화인 황포돛배, 망원정, 절두산성지, 마포나루의 전경 같은 상징물을 부스가 아닌 유등으로 재현해 전시하고 설명을 더한다면 문화적인 면도 담을 수 있으며 먹기 위주라는 오명을 씻을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마지막으로 마포구민 걷기대회를 마포의 8.5km나 되는 한강변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한강변을 걸으면서 자연스럽게 마포나루터, 밤섬, 서강나루터, 당인리발전소, 양화진나루터와 절두산성지, 망원정터, 난지도였던 하늘공원 등의 역사현장을 전시물이 아닌 실물로 접할 수 있게 하며, 역사물 모형을 한 스탬프를 설치하여 이 스탬프를 다 찍어오는 참가자에게 기념품을 주는 방법으로 건강, 문화역사, 재미를 모두 접목한 마포 문화역사가 숨쉬는 한강변 걷기대회로 확대 개최할 것도 건의하는 바입니다.
  서초구 서리풀페스티벌과 송파구 한성백제문화제 등은 우리에게 축제의 방향을 다시금 생각하게 합니다.
  특히 10월 9일 끝난 서초 서리풀페스티벌을 들여다보면 구의 예산 없이 문화재단에서 맡아 후원금과 재능기부로 행사가 치러졌는데 마지막 날 펼쳐진 거리 페스티벌인 서초강산퍼레이드는 반포대로를 따라 옛차, 수방사 헌병단 싸이카, 기마단, 국군국악대들이 행렬하면서 모든 구민의 곁으로 다가가 거리가 행사장으로, 또한 반포대로를 지상최대의 스케치북화하여 누구든 분필을 들고 그림을 그리고 글씨를 쓸 수 있는 낙서의 장을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커다란 기쁨을 선사하는 체험의 장으로 그리고 예술의전당 광장에서 아이돌 공연과 만인대합창을 진행함으로써 젊은이와 청소년들에게는 공연장으로 찾아가기에 구 전체가 먹거리 장터화되어 모든 이에게 혜택을 주었습니다.
  우리의 새우젓축제가 문화가 있는 마포구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몇만 명이 찾아오고, 매상을 얼마나 올리느냐에 의미를 두는 문화 없는 마구잡이 장터가 아닌 진정한 내용이 담기고 마포구민 모두가 어디서나 맘 편히 즐길 수 있는 축제장을 마련해 주실 것을 바라며,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마포 역사 문화 상징물 유등화 전시, 새우젓 및 지역특산물장터, 마포거리 퍼레이드, 마포 역사와 문화가 숨쉬는 한강변 걷기대회의 구성으로 축제장 위치도 입구에서부터 마포 역사 문화 유등화 전시장, 새우젓 및 지역특산물장터 행사장, 먹거리장터의 순으로 구성해 볼 것을 제안하는 바입니다
  항상 모든 행사에는 100% 만족도 100% 참여도 없습니다. 하지만 우리 마포의 문화 역사를 세대 간, 계층 간을 망라하고 모든 구민들의 곁으로 찾아가 알리고 즐기고 100세시대의 건강도 만들어가는 공감 100% 축제를 바라는 바입니다
  너무나 많은 것을 담다 보니 마치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같이 난잡해진 질문을 끝까지 경청해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의장 한일용  김윤정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문정애 의원 나오셔서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문정애의원  안녕하십니까? 대흥동, 염리동 출신 문정애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한일용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정발전을 위하여 불철주야 노고가 많으신 박홍섭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을 모시고 구정질문을 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제가 질문할 것은 행정동 경계 구획의 불합리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사항과 관련하여 질문하고자 합니다.
  우리 마포구는 1944년 11월 서대문구와 용산구의 일부를 분리하여 신설됐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여러 차례 동 통합, 재개발, 재건축사업 등을 거치며 현재 16개 행정동으로 조정되었습니다.
  그런데 현재 관내 동 행정구역의 경계가 불합리한 지역이 여러 군데 있어 구민들이 일상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지 묻고 싶습니다. 대흥동과 염리동의 경우 대로인 대흥로를 중심으로 구획을 나누지 않고 골목길인 숭문길을 기준으로 나눠 주민들이 몹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특히 염리3구역 골목으로 들어가면 대흥동으로 되어 있고, 이대입구 전철역 5번 출구에서 나오면 어느 지역은 대흥동 어느 지역은 염리동 이렇게 구분되어 있어 혼란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습니다. 또한 어떤 주민들은 행정업무를 보기 위해서 5분 거리에 있는 염리동 주민센터를 두고 3, 40분 거리에 있는 대흥동 주민센터를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리고 염리동과 대흥동 경계에 살고 계신 주민들은 쓰레기 배출도 불편하며 염리동 주민이 내놓은 쓰레기를 대흥동에서 치워주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민 간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같은 골목인데 행정구역이 다르다는 이유로 이러한 문제점들이 발생한다는 것은 우리 구 구역획정 조정에 대하여 재고해 볼 필요가 있는 것입니다. 따라서 지역의 주민들이 간절히 원하고 있는 대흥동, 염리동의 행정구역 경계조정에 대하여 구청장께서는 어떠한 의견을 갖고 있는지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그 밖에도 주민의견을 수렴해서 다른 어떤 문제점이 있는지 파악하고 잘못된 경계선을 바로잡아 주민들이 서로 화합하며 살 수 있는 동네가 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경청해 주신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구청장님의 적극적인 답변을 기대하면서 구정질문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한일용  문정애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이상 두 분의 질문에 대한 집행부의 답변준비를 위하여 잠시 정회를 하고 10시 35분에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정회를 선포합니다.
(10시 24분 회의중지)


(10시 37분 계속개의)

○의장 한일용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성원이 되었으므로 회의를 속개하겠습니다.
  그러면 구청장 나오셔서 답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박홍섭  존경하는 한일용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먼저 구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는 의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207회 임시회 기간 중 저를 비롯한 집행부 간부 전원은 의원님 여러분의 구정질문에 성심을 다해 답변드릴 것을 약속드리며, 아울러 간혹 구체적으로 답변하기 어려운 현장 상황이나 일반 현황 등에 대하여는 소관 국장들로 하여금 보다 상세히 답변드릴 수 있도록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먼저 지역발전과 주민 복리증진을 위해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치고 계시는 김윤정 의원님께 감사를 드리며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먼저 어린이대축제 ‘마포둥이 모여라’에 대한 답변입니다. 의원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2011년부터 어린이날 전후로 개최하고 있는 어린이축제는 마포의 대표축제 중의 하나로써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이했으며, 1회 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 2회는 구청광장 및 청소년수련관 강당을 이용했으며, 나머지 4회는 난지천공원 난지잔디광장에서 개최되었습니다.
  특히 난지천공원에서 열린 축제에 참여해 보셨거나 언론 등에 보도된 사진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듯이 넓은 잔디밭 위에서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절로 마음이 흐뭇해지기도 합니다. 이처럼 난지잔디광장은 평소 마음껏 뛰어놀 공간이 부족한 우리 아이들을 위한 축제장소로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대중교통이 편리하지 않고 접근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흠이 있습니다마는 이로 인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처럼 단체참가자 외에 개별참가자들의 참여율이 낮은 부분 역시 저희들이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에 내년 7회 어린이축제는 접근성이 용이한 월드컵공원 평화의광장이나 월드컵경기장 북측 광장 등에서 개최해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을 다니지 않는 어린이도 엄마, 아빠와 함께 손을 잡고 축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말씀하신 보도상 배전함을 활용한 적극적인 홍보를 비롯해 일정 기간을 어린이 축제기간으로 정하고 개최장소 또한 한곳이 아닌 마포아트센터, 구민체육센터 등으로 확대해 공연관람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방안 또한 축제의 활성화를 위해 훌륭한 제안이라고 생각하며 인력, 예산 등을 종합적으로 충분히 검토해 마포의 어린이들에게 행복한 유년의 추억을 선물하는 축제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 새우젓축제 관련 질문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지난 10월 14일부터 3일간 개최된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방문객 총 65만여 명 경제적 효과 최소 27억 9,400만 원 추산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음을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참여형 문화축제, 도농 간, 도시와 어촌 간 상생축제 등의 차별성을 인정받아 서울시 브랜드축제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습니다. 우리의 노력 여하에 따라서는 내년 10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서울의 3대 브랜드에 들어가느냐 안 들어가느냐 하는 것이 아마 판가름 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이렇듯 서울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새우젓축제는 마포의 소중한 문화자원임에는 틀림없다고 할 것입니다.
  다만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대로 새우젓축제가 단순히 젓갈 판매나 먹거리장터 수준에 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은 우리 구 역시 똑같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내년은 10회를 맞게 되는 만큼 과거 마포나루의 명성을 재현하는 전통축제의 특징을 살리면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마포만의 색깔을 담은 문화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기는 아이디어를 필요로 합니다.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라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금년 축제 내용을 면밀히 분석해 부족한 점에 대한 보완책을 마련하겠으며, 특히 의원님께서 지적하신 쓰레기 배출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음식물쓰레기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겠습니다. 또한, 먹거리장터 운영 개선을 위해 말씀하신 푸드트럭 도입, 임대료 조정을 비롯해 21시 이후 먹거리장터 운영 제한 등을 적극 검토하겠습니다.
  또 금년 축제에서 좋은 효과를 거둔 장터 운영위원회 및 주부평가단, 먹거리장터 품질·가격등록제 등을 지속 운영해 축제장 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이외에도 축제장 부스 구성, 마포 역사 문화 유등 전시, 한강변 걷기대회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해 의원님께서 제안해 주신 다양한 아이디어와 타 지자체의 우수축제에 대해서도 적극 검토해 먹거리축제가 아닌 문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문정애 의원님의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답변에 앞서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 불편해소와 복리증진을 위해 애써 주시는 문정애 의원님께 감사드리며, 동 경계구획으로 인한 주민불편 문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행정구역은 기본적으로 법정동을 중심으로 조정되고 있으며, 이는 동 통합으로 법정동에 비해 수가 적어진 행정동으로 인한 주민들의 혼선을 최소화하고 행정적인 접근을 최대한 명료히 하기 위함입니다. 또한, 고유의 지명을 유지함으로써 지역의 전통성을 지켜나가는 것에도 도움이 된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주민 생활권이 큰 도로를 중심으로 형성되고 있어 일부 골목길을 경계로 행정동이 구분되어 있는 대흥동과 염리동의 경우 동 주민센터 접근성, 쓰레기 배출문제, 주민 화합 등의 생활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에 대한 해소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의원님과 의견을 함께한다는 점을 분명히 말씀을 드립니다.
  다만 최근 인터넷이 일반화됨에 따라 온라인을 통해 각종 행정서류 발급이 가능해져 동 주민센터 직접 방문율이 점차 감소되고 있는 실정이며, 행정전산 통합으로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동 주민센터 어디를 방문해도 민원처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쓰레기 종량제봉투 수거시스템을 개선하여 동일한 구역 내 쓰레기는 종량제봉투를 구분하지 않고 수거하고 있어 그간 불편을 초래해 왔던 경계지역 쓰레기 배출문제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동 경계지역에 집중되고 있는 쓰레기 무단투기로 인한 주민들의 불편은 동 단위 환경순찰 강화와 쓰레기 적기 수거를 통해 줄여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대흥동과 염리동은 현재 아현재정비촉진사업 및 재개발사업이 활발하게 추진 중에 있는 지역으로 향후 행정구역 조정시에는 의원님께서 지적해 주신 문제점과 주민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여 주민불편을 최소화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상으로 저의 답변을 마치고 다소 미진한 부분에 대하여는 소관 국장으로 하여금 보다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답변드릴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양해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아울러 질문해 주신 김윤정 의원님, 문정애 의원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한일용  구청장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보충질문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보충질문은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회의 규칙 제32조에 따라 10분을 초과할 수 없도록 되어 있습니다. 질문하시는 의원께서는 답변자를 지정한 후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원활한 회의진행을 위해서 보충질문은 가급적 질문하신 의원님께서 해 주시기 바랍니다. 다른 의원님들께서는 질문하신 의원님의 양해를 얻어 보충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질문순서에 따라서 먼저 김윤정 의원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김윤정의원  있습니다.
○의장 한일용  그러면 지정을 하고.
김윤정의원  안전행정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안전행정국장 이의택  안전행정국장 이의택입니다.
김윤정의원  이번 행사를 개최하시느라고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가지 병폐가 많이 나왔지 않았습니까? 그중에서도 제가 먹거리장터에 대해서도 언급을 드렸지만 특히 음식쓰레기 처리를 잘 하신다고 하셨는데 구체적으로 어떻게 대책을 세우시겠습니까?
○안전행정국장 이의택  김윤정 의원님 질문에 답변 드리겠습니다.
  작년 새우젓축제 보신 거하고 사실 올해 새우젓축제 때 먹거리장터의 환경이 많이 개선됐다는 것을 아마 느끼실 수 있었을 겁니다. 그래서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먹거리장터 쪽의 음식물이라든지 재활용 나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올해는 보시면 부스별로 공간도 많이 띄었고 부스 사이에 의자를 놔서 쓰레기가 적치 안 되도록 조치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는 장터 부근에 있는 것이 아니고 시장 쪽으로 별도 부스를 설치해서 적기에 치웠습니다. 물론 재활용품도 마찬가지고요. 단지, 마지막 날에 약간 너무 많은 인원이 오다 보니까 혼돈이 있어서 혼합, 혼합은 아니고 약간 밀렸던 그런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번 평가를 통해서 내년에는 보다 더 쾌적한 환경으로 개선하도록 하겠습니다.
김윤정의원  국장님이 뭐 잘 아시겠지만 제가 말씀 드린 거는 쓰레기통을 놓고 안 놓고의 문제가 아니라 음식을 처리하시는 분들 자체도 음식물쓰레기와 그릇류 있죠? 거기에 있는 모든 것을 한꺼번에 해서 버린다는 거죠. 사람들이 많이 오다 보니까. 그래서 제가 지금 말하는 것은 쓰레기통을 멀리 놓고 깨끗한 환경도 중요하겠지만 쓰레기통을 부스마다 배치해서 음식물쓰레기를 한꺼번에 모으고 따로따로 할 수 있는 어떠한 쓰레기통을 여러 곳에 배치를 했으면 하는 바람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주위가 깨끗한 것도 좋지만 분리배출이 첫 번째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또 먹거리장터를 위치를 바꾸어볼 생각은 없으신지요? 취사로 인한 여러 가지의 병폐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까? 그다음에 부스에 대한 인하도 좀 더 확실하게 정확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전행정국장 이의택  김윤정 의원 말씀하셨듯이 부스별 쓰레기, 음식물 분리수거함은 내년부터 적극 도입을 하겠고요, 그다음에 먹거리장터 위치가 문제인데 사실 그것도 평가를 통해서 한번 적극 검토해 보겠습니다.
  제일 큰 문제는 저도 느꼈지만 입구 들어가자마자 전어구이라고 합니까? 그 냄새부터 시작해서 약간 기분이 안 좋다는 느낌을 저도 받았습니다.
  그런데 입구에 첫 번째 구간은 부스비도 높을 뿐더러 판매액이 상당히 높은 위치이기 때문에 현재 그쪽을 고수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찾아오시는 관람객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위치변경도 적극 검토를 해 보겠습니다.
김윤정의원  국장님이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매상을 올리기 위해서 입구를 선호하는 것은 부스 값이 너무 비싸기 때문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축제라 함은 매상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정말 같이 어울리는 장소가 되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더욱 그러한 것을 고려해 주시기 바라면서 본 의원의 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안전행정국장 이의택  김윤정 의원님께서는 여러 가지 말씀을 해 주셨는데 저희도 상당히 수긍이 가는 부분이 많고요, 내년에는 평가회를 통해서 의견을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한일용  다음은 문정애 의원 보충질문 있으십니까?
문정애의원  네, 국장님께 질문하겠습니다.
○의장 한일용  보충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안전행정국장 이의택  안전행정국장 이의택입니다.
문정애의원  구청장님께서 답변을 아주 잘해 주셨고요, 바꾸시겠다고, 또 같이 느끼고 계신다고 하셔서 구청장님의 답변을 만족을 했습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은 철길공원 옆의 골목길로 들어가면 집이 나란히 붙어 있는데 한 집은 대흥동, 한 집은 염리동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특히 우리가 선거 때, 선거를 치르다 보면 현수막을 걸다 보면 대흥동에 두 개가 달려 있다, 하나 떼어내라, 이런 부분들이 굉장히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이대입구 같은 경우는 정말로 심각하다고 생각을 하거든요. 그래서 그 행정구역을 정확하게 잘 좀 큰길 따라서 나누어서 이렇게 해 주시면 어떨까, 거기에 대한 답변을 듣고 싶습니다.
○안전행정국장 이의택  문정애 의원님 지적은 당연한 말씀이고요, 저희도 그것 외 고민은 사실 있습니다. 지금 예를 들어서 대흥동을 염리동으로 편입한다고 할 때는 법정동도 같이 따라서 바꾸어야 주민의 불편함이 사실 없어집니다.
  왜냐면 같은 동인데 어떤 데는 행정동만 바뀌는 것이지 법정동이 바뀌지 않으면 염리동하고 그 대흥동하고 헷갈릴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원님이 지적하시는 여러 가지 행정적인 문제, 주민이 불편하신 문제는 지당하신 말씀이기 때문에 향후 그쪽 지역이 염리3구역이 아마 개발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고요, 조만간에 2020년까지 제가 알기로는 그런 준공계획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 절차에 맞추어서 이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습니다.
문정애의원  예, 이상입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의장 한일용  이상으로 일괄질문 순서를 마치고 계속해서 일문일답 형식으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은 큰 틀과 범위 내에서 소상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세부적인 사항은 소관 국장이 답변하는 것으로 진행하도록 의원님들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또한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회의 규칙 제65조의2에 따라서 질문과 답변시간을 포함하여 40분을 초과할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그러면 송병길 의원께서는 질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송병길의원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 소속이며 서강동, 합정동 지역구인 송병길 의원입니다
  본 의원의 슬로건은 ‘마포의 비전은 도시계획과 문화, 관광산업에 있습니다.’ 라는 슬로건을 갖고 의정활동에 임하고 있습니다.
  평소 존경하는 한일용 의장님을 비롯한 여러 의원님! 박홍섭 구청장님 비롯한 여러 공무원 여러분!
  마포의 발전과 마포의 비전을 제시하고 마포 구민의 행복을 위해 함께 기여할 것입니다.
  그리고 지난 16일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특별히 더 수고 해 주신 문화진흥과 직원 여러분! 마포문화원 원장님을 비롯한 직원 여러분!
  수고 많으셨습니다.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마포의 브랜드, 마포의 문화 상승이며 마포의 행복입니다. 행사에 임해 주신 모든 분들과 우리들의 수고일 것입니다.
  내년에는 10주년을 맞이하게 됩니다. 조금 전 존경하는 김윤정 의원님께서도 지적과 개선점 제안을 하셨습니다. 이러한 사안들을 보완하여 내년 10주년 행사에는 우리 마포, 우리들의 축제가 아닌 서울을 대표하는 축제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구정질문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구정질문 주제는 마포 도시계획의 중요성 강조와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에 대한 중간 점검, 지역구인 서강동, 합정동 현안에 대한 질문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청장님께서는 성실하고 간단명료한 답변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마포의 도시계획 중요성 강조입니다. 본 의원은 마포구의회 7대 의정활동에 있어 도시계획과 문화관광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이에 따른 사업들의 활성화에 대한 제안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구정질문할 거리가 없어서 계속 반복하는 것일까요? 아닙니다. 매우 중요한 분야이기 때문에 반복해서 그 중요성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그로 인한 변화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부족합니다.
  구청장님! 구정에 있어 도시계획수립 및 사업의 의지, 집행부의 많은 노력이 요구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6대, 7대 의정활동을 통해, 구정질문을 통해 본 의원이 제안한 도시계획 사안들과 또한 구청장으로서 마포의 도시계획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그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답변 바랍니다.
○구청장 박홍섭  먼저 주요 구정현안에 대해 늘 많은 관심을 갖고 도와주시고 계신 송병길 의원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과거 강북의 변두리에 지나지 않았던 마포가 지금의 눈부신 발전을 이룬 것은 뉴타운 등의 주택정비, 월드컵, 상암DMC 조성 등과 같은 도시계획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분명하게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또 한 번의 도약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2014년에 수립한 우리 구 4대 거점 활성화 계획을 기반으로 공덕, 홍대, 합정, 상암의 4대 권역별 사업을 실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이 과정에서 우리 구의 기회요소가 되는 발전소 지상부 개발, 경의선 지상부공원 및 책거리, 매봉산 석유비축기지 재생 및 공원화 등을 적극 활용해 교육문화도시 마포, 관광도시 마포로서 비전을 실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송병길의원  예, 마포구 도시계획 수립에 있어 각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지향적인 도시계획 수립 지구단위 지정의 노력이 요구됩니다.
  이제는 사업자가 나서서 사업을 추진하기보다는 지자체에서 행정력을 선용하여 우리가 먼저 지향적 도시계획을 수립하여 그 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관련해서 2017년도 도시계획 수립 그 계획은 뭐가 있습니까?
○구청장 박홍섭  내년도 마포구 도시계획 용역 현황을 말씀드리면 서부운전면허시험장의 합리적 사용을 위한 타당성조사 분석 용역을 사업비 1억 1천만 원을 확보해서 용역에 들어갈 계획이며, 마포유수지 주차장 일대를 문화복합타운으로 개발하기 위한 마포유수지 문화복합타운 조성 기본계획 수립 용역은 시비 2억 원으로 시행토록 할 계획입니다.
  또한 홍대 상권의 지속적 확장 및 한강변 관리 기본계획 수립 등 지역 여건 변화를 반영하기 위한 한강변 주변 지구단위계획 수립 용역은 지난 10월 6일 계약체결 후 시행 중에 있으며, 사업비는 5억 5천만 원입니다.
송병길의원  또한 도시계획 수립에 있어 예산은 얼마나 편성을 하고 계십니까?
○구청장 박홍섭  현재 얼마라고 액수는 정하지 않았지만 상황에 따라서 만들어갈 수 있도록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송병길의원  제가 왜 예산의 질문을 드렸냐면 과거 제가 한 3, 4년 전에도 청장님한테 그런 말씀을 드린 적이 있습니다.
  도시계획의 중요성이 그만큼 중요하기 때문에 우리가 마포구 전체의 도시계획을 수립하는 데 한 3, 40억 예산을 투자해서 우리가 먼저 프로그램을 짜가지고 서울시, 중앙부처에 요구해서 그 도시계획을 실현해 가는 게 어떻겠습니까라고 말씀을 드린 적이 있죠?
  하지만 그러한 사안들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말씀 드리는 게 사실 지구단위를 지정함으로써 사업들을 진행을 하는데 그 양상을 바꿔보자라는 겁니다. 사업자가 나서서 하는 것도 좋지만 이제는 도시계획 수립을 우리 요구대로 우리가 지향하는 방향으로 수립을 해서 업자가 그 사업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그런 전환을 하기 위해서 지구단위 지정이나 기타 이런 예산이 필요하다, 그래서 그런 예산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왜냐하면 도시계획에는 많은 가치가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그러한 부분을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구청장 박홍섭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송병길의원  4대 거점 성장 지역도 선정을 하시고 계속 노력은 하고 계십니다. 하지만 좀 부족한 부분이 있다고 본 의원은 생각합니다.
○구청장 박홍섭  다만 이 과정에서 도시계획 결정권이 구에 있지는 않고 시에 있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은 송 의원님도 잘 알고 계시리라고 믿습니다.
송병길의원  예,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이루기 위해서는 물론 서울시에 근무하고 오신 분들, 국장님들 또 그쪽 인프라가 있을 거고, 또 청장님께서도 다양한 그런 노력이 요구된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마포 도시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본 의원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도시계획사업에는 무한한 가치가 있습니다. 도시계획 기반시설 구축, 도시환경, 주거환경, 교통환경, 교육환경 등을 개선하고, 부동산 가치 상승, 기업 유치, 고용 창출, 인구 증가, 세수 확보, 유동인구 유입 등의 많은 가치가 있기 때문에 중요성을 강조하며,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를 할 것입니다.
  이러한 도시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함에 청장님께서는 더 적극적인 노력을 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구청장 박홍섭  예.
송병길의원  앞에서도 말씀드린 바와 같이 도시계획의 권한은 대부분 서울시나 중앙부처에 있기 때문에 구청장님께서는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이 요구됩니다. 도시계획 수립에 따른 예산 투입, 지구단위 지정 및 용적률 상승과 같은 미래지향적인 도시계획을 수립하고 그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마포는 도시계획사업의 환경적 요소를 갖춘 곳입니다. 마포는 미개발지가 많습니다. 마포는 한강수변지역 8킬로미터를 보유한 지역입니다. 마포는 홍대앞 상권, 젊음의 거리, 글로벌 시대를 열어갑니다. 마포는 상암동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 IT메카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마포는 인천공항 진출입로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마포는 통일을 대비한 지역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의 조건을 구축한 마포이기에 마포의 도시계획 중요성을 강조하며, 마포의 경제에 큰 도움이 되고자 반복하여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에 따른 마포의 중장기 도시계획 수립에 대해 구청장님의 의견을 듣고 싶고, 구청장님의 구정운영에도 도시계획사업에 강한 의지를 갖기를 부탁드립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 하실 말씀 있습니까?
○구청장 박홍섭  의원님의 말씀대로 도시계획은 구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그런 사항으로 경제 활성화라든지 일자리창출, 부동산가치 상승 등의 부가가치가 모두 포함되는 것이 도시계획사업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그러하기에 눈앞의 당면과제 해결에만 급급해할 것이 아니라 20년, 30년을 내다보고 미래를 설계하는 것 또한 도시계획이 갖는 어려움이다 이런 말씀도 드리겠습니다.
  이런 맥락에서 민선 6기는 교육문화도시를 마포의 비전으로 설정하였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소득이 증대되어야 하는 만큼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것이 전략적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을 갖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송병길의원  예, 고맙습니다.
  다음은 도시계획사업으로 인한 구유재산 증식과 기부채납 공간 사용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구유재산 증식의 유일한 방안입니다. 도시계획사업에 있어 그 사업지 내의 국공유지와 용적률, 기타 사업의 인센티브 적용으로 그 사업지 사업자의 사업 성공은 물론이며 국공유지의 효율적 토지의 이용과 구유재산 및 그 가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유일한 방안입니다.
  그런데 구청장님께서는 구유재산 관련 구정을 어떻게 운영하고 계십니까? 이에 따른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구청장 박홍섭  공공기여는 개발사업 추진 시 사업주체가 공공시설 등을 공공에 설치 제공하고 반대급부로 용적률을 높인다든지 행정편의를 받는 제도로써 구유재산을 증식하거나 주민편의시설을 확보하는 데는 모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공공기여를 받을 수 있는 총량의 제한이 있는 관계로 법정 한도 내에서 확보시설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를 위해서는 초기단계부터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수요를 폭넓게 파악해야 할 것이며, 이를 통해 공원, 도로 등과 같은 기반시설 외에도 지역에 꼭 필요한 시설을 공공기여 받을 수 있도록 더욱 신중을 기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 과정에서 구정운영의 두 수레바퀴 중 하나이자 지역 주민들의 대변인 구의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송병길의원  맞습니다. 노력하신다라고 하셨는데요. 지금 이제 도시계획이 우선 제 지역구인 합정동로터리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러면 메세나폴리스의 준공 전에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는 부분이 있고요. 지금 푸르지오 또 LIG 이런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면 거기서 우리가 공공기여 기부채납 받는 부분은 이미 인허가 때 결정이 돼요. 그렇지 않습니까?
  그런데 그것을 사용방안에 대해서는 임박해 가지고, 이제 움직인다고 그 계획들이. 그래서 우리가 어떤 기부채납 공공기여 받는 부분에 있어서는 이미 어느 위치에 어느 면적이 정해져 있기 때문에 그 사업계획을 미리 수립을 해서 좀 공론화해서 보다 우리가 좀 구민의 편익을 제공하고 또한 구유재산 증식하는 데 우리가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된다 그런 말씀을 드리는 거고 제안을 드리는 겁니다.
  지난 7월 21일 합정동 청사 개관했습니다. 청장님 그때 오셨었죠?
○구청장 박홍섭  예.
송병길의원  그때 오셔서 뭘 느끼셨습니까?
○구청장 박홍섭  송 의원님 말씀하신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 공무원도 준비가 소홀한 면이 없지 않아 있었다라는 말씀을 드리고요. 정말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도시계획을 구현하기 위해서는 많은 사람들의 고민, 노력이 거기에 함께 해야 되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합정동 주민센터를 옮기고 나서 도시계획이 갖는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이 과정에서 우리 송 의원님의 그간의 노고에 대해서 제가 내심 감사한 마음을 드리고 싶습니다.
  그동안 구 합정동 주민센터는 사실 대로변과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가지고 불편성을 높였고, 공간이 또한 협소해서 민원인들의 불편이 많았던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7월 달 합정동 동청사 개청으로 남다른 소회와 기쁨을 제가 느꼈습니다. 당초에는 지하1, 2층과 1층의 일부 면에 설치하는 것으로 계획됐던 합정동 청사가 출입구가 분리된 지상 3층 동청사로 개청할 수 있었던 데는 향후 건물 및 보안관리 활용성 등에 대해 어려움이 예상됨을 이유로 독립 청사 건립을 제안해 주신 송병길 의원님의 도움이 컸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 분명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송병길의원  예, 고맙습니다. 물론 느끼는 점은 청장님뿐만이 아닌 저나 주민 분께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크게 보면 우리가 10년 전 합정동로터리 주변을 연상을 해 보시자고요. 그럼 지금 현재 상황에 지금하고 비교를 했을 때 많은 건물들이, 빌딩들이 올라갔습니다. 그럼으로써 마포의 도시계획이 변화가 되는 거죠.
  또 도시계획사업이 이루어짐으로써 우리가 얻어지는 게 뭐냐 이거를 생각해 보자라는 거예요. 그래서 그게 더 득이 많기 때문에 도시계획사업을 우리가 더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된다라는 말씀을 드리고 그로 인해서 열악한 합정동 청사가 동선도 참 불편한 협소한 장소에 위치하고 있었는데 우리가 기부채납으로 공공기여로 얻은 거 아닙니까?
  그래서 우리는 구유재산이나 또 주민행정에 큰 편리함을 제공했던 거고요. 그런 부분에 그런 하나의 예를 들었을 때 그래서 도시계획을 장려하자 그래서 곧 마포의 비전은 도시계획이다라고 본 의원이 자꾸 강조를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 동청사 앞에 당초에는 공원으로 계획된 공공공지였습니다. 그런데 공공용지로 전환을 했지요. 그리고 지난 2014년 6월 지방선거 구청장 선거 때도 선거공약으로 청장님께서 냈습니다. 마포시니어센터 및 관광인프라 구축이라는 공약을 내셨는데 저는 그 땅을 마련하고 청장님께서는 거기에 시니어센터를 건립하겠다고 공약을 내셨는데 또 구의회에서도 설계비까지 예산을 이미 승인을 해 줬습니다. 그런데 그 사업은 어디 갔습니까?
○구청장 박홍섭  말씀하신 합정동 2구역 공공공지를 건축물 신축이 가능한 공공용지로 변경하려고 저희들이 노력을 했습니다. 그래서 서울시에 건의도 하고 우리가 요청을 했는데 공공공지는 글자 그대로 공공공지다 이런 얘기죠. 아파트 용적률이 높이 올라가고 인구 밀집지역이기 때문에 거기에 공간을 만드는 것이 서울시의 도시계획 방침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공원으로 할 수밖에 없었다라는 점을 말씀드립니다.
송병길의원  그거는 답변이 다르지 않습니까? 금년 초입니다. 제가 봐도 이 계획수립이 안 되어 있어요. 너무 부족합니다. 저도 다른 쪽에 또 제안도 했습니다. 복지시설 좋아요. 하지만 거기는 주요 도로의 큰 부지이기 때문에 뭔가 마포의 비전을 제시하고 유동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생산적 시설로 하십사하고 제안도 했고요. 또 마지막에는 “임시주차장으로 해 가지고 사용하다가 우리가 다음에 더 좋은 계획을 세워서 그때 가서 사업을 하시는 게 어떻겠습니까?”라고도 말씀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또 지금 청장님 말씀대로 서울시에서 그렇다라고 그러면 거기에 공약을 내세울 수도 없는 거지, 아닙니까? 이미 그거는 공공용지로 전환이 됐기 때문에, 아셨기 때문에 시니어센터를 건립하겠다라고 공약도 내세운 거잖아요.
○구청장 박홍섭  그거는 사실은 우리가 타이밍을 놓쳤어요. 그래서 주민들이 입주하기 전에 우리가 시작했어야 하는데 뭘 하든지 그때는 서울시 도시계획이 변경도 안 되는 상황이고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가지고 기회를 좀 잃었다는 점을 제가 말씀을 드립니다.
송병길의원  그래서 서두에도 말씀을 드렸지 않습니까? 이미 인허가가 나갈 때 공공기여나 기부채납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이미 구청에서도 알 수 있었어요. 그러니까 청장님도 그 공약을 내세운 거고, 그런데 그런 거 실천을 안 했다라는 겁니다. 제가 마지막 부분에 임시주차장으로까지 제안을 했다고 했어요. 그거는 어떻게 합니까? 저는 청장님께서 그것은 큰 실수를 했다고 봅니다.
○구청장 박홍섭  실수는 공공공지에 대한 해석을 어떻게 할 것이냐 그거는 밀집도가 높은 지역에 계속해서 빌딩을 올리고 사람들을 모이게 해야 되느냐 아니면 밀집도에 걸맞는 공간, 휴식처를 만들어줘야 되느냐 이거는 서울시에는 후자를 지금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기 때문에 아마 이거는 앞으로도 안 될 겁니다.
송병길의원  이미 그 전에 결정이 다 된 사안입니다. 부서에서 역할을 못해서 그런 겁니다. 동청사가 먼저 2지구 내에서, 용어가 뭡니까? 계획변경을 해 가지고 동청사를 먼저 지었어요. 그러면 그때 같은 사업지 내에 있어요. 그러면 용도변경을 같이 했어야 된다라는 겁니다. 용역비도 절약할 수 있고요.
  그리고 녹지가 필요하다? 필요하죠. 도로도 필요하고 녹지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중요한 비싼 땅에 공원을 하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얘기고, 또 합정동에는 한강을 중심으로 해서 그래도 녹지가 많이 있는 편입니다. 그래서 그런 말씀을 드리고요.
  그러면 향후에는 그 땅을 어떻게 사용할 겁니까? 그냥 공원으로 영원히 쓰실 겁니까?
○구청장 박홍섭  저희가 서울시하고 협의는 하겠습니다만 이제 저것을 바꾸는 것은 현실적으로 저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송병길의원  지금 제가 알아본 바로는요, 법률적으로는 나중에 거기다 건축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원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못할 수 있어요. 그래서 청장님의 의지, 결정권자의 의지가 중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자, 모든 사업에는, 아무리 좋은 사업도 찬반이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그 찬반에 대한 거는 본 의원은 다수, 지향적인 제안, 사안 이런 쪽으로 결정돼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민원이 있다고, 이게 뭐 사업들이 수시로 바뀌고 말이죠. 즉흥적으로 움직이는 사안들이 요즘에도 있습니다. 지금 합정동에도 있어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좀 신중하게 고민하고 또 민원인에 대해서 이해설득을 하는 노력도 중요하다 그런 말씀을 드립니다.
  그래서 도시계획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거기에서 우리가 공공기여 받는 공간 활용에 있어서 이런 제안도 드려 보겠습니다. 사실 공공기여를 인허가 당시에 공간을 준다고 할 때 받죠. 그렇지만 받는 위치나 면적이나 이런 거 고려해야 되고요. 과거에도 LIG를 통해서 설명을 드린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중요성을 강조하고, 활용방안에 있어서는 우리가, 지금 청장님께서는 교육문화도시로 가자라고 구정활동을 하고 계십니다. 그러면 문화면 문화 그쪽에도 많은 콘텐츠들을 넣을 수 있는 자원들이 있습니다. 분류들이 있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분들을 거기에 입점을 시켜서 그 분야를 활성화시키는 방법, 우리가 많은 임대료를 받는 게 목적이 아니지 않습니까? 최소한의 관리운영비는 나와야 되겠죠. 그 외에 시너지 효과, 마포에 더 큰 기대효과가 나온다면 우리는 지원해 줘야 된다고 본 의원은 그렇게 생각합니다. 그래서 차후 기부채납 받은 그 공간 활용에 있어서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다양한 분야를, 또 마포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선정해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 이런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에 대한 중간점검의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2013년도 전후로 해서 중앙도서관 건립계획 수립 때 본 의원이 사업계획 변경에 대한 제안들을 몇 가지 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고 계십니까? 계획 수립 때 본 의원이 이러이러한 사안들이 있으니 이러이런 건 계획을 변경해서 했으면 좋겠다고 많은 논란과 제안을 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알고 계시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박홍섭  이것은 의원님 말씀에 100% 다 저희가 실천했다 이렇게는 말씀드릴 수 없겠습니다만 관리운영에 대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대책 등에 대해서는 중앙도서관의 입장을 고려해서 충분하게 반영했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겠습니다.
송병길의원  저는 아직도 아쉬움이 사실 많이 남습니다. 하지만 당시 의회에서도 다수의 의원님들이 찬성 쪽으로 갔기 때문에 저도 양보를 한 거고요. 당시 그런 사안들을 제가 말씀드렸습니다. 사업지의 적합성 또한 경사로 암반층이므로 사업부지 전체 개발로 인한 토지의 효율성 증대, 사업비는 중앙의 예산으로 해야 하며, 과연 지자체에서 주력사업으로 도서관 건립을 해야 하나. 사업부지, 그 부지에 대한 타당성이 적합한가. 또 당인리발전소 내에 국공유지가 있는 관계로 그쪽으로 사업부지를 변경하면 어떻겠냐 이런 제안도 했습니다.  
  또한, 준공 이후의 연간 관리운영비를 3, 40억 이렇게 예측들을 많이 했습니다. 과연 그 운영비의 충당을 어떻게 할 것인가. 또 그 후에 건폐율, 용적률에 대한 아쉬움 이런 부분도 많이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한 부분들이 과연 반영이 됐는가.
  저는 그렇습니다. 각 사업은 예산 대비 효율성이라고 생각합니다. 자, 아무리, 모든 것이 그렇습니다. 우리는 예산이 한정돼 있습니다. 인력 또한 한정돼 있어요. 그러면 우리가 어떠한 사업을 하기 위해서는 그 예산이 투입됐을 때 그 효율성을 생각해야 된다라는 거예요. 너무 지나친 선심성이랄지 기타 어느 특정분야만 장려한다거나 이런 부분은 제한되어야 된다고 생각을 했기 때문에 당시에도 그런 본 의원의 의견을 자꾸, 자주 반복해서 말씀드렸고 했던 부분이에요. 그런데 그런 부분들이 반영이 되고 있다라고 지금 말씀하시는데, 맞습니까?
○구청장 박홍섭  송 의원님이 말씀하신 대로 토지의 효율성이라든가 예산의 절감 이런 부분에서 완벽하다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저희가 송 의원님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했다라는 점을 말씀드리고 땅값, 값으로 환산해서 말씀하시는 부분은 저희가 그것은 동의할 수 없는 게 그 땅은 매각할 수 있는 땅이 아니기 때문에 어떻든 그것은 공공의 시설로 갈 수밖에 없는 거고, 공공의 시설을…
송병길의원  자, 좋습니다. 이미 이제 서로가 아는 내용이고, 이미 이제 사업이 막바지로 가고 있습니다. 그것을 또 어떻게 바꾸겠습니까? 하지만 아쉬움이 있기 때문에 또 반복하는 거고, 늦게나마 그나마라도 뭔가 우리가 효율성을 창출할 수 있다면 보다 더 우리가 노력을 해서 그런 방향으로 가야 된다라는 차원에서 질문을 드리고요.
  그리고 내년 준공 이후에 사실 관리운영비에 대해서 많은 분들이 참 염려가 큽니다. 또한, 그 이용자를 보면 마포구민 뿐만이 아닌 서대문이 인접해 있기 때문에 서대문의 청소년들도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측들을 하고 있어요. 그러면 이런 관리운영비를 서울시나 중앙부처에서 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노력은 뭐, 전략이나 노력은 하고 계십니까? 그런 방안이 있다면 뭐가 있으세요?
○구청장 박홍섭  제가 구체적으로 이거다 저거다라고 말씀드릴 수 없지만 상당한 부분에서 큰돈은 아니지만 우리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송병길의원  아직도 1년의 시간이 남아 있습니다. 그래서 청장님 중심으로 해서 해당 부서에서 그런 운영비를 중앙에서 어떻게 하면 좀 가져올까, 우리 구비로만 다 하기에는 너무 벅차지 않겠나. 그런 차원에서 당부를 드리는 겁니다. 그래서 그런 노력을 부탁을 드리고요.
  그리고 지난 구정질문 때 사후 그 사업의 평가에 있어 실패할 경우 책임에 대해서 구청장님께서는 책임을 진다고 말씀하셨어요. 맞습니까? 그런 답변 하신 적 없으신가요?
○구청장 박홍섭  (웃음) 있습니다.
송병길의원  그렇죠?
○구청장 박홍섭  예.
송병길의원  왜 그러냐면 물론 열심히 더 하고 효율을 높여야 되겠죠. 하지만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더 열심히 적극적으로 해 달라는 그런 차원에서 말씀을 드립니다.
  다음은 본 의원의 지역구인 서강동, 합정동 지역현안에 대해서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이 지역현안에 대해서는 내일 저와 함께 지역구에서 의정활동을 열심히 임하고 있는 이봉수 의원님께서 질문을 하시기 때문에 반복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내일 이봉수 의원님 질문하시고 추가질문 때 기회를 주셔서 했으면 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본 의원 오늘 구정질문을 통해 도시계획 중요성 강조와 제안을 했습니다. 행정에 반영되기를 희망하며 앞으로도 구민으로부터 신뢰하고 존경받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장시간 경청과 성실한 답변 감사합니다. 이것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장 한일용  송병길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다음은 신종갑 의원 나오셔서 질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신종갑의원  안녕하십니까? 성산2동, 상암동 출신 신종갑 의원입니다.
  존경하는 한일용 의장님,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교육문화도시 건설을 위해 항상 노고가 많으신 박홍섭 구청장님과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14일부터 3일간 개최되었던 제9회 마포나루 새우젓축제가 올해는 방문객이 65만 명을 넘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번 새우젓축제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던 것은 마포문화원 최병길 원장님, 그리고 문화진흥과 김미숙 과장님을 비롯하여 마포구청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일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본 의원의 제207회 임시회 구정질문을 시작하겠습니다. 구정질문 주제는 마포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문제입니다. 구청장님께서는 답변석으로 이동하여 주시고 간단명료하게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얼마 전 상암동DMC 페스티벌 기간 동안 “K-ICT와 함께 만드는 가상현실 세상으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KOREA VR FESTIVAL이 열렸으며, 박근혜 대통령까지 직접 행사장을 찾아 방문하셔서 많은 관심과 다양한 사업 지원 및 예산 투입을 약속하셨습니다.
  청장님께서는 혹시 행사장에 다녀오셨는지요?
○구청장 박홍섭  네, 다녀왔습니다.
신종갑의원  네, 감사합니다. 그동안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용역보고서 그리고 작년까지 복지도시위원회 업무보고 시 계획이 없었던 ‘스마트 IT 도입 계약(안)’ 제안서가 2016년 3월 18일 개최된 중앙도서관 및 청소년교육센터 건립 제1차 IT자문위원회에 안건으로 상정 논의되었습니다.
  어린이도서관에 주로 설치될 ‘스마트 IT 도입 계약안 제안서에 대해서 보고 받으신 적 있으신지요?
○구청장 박홍섭  네, 보고 받았습니다.
신종갑의원  네, 그 중요한 내용은 IT정보센터 설치 사업인 I-TRAVEL(4개 테마, 32개 종류 여행지) 라이브스케치북(2개 테마, 숲배경/해양배경), VR체험(가상체험 콘텐츠 테마 4개)입니다.
  마포구민들에게 제공 예정인 3가지 서비스에 대해서 상세히 질문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VR체험입니다. VR기기는 초반에는 VR기기 하나에 30만 원 이상이었으나 현재는 몇만 원 수준으로 보통 가격이며 저렴한 것은 만 원 이하 제품도 출시하고 있어서인지 그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인기를 끄는 이유에는 VR소프트웨어 및 영상이 무료로 많이 제공되고 있어서 가능해졌습니다.
  얼마 전 마포구의회 산업시찰 시 강릉소재 평창올림픽 홍보관에서 동료의원님들과 함께 3D VR체험을 하였습니다. 이번 상암동 VR페스티벌 4D VR체험을 본인이 직접 하였으며 추진단장님과 직원분들도 다녀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관련 사항에 대해서 청장님께서 어떻게 행사 보고를 받으셨는지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박홍섭  지금 신종갑 의원님이 말씀하신 것은 상당히 중요한 저희가 심혈을 기울여서 건축 중에 있는 마포중앙도서관과 청소년센터를 어떤 방향으로 끌고 갈 것이냐와 이것이 결부되어 있는 말씀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지금의 시대는 분명한 것은 우리가 지식정보화시대를 살고 있다는 말씀이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소프트웨어가 영향력을 모든 분야에 미치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로 하여금 소프트웨어에 대한 이해를 시키는 교육은 절대로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저희가 정말 자신 있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우리 관내에 있는 서강대학교 전산정보학과하고 제휴를 해서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마포초등학교 학생들에 대해서 소프트웨어 교육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점을 우리가 감안한다고 하면 앞으로 아이들한테 이런 시설을 만들어 주고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게 하고 거기에 이해를 높이게 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신종갑의원  네, 답변 감사합니다.
  본인이 현장에서 느낀 체험은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MBC 한류체험 같은 3D VR체험보다는 4D, 실질적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에 사람들이 많이 몰렸습니다. 본인도 거기에 있는 시설들을 다 타봤거든요. 그래서 앞으로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4D영화, 오션월드체험, 세계여행, 놀이동산의 롤러코스터 같은 범위가 무궁무진합니다.
  이렇듯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함을 넘어 급속도로 다양한 기능과 다양한 분야의 접목을 통해 VR체험은 당분간 청장님 말씀대로 최고의 이슈가 될 것입니다.
  제가 그곳에서 전문가를 만나서 정리한 VR체험의 장단점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장점으로써 매우 다양한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어 고객층이 넓다, 콘텐츠, 소프트웨어, 영상 등이 매우 다양해서 쉽게 질리지 않고 체험문화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다, 네, 좋습니다.
  다음 단점으로써 놀이동산이 도서관에 있음으로써 도서관 본연의 목적과 상당히 상이하다는 점입니다. 이러한 VR체험전은 별도의 체험관을 구축해야 그 효과가 더 커집니다.
  그리고 구축 후에 유지관리 비용이 다른 IT기기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더더욱 중요한 것은 마포 관내에 디지털파빌리온 시설에 VR캠퍼스가 있습니다.
  청장님께서는 이렇듯 VR체험시설에 대한 전문가들의 장단점을 제가 들어서 정리해 드렸으니 의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구청장 박홍섭  정부가 2018년부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하기로 발표를 했습니다. 발표를 했는데 저희 마포가 그런 점에서는 조금 앞서간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IT정보센터는 단순히 신기술을 체험하는 공간만이 아니고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빌게이츠 같은 인재를 길러내는 그런 역할, 그러니까 상암동의 IT는 상업용이라고 하지만 저희 도서관은 교육용이다, 이렇게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신종갑의원  청장님께서 답변하신 내용은 IT정보센터의 코딩교육에 대한 소프트웨어를 얘기하신 것이고, 저는 거기에 들어가는 체험관에 대해서 포커스를 두고 질문 드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린 결론은 이렇듯 청장님이 얘기하신 소프트웨어 코딩교육이 아닌 VR체험관은 사회 전반적으로 글로벌 이슈가 있어 관심도가 매우 높은 영역이지만 마포 관내에 ICT체험관이 분명히 존재하고 있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도서관의 본래의 목적보다는 놀이시설 같은 4D VR체험관이 있어 그게 활성화 되다 보면 도서관을 찾는 사람들이 이런 VR체험 문화에 대해 목적을 잊고 도서관을 찾지 않게 되는 게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대해서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박홍섭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도 지금 사실 고민하고 있습니다. 도서관의 순기 능을 살리면서 아이들한테 가상현실이라든가 새로운 세계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과연 상충되는 것이냐. 저는 상충된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청소년센터를 찾는 우리 아이들에 대해서 올바르게 지도해 주는 선생님 멘토가 여기에서는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지금 단정적으로 이게 해가 된다 이익이 된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것은 조금 급한 것 아닌가하는 생각을 갖습니다.
신종갑의원  청장님 말씀하신 대로 좀 더 고민해 주시고 아직 시간 있으시니까 좀 더 생각하시고 전문가의 의견을 좀 더 참고삼아서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두 번째, 서비스명 I-Travel, 일명 가상스튜디오입니다.
  제가 조사한 운영현황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I-Travel, 일명 가상스튜디오는 박물관, 전시관, 기념관 등 시민들이 방문하는 곳에 주로 설치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속적인 운영이 아닌 일정기간 동안만 설치하는 이벤트성 홍보전시물이 거의 대부분입니다.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가장 큰 이유는 장비운영 및 유지관리에 드는 비용이 많이 들고, 방문객들이 한두 번 이용하고 나면 흥미가 떨어져서 이용객이 급감합니다. 그래서 전시관 등에서는 일정기간을 두고 임대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화면을 보시죠.
   (영상자료를 보며)
  화면에서 보는 바와 같이 가상스튜디오의 현장에서는 방문객들이 1단계, 2단계, 3단계를 거치고 최종적으로 여행지 배경으로 사진이 연출됩니다. 가상스튜디오는 초등학생 저학년 수준에서 호기심을 체험하는 수준으로만 비쳐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저도 초등학생 딸아이에게 물어보면 주위 친구들이 거의 대부분 시시해하며 흥미를 못 느낀다고 합니다.
  제가 조사하여 말씀드린 운영현황에 대해서 청장님께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구청장 박홍섭  일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으면 한국의 운명이 향후 10년 안에 결정될 것이다라고 예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이유는 뭐냐하면 지금은 전 세계가 4차산업 혁명기로 들어가고 있는데 그 4차산업 혁명에서 한국이 선두그룹에 들어가느냐 못 들어가느냐 하는 것이 바로 국가의 흥망을 좌우하는 상황으로 갈 것이다라고 평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우리 앞에 닥쳐오는 로봇이라든가 AI라든가 나노산업이라든가 이러한 것들에 대해서 완벽하고 철저한 임무를 우리가 키워내지 못한다 하더라도 세상의 흐름을 이해할 수 있는 우리 아이들한테, 그러한 장은 저는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우리 도서관이 그러한 역할을 해줄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우리들 자신한테 달려있지 않느냐 하는 생각을 저는 갖고 있습니다.
  저는 우리 아이들이 가상현실을 포함해서 세상의 변화에 대해서 빨리 체험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은 절대로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신종갑의원  예, 저도 청장님 의견에 동의하고 다만 청장님의 이해를 돕기 위해 좀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중앙도서관은 많은 저희 구비가 들어갑니다. 과연 공간을 얼마만큼 활용하느냐. 과연 그 공간에 이벤트성으로 쓸 수 있는 공간을 굳이 고정식으로 우리가 과도한 비용으로 설치해서 유지보수해야 되느냐에 대해서 제가 조사한 바를 더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적으로는 장점으로써 I-Travel센터 같은 경우에는 말씀하신 아이들의 호기심과 상상력을 충족시키는 IT기기임에는 분명합니다. 설치, 철거, 이동이 자유롭기 때문에 공간활용도가 높습니다. 테마여행일 경우 다양한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이용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구축비용이 많이 낮아져서 설치 시 부담이 적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 한두 번 이용하고 나면 호기심이 낮아져서 이용률이 급감합니다. 아무리 다양한 테마를 보유한다 해도 가상스튜디오 테마여행 콘셉트는 확실히 관심도가 낮아진 사업입니다.
  이렇듯 구축 비용이 늘고 유지관리 비용이 많이 드는 가상스튜디오를 중앙도서관에 설치해야 할까요? 그리고 전문 유지보수업체가 몇 군데 없어서 고장 시 처리시간이 비교적 오래 걸려서 거기에 민원, 고치지 못하면 먼지가 쌓이게 되고, 그동안 저희가 다녔던 대전과학관, 과천과학관을 보시면 그런 장비들이 먼지가 쌓여 있습니다. 고치지 않아서요.
  이런 I-Travel에 대한 장단점을 말씀드렸으니 의견을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박홍섭  바로 지금 의원님이 걱정하시는 그 부분 때문에 저희가 도서관 관장도 빨리 뽑으려고 하는 이유가 거기에 있습니다. 의원님께서 제안해 주신 그런 의견도 적극 검토하면서 이번에 저희가 목표로 하는 중앙도서관 및 청소년센터는 정말 우리 마포에 계신 구의회 의원님을 비롯해서 모든 분들이 함께 참여하고 좋은 의견을 내주셔야만 정말로 명품도서관과 청소년센터로 갈 수 있다라는 점을 이 자리를 빌려서 말씀을 드립니다.
신종갑의원  제가 다시 한번 강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상스튜디오 구축은 IT시대에 앞서가는 서비스가 아니고 보편화되었고 그보다 더 좋은 기술이 많아졌기 때문에 구축할 필요성이 적습니다. 꼭 구축해야 하신다면 임대형식으로 이벤트성으로써 행사 때마다 일시적으로 운영해 보고 반응이 좋으면 장기적으로 검토계획을 세우시는 게 바람직할 것 같습니다.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겠습니까?
○구청장 박홍섭  예.
신종갑의원  다음은 세 번째, 라이브 스케치북입니다.
  서비스 개요는 사용자가 직접 그린 그림이 다면영상시스템과 동작인식기술이 융합된 대형 월스크린 안에서 살아 움직이며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공간 경험서비스입니다.
  화면에 나온 구축사례와 같이 도서관에 설치된 사례가 없고 키즈센터 같은 오락시설에만 운영 중에 있습니다. 그러면 장단점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장점으로써는 디지털의 장점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융합적 요소의 새로운 시스템과 콘텐츠 개발이 가능해지고 그림에 소질이 없는 사람에게도 많은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어서 수요층이 늘어날 전망입니다.
  그리고 단점으로 구축비용이 많으며 제조사가 별로 없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이 낮습니다. 가격이 비싸다는 말이죠. 그리고 유지관리비용이 높습니다. 예로써, 벽면스크린에 손상이 가면 전체를 교체하는 비용이 발생합니다.
  만약에 방문객 중 부주의한 아이들이 실수로 파손할 경우 그 비용 청구는 누구에게 할 것입니까?
  청장님께서는 라이브 스케치북에 대한 장단점을 들으셨는지 의견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박홍섭  의원님이 우려하시는 사항에 대해서 저희가 충분히 검토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지금 우리가 청소년센터에서 시도해 보고자 하는 사업들이 누가 새롭게, 누가 기성제품이 있어서 저걸 본따서 따라가면 되겠다 이런 청소년센터, 도서관이 아니고 정말로 새로운 길을 찾아간다 이런 마음으로 지금 도서관을 건립하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도 정말 전문가들의 의견과 실제 체험도 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가져야 되지 않겠느냐 하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신종갑의원  제가 계속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사실 사람들 자체가 지속적인 관심과 제한요소가 적기 때문에 몇 번 체험하고 나면 금방 식상해지기 쉬운 솔루션입니다. 그리고 현재 스마트폰에서도 그림그리기 기능들이 포함된 기기를 접한 사람들이라면 그다지 새롭게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그거에 대해서 좀 더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좀 더 상세히 질문 들어가겠습니다. 건립 중인 중앙도서관 및 인접한 상암DMC는 글로벌 VR산업의 메카로 육성하기 위해 VR클러스트로 조성 중에 있습니다. 본 의원이 지난 행정사무감사 때 IT정보센터에 대한 지적사항과 IT자문위원회 일부 IT전문가 위원들에 대한 해촉 요구를 하였는데 보고 받으신 게 있으신지요?
○구청장 박홍섭  예, 확정할 예정입니다.
신종갑의원  제가 말씀드리려는 게 뭐냐면 IT전문가로 위촉된 분들께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차세대융합콘텐츠팀 팀장이고 다른 한 분은 같은 기관에 근무하셨던 이력이 있습니다. 이들 두 분께서 어떤 경로로 추천받으셨는지 모르겠으나 업체 홈페이지에 들어가 확인한 바 IT정보센터에 시설 설치하려는 콘텐츠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로 아무리 관련이 있다고 하더라도 문제가 있어서 제가 상임위 때 이들 두 분에 대해서 해촉을 요청하였으나 공허한 메아리로 남아 6월 30일 제2차 IT자문위원회가 그냥 열렸습니다. 곧 있을 제3차 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그 자리에서 제가 문제 제기한 세 가지 IT장비 도입에 대해서 확정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늦지 않았지만 두 분 해촉하고 새로운 분들을 위촉하여 좀 더 면밀히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실 예정이신지요?
○구청장 박홍섭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신종갑의원  하여튼 제가 어려운 질문을 드렸는데 제가 부탁드린 것은 본 위원은 동일 IT시설 설치 대신에 서초동처럼 국립중앙도서관 내 멀티미디어실처럼 방문객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시설로 대체토록 검토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실 수 있으신지요, 청장님!
○구청장 박홍섭  예.
신종갑의원  첫 번째 답변 감사드리고, 두 번째 청소년교육센터 운영에서 영어교육센터 부분에 대해서 질문 드리겠습니다.
  본 의원은 구정질문을 앞두고 준비 차 자기주도학습센터와 영어교육센터를 가장 먼저 연 강동구센터를 다녀왔습니다. 관련시설을 둘러보고 담당자와 미팅도 가졌습니다. 구청장님께서도 영어교육센터에 대한 사업목표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구청장 박홍섭  21세기에 살아남을 수 있는 교육, 우리의 청소년들을 길러내는 데 있어서 제가 생각하는 것은 두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하나는 외국어에 대한 이해 소통, 이제 글로벌시대에 우리가 살고 있는데 외국어를 이해하지 못하면 경쟁에서 저는 낙오될 거라고 생각하고, 두 번째는 4차 산업혁명기로 접어들면서 중심에 있는 IT 소프트웨어에 대한 성격 그것을 이해하지 못하면 그것 또한 낙오된다고 저는 생각하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우리가 중점으로 하는데 그중에서 영어에 대해서는 지금 몇 가지 시험을 하고 있습니다.
  연세대학교 영문학과 교수와 함께 읽기 자원봉사자들, 영어를 잘하시는 분들이 마포에 오셔 가지고 희망하는 아이들을 모아놓고 읽어주는 거, 토론하는 거, 대화하는 거 이런 몇 가지 또 우리 관내에 있는 외국인학교하고 협력하는 문제 이러한 것들이 다양하게 지금 검토되고 있습니다. 검토되고 있는데 다만 지금 현재 입장에서 그러한 것들이 일종의 시험이기 때문에 이거 이것이 좋다 이렇게 해야 된다 이런 것은 결정된 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 과정에서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수렴하면서 저희들이 한 발짝 한 발짝 나가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신종갑의원  청장님 답변 감사합니다.
  저도 청장님이 추진하시는 사업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해 드리려는 생각이고 거기에 대해서 많은 힘을 보태도록 하겠습니다. 말씀하신 대로 마포구의 인재육성 및 학부모에 대해 과도한 사교육비 부담경감에 대해서 고민하시고 거기에 대한 대책으로써 영어교육센터를 설립하신 거에 대해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염려하는 것은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할 공간 즉 면적이 부족한데 혹시 전문업체 관계자의 자문을 받으셨는지요? 보니까 8개 교실에 강사실 포함해서 408.18평방미터입니다. 너무 부족한 면적이 아닌가요?
○구청장 박홍섭  맞춰 나가야죠. 저희들이 청소년센터 건립되고 나면 거기에 맞춰가야 됩니다.
신종갑의원  제가 부탁드린 것은 저희는 일반사설학원이 아닙니다. 교실이 아닙니다. 교실이 아니기 때문에 체험할 수 있는, 유아나 초등학생입니다. 노원구, 강동구, 성동구 가보면 거기 체험소로써 그 안에 시설 갖춰놓고 거기서 자기들이 실제 체험하면서 영어 습득하는 거거든요. 책상에 앉아서 책 보는 게 아닙니다. 그만큼 공간 자체가 많이 할애돼야 되고 거기에 맞게 시설이 들어가야 됩니다. 그러니까 조속하게 민간위탁업체를 선정하셔서 그들 의견을 받아서 공간 확보하시지 않으면 이 사업 자체에 대해서 어떻게 보면 성공여부가 걱정스럽습니다. 하오니 면적에 대해서 좀 더 많이 차지하셔서 제대로 된 영어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공간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렇게 하실 수 있으신지요?
○구청장 박홍섭  예.
신종갑의원  다음으로 참가비 및 또는 수강료 책정문제입니다.
  제가 조사한 바로는 강동구 같은 경우는 영어프로그램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데 1인당 원가가 14만 원 정도 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구청에서 그런 예산을 지원하여  참가비를 6만 원으로 대폭 낮춰 많은 아이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그리고 기초수급대상자 및 다자녀가정 첫째, 둘째 포함하여 자녀 모두는 무료로 이용하게 하고 있습니다.
  마포구에서도 영어교육센터 사업목표는 부모의 경제력이 대물림되는 현실에서 가난 때문에 뜻을 펴지 못하는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끼를 살려 꿈을 이룰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여 소득격차에 따른 교육기회 불균형을 해소하고자 하셨는데 마포구청장님께서 향후 어떻게 수강료를 책정하여 운영하실 예정이신지요? 어떻게 그러면 강동구에서처럼 예산을 지원해서 좀 더 저소득층 아이들이라든지 마포구의 청소년들에게 혜택이 갈 수 있도록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신지요?
○구청장 박홍섭  딱부러지게 하겠다는 말씀을 못 드리겠습니다. 이런저런 생각을 다 열어놓고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신종갑의원  제가 또 하면서 보시면 타 구에 대해서 제가 다녀보고 조사해 봤는데 노원구 같은 경우는 YBM어학원에서 민간위탁 받아서 2016년도에 위탁비용이 6억 7,300만 원이고 강동구 같은 경우 정상어학원에서 민간위탁 받아서 민간위탁비용으로 3억 8,270만 원, 성동구 같은 경우 자체적으로 하지만 공간이 사실 딴 구보다 작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운영비를 1억 5,100만 원 이렇게 하고 있는데 마포구 같은 경우는 책자에 보니까 타 구에 비해서 턱없이 낮게 책정돼 민간위탁운영비 예산 1억 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이것을 현실성 있게 조정해야 되지 않을까요? 청장님 생각은 어떠신지요?
○구청장 박홍섭  지금 가격을 얼마로 한다 이거는 조금 시기상조고 저희들 분명한 입장은 저렴하고 학부모한테 부담을 안 주는 범위 내에서 그리고 질은 높여야 되겠다. 신뢰받는 그런 강사, 학원 수준으로 가야 되겠다 하는 것이 저희들 생각입니다.
신종갑의원  예, 하여튼 타 구인 노원구, 강동구에 빠지지 않게 프로그램을 운영하려면 그만큼 맞게 수준 높은 민간위탁업체가 와야 됩니다. 거기에 맞게 운영비도 지원돼야 되고요. 그래서 제 생각에는 현실성 있게 민간위탁 운영비 예산을 책정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되고 거기에 대해서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 박홍섭  예.
신종갑의원  마지막으로 마포중앙도서관의 근린생활시설 중 카페공간의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임대 운영권입니다. 얼마 전 뉴스 기사에서 ‘서초 늘봄카페’가 발달장애인들이 바리스타로 일하는 곳으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서초구는 발달장애인들의 직업재활을 돕고 자립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업으로 구청사 및 구립 공공청사 내에 카페를 설치, 운영하는 기사를 봤습니다. 청장님께서는 혹시 관련 기사를 보셨는지요?
○구청장 박홍섭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의원님들의 이해를 좀 구하고 싶은 게 있는데요. 저는 지금 신종갑 의원님 말씀에 동의를 합니다. 동의를 하고, 제가 의원님들 의견을 구하고 싶은 거는 우리 마포 관내에서 저희들이 체육관을 건설했다든지 뭐 해서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편의시설 이것까지도 법에 의해서, 물품공유법에 의해서 공고를 해서 입찰하게 돼 있다 보니까 정말 마포사람은 참여를 못하더라고요.
  이 부분에 대해서 우리가 상위법을 위반할 수는 없지만 법이 허용되는 범위 내에서는 마포구민들한테 우선권을 줄 수 있는 그런 걸 의회가 권고하는, 집행부에 대해서 권고하는 결의 같은 걸 채택해 주신다든지 그래서 집행부가 조금 유연성을 갖도록 해 주시면 좋겠다. 현재로써는 이것도 안 됩니다. 장애인한테 이것도 특혜를 주는 거기 때문에 안 되기 때문에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조금 함께 고민을 나눌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신종갑의원  예, 청장님께서 의회의 양해를 구하고 요청하셨는데요. 얼마 전 지난 금요일 날 장애인 단체가 한 모니터링 대회에 저희 의원 18명 중 열한 분이 참석하셨습니다. 그만큼 이번 의회 의원님들께서 장애인분들에 대한 생각이라든지 많은 거에 대해 지원에 대해서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그것을 저도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가 서초구 사례를 말씀드린 건 뭐냐면 서초구 같은 경우는 구청 안에 민간기업이 운영하고 있는 카페도 향후 발달장애 청년들이 운영하는 늘봄카페로 전환 예정이라고 하고, 2016년도 올해는 여덟 곳 이상의 카페를 구청사 및 주민센터에 설치해 장애인 일자리가 최소 50개 이상 생길 거라고 합니다.
  그리고 ‘나는 카페’, 경기도가 하는 사업인데 발달장애청년들을 위해 지난 2012년 3월부터 추진한 ‘장애청년 꿈을 잡고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써 안산 1호점을 시작으로 구리, 과천, 고양 등 모두 11개 매장이 운영 중이며, 장애청년 바리스타 31명 등 43명에게 사회적일자리를 제공했습니다.
   (영장자료를 보며)
  화면을 보시지요. 서초구청과 경기도가 문을 연 카페 개소식 사진입니다. 이제 마포구에서도 관내 발달장애청년들의 직업재활을 돕고 자립을 위한 안정적인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민·관 협업으로 우선적으로 중앙도서관 카페를 타 지자체 사례처럼 설치, 운영했으면 하는데 구청장님 의견은 어떠신지요?
○구청장 박홍섭  조금 전에 말씀드린 거하고 내용이 같고요. 저희가 가능한 한 마포에서 운영되거나 건축되는 거에 대한 시설, 편의점 뭐 이런 것들에 대해서 하여튼 구민들한테 기회가 돌아가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신종갑의원  예, 마포구에는 1만 3천 명의 장애인들이 계십니다. 그분들한테 제일 중요한 거는 그렇게 보조비를 주는 것이 아니라 일할 수 있는 일자리창출입니다. 그분들이 일해서 단돈 10만 원을 벌어가면 그 자녀의 부모 입장에서는 엄청 기쁩니다. 이렇듯 마포구청도 장애청년들에 대한 일자리창출에 대해서 관심 가져 주시고 청장님께서도 거기에 관심 가져 주신다니 저를 비롯한 의원님들께서 많은 지원토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신 의장님과 선배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구청장님,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상으로 구정질문을 마치겠습니다.
○의장 한일용  신종갑 의원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이것으로 오늘 구정에 관한 질문을 모두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구정에 관하여 질문해 주신 네 분의 의원님과 성실히 답변해 주신 구청장 이하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이것으로 오늘 회의를 마치고 제3차 본회의는 10월 25일 오전 10시에 개의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2시 09분 산회)


○출석의원(18인)
  한일용   유호렬   서종수
  이동주   문정애   이필례
  이학래   허정행   김효식
  전승학   송병길   이봉수
  차재홍   김영미   백남환
  신종갑   김윤정   강희향
○출석공무원
  구청장박홍섭
  부구청장김경한
  안전행정국장이의택
  기획경제국장양재연
  복지교육국장김석원
  도시환경국장하용준
  교통건설국장강희천
  보건소장오상철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김영식